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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8-10-29 23:47:13
8/
그랬던 커티스 르메이는 결국 2차세계대전 이후 6.25전쟁에서도 무차별 폭격을 통한 초토화 작전을 주장하였고, 결국 민간인 거주지역 파괴작전이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이후 남한 지상군의 후퇴에 따라 초토화 작전은 남한지역까지 확대되었고, 남한지역의 민간인들 역시 적 병력과 동일시되어 집단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전시 상황에서 (적군 병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지도 모르는) 적국의 민간인들을 적으로 간주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전쟁이 끝난 지금 우리가 그 때 희생된 적국의 민간인들을 웃음거리로 여겨도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유머글에서 제가 이렇게 불편러가 되버렸네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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