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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익명
2019-11-08 12:31:55
저는 서울에서 평생 살았지마는 살면서 직접 만나본 조선족이라고는 할머니가 입원해계셨던 요양병원의 간병인분, 근처 식당에서 밥먹을때 서빙하시는 분들, 자주가는 양꼬치집 사장님 정도 밖에 없습니다. 친절한 사람도 계셨고, 툭툭 그릇 던지는 분도 계셨죠. 근데 제가 직접 받은 인상은 딱 그정도인데 이상하게 제 머리속의 조선족 이미지는 자기가 유리 할 때는 한국인, 자기가 불리 할 때는 중국인 이라고 위치를 교묘하게 이용해먹고 한국에 살고 일하면서도 한국인을 낮춰보는 사람들이란 말이죠. 제가 직접 그런 말을 들은건 아닌데 말입니다.
아마 그 짤로 떠도는, 조선족이 '동포를 차별하면 안됩니다' 라고 말하는 뉴스 몇개가 그런 인식을 심어준거 같은데, 이런 만화 보다는 차라리 제대로 조사를 해서 지금 조선족들이 어떤 마인드로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지를 똑바로 보여주는게 더 낫지 싶네요. 진짜로 한국을 싫어하면 집에 보내드리면 되고. 혜택도 많이 받던데 좀 줄여도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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