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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익명
2018-06-28 17:27:49
21/ 어제 경기는 4-4-2로 공격하다가 5-4-1로 수비 전환하는 시스템을 들고 왔어요. 거기서 핵심 역할한 선수가 장현수와 구자철이었죠. 장현수는 정우영, 이재성, 문선민이랑 죽어라 뛰어다니며 압박하다가 수비시에는 재빨리 센터백으로 돌아오는 역할이었어요. 어제는 다들 죽어라 뛰어서 최후방 수비수가 빛난거지 그 정도 역할은 평소에 장현수도 해줬어요. 근데 스웨덴전, 멕시코전은 전술 문제로 지나치게 공수간격이 벌어지면서 미드필더들이 오버페이스했었어요. 그러니 최후방 수비수들이 받는 압력은 독일전보다 훨씬 거셌죠.. 그러니 미드필더들이 커버해주지 못하는 볼들을 장현수가 다 받아내다가 실수해서 욕먹은거죠. 장현수 선수가 실수가 좀 잦고, 순간 순간의 판단미스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보이는 것만 보고 장현수 선수 비난하니까 좀 답답한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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