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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2017-12-29 17:38:49
모르시는 분도 있을거 같아서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전국시대 조슈 번(지금의 야마구치현)의 다이묘(영주) 였던 모리 모토나리와 세 아들의 일화에서 비롯됩니다. 화살을 하나씩 잡고 부러뜨리면 쉽게 부러지지만, 세개를 잡고 부러뜨리게 하니 절대 안부러진다는 점을 통해 형제간의 우애,가족간의 단결을 가르친 것에서 유래합니다. 모리 가문은 이 세아들이 나중에 각각 모리가문 상속, 고바야카와,깃카와 가문(일종의 종파)으로 각각 분할 하여 모리가문을 떠받들어 이루면서 주고쿠 지방의 명실상부한 실력자가 됩니다. 모리가문은 임진왜란의 중요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고,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에도 본령안도받아 에도막부 내내 조슈번의 번주를 지냈습니다. 세개의 화살 일화는 일본에서는 격언으로 자주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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