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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19-11-06 23:23:25
진짜 가끔 핏속에 적혈구 대신에 사과마크 돌아다니는것같은 진성 앱등이새끼들이 종종 하는말이 있습니다.
1. 많이 팔리는게 우월함의 증거
2. 유행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XXX(디자인, 기술 등)
많이 팔리는거든 유행을 선도하는거든 그냥 앱등이 호구새끼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그런거지 뭘 잡소리가 길어요.
그냥 광신도들때문에 시장 장악력이 워낙 쎄서 뭐 내놨다 하면 쫙 퍼지고 유행 선도하는겁니다. 그걸보고 순수하게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혁신적인 기술, 우월한 기술력때문에 시장에서 성공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게 호구 인증이지 뭐겠습니까.
애플이 뭐 하나 만들면 겁나 잘만드는건 맞아요. 매직 트랙패드는 다른 트랙패드랑 선을 그을정도로 가속커브가 황홀했고, 에어팟은 최초의 무선이어폰은 아니었지만, 혜성처럼 등자장한 돈주고 살만한 품질의 무선이어폰이었습니다. 아이패드는 말할것도 없이 '태블릿살거면 아이패드' 공식 만든 공로자였고, 맥북에 이르러서는 누가 뭐라고 하든 전문가의 친구입니다. 다들 동일한/비슷한 제품군에서 완성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것같은 제품을 팍팍 내놓고 있죠. 누가 애플제품 사면서 "난 이러이러해서 샀는데?" 라고 하는 사람들보고 호구새끼라고 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근데 고작 그 완성도 하나만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애플이 혁신적이다? 이런말 하는새끼는 그냥 아, 이게 그 유명한 앱등이구나 하고 선긋고 거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와버린 불쌍한 앱등이는 어차피 말한다고 들어쳐먹지도 않아서 그냥 계속 호구짓하게 내버려두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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