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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익명
2018-07-22 10:17:32
"'친한파'로 남한과 북한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이라고 서두에 있으니까 남한에 대한 관심도 드러낸 적이 있나 보다 라고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모르시면 찾아보시면 되시는 거고요. 찾아보기 싫으시면 그냥 섣불리 왈가왈부 안 하고 가만히 있으시면 되고요.
'친한파가 아니라 친북파', '한국 응원이 아니라 북한 응원', '(방문한 학교의 학생들은) 전쟁 나면 북한으로 참전할 애들', '빨갱이 학교가 우리한테 뭐가 득 되나'
지금 저런 리플들이 내용을 이해 못해서 의아해서 하는 말들로 보이세요? 변명이 구차하네요.
그냥 한마디로 조총련계는 북한이니까 우리랑 달라서 선을 긋고 싶다 이건데, 이 기사, 혹은 이 사건에서 중요한 건 저게 조총련계인지 민단계인지 우리에게 득이 되는지 아닌지가 아니에요. 다들 멀쩡히 국어시험 잘 보고 들어왔을 텐데 왜 이렇게 이상한 데 집착하세요. 뭔가 북한 관련만 보면 다른 게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 보여요.
아무리 봐도 이건 혼다가 친북파 소리를 들을 만한 행동도 아니고, 조선학교의 학생들을 응원해줬다고 해서 여기서 비아냥이나 북한 옹호자 같은 이상한 취급을 받을 일도 아니거든요.
한국 관련한 발언이나 그런 걸 이전에도 한 줄 몰랐다고 끝까지 몰라서 그랬다고 그냥 북한만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우길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알아보지도 않고 목소리만 큰 사람이 되는 거니까 그런 게 창피한 일인 거 정도는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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