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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의 해안을 달리는 조반선(닛포리역 - 이와누마역)은 지난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운휴하였다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복구절차를 밟아 왔습니다.
2011년엔 남쪽인 닛포리역부터 히로노역까지, 북쪽으론 이와누마역부터 중간 일부 구간을 제외한 하라노마치역까지 복구되었고,
2013년에 하마요시다역, 2014년엔 타츠타역이, 2016년엔 북쪽으로 오다카역까지 남은 미개통구간이 전부 복구되었습니다.
2017년 이전까지 복구되지 못한 역은 토미오카역부터 오다카역 이남까지였는데요, 이 부근도 요노모리~후타바를 제외하면 2017년 4월과 10월에 각각 나미에-오다카 / 토미오카역이 재개통되면서 복구가 되었습니다. (표에 잘못된 점이 있는데 토미오카역은 4월이 아닌 17년 10월말에 재개통되었습니다)
일본은 2019년까지 남은 세 역을 모두 복구하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관계자들은 모두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첨부한 사진 중 마지막 네 사진은 아직도 열차 통행이 재개되지 않은 후타바역과 오노역, 요노모리역의 모습입니다.
이 중 오노역은 오염정도가 너무 심해 아직도 일반인의 출입 자체가 통제되어 있습니다. (후타바역은 통행은 가능하지만 숙박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행 금지된 열차 대신, 2015년부터 재개통된 인접 국도를 통해 대행 버스가 타츠타 - 토미오카 - 나미에 - 오다카 - 하라노마치를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첨부된 두 번째 동영상은 탐험 좋아하는 어떤 유튜버가 올렸던 동영상인데, 제염 작업이 어느정도는 마무리된 이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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