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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익명
2019-07-06 06:13:18
17/ 경찰서가 아니고 역무실 갔네요. 그리고 형사사건에선 용의자 특정상황에서는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현장에서 증명하는 경우가 가장 편하고 일반적이죠.나보고 소매치기 아니냐고하면 가방을 까봐야하고 도서관에서 지갑도둑 아니냐고하면 같이 관리실가서 cctv돌려봐야하는 것과 같구요. 거기서 귀찮다고 집에 간다하고 거부하면, 물건을 상대가 가져간것이라고 느낀 피해자 입장에서는 자기 물건을 영영 못찾게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런점에서는 몰카사건이나 남자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시간과 스트레스와 범죄예방과 해결이라는 공익 사이에서는 후자를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신경적이고 정신병적으로 매번 주변사람을 신고하는 인간이 있으면 안되겠고,
의심된다면 상대을 범인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예의를 갖추고 확인을 진행해야겠지요. 그렇게 예의를 지키고 부탁하였는데 너가 뭔데, 내시간 누가보상하는데?하면서 거부하고 확인요청한 사람이 옴짝달짝 못하는 사회의 결말보다는, 그럴땐 깔끔하게 보여주고 해결보는게 훨씬 더 나은 사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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