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 중 총기난사로 14명 사망
YTN

[앵커멘트]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 영화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총기 난사가 언제 발생한 건가요?

[리포트]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밤 12시 반쯤 콜로라도 주 덴버 교외에 있는 한 극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현장 화면인데요,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상영되던 도중에 방독면을 착용한 남성이 극장 안으로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소리가 10~20번쯤 난 뒤 작은 폭발음이 들렸고, 연기도 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는데요, 이름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용의자가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현지 경찰서장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용의자가 체포 당시 소총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자신의 집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말해 경찰이 그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FBI는 지역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며 아직 초동 수사 단계지만 테러와 연계된 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19일(현지시간) 새벽 '다크 나이트 라이즈(Dark Night Rises)' 상영 극장에서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최소 12명을 숨지게 한 참사의 용의자는 올해 24세의 제임스 홈즈로 신원이 공개됐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출신인 홈즈는 콜로라도주 덴버 주립대학 의과대학에서 신경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의학박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3 04: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