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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02-28 03:59:35 | 글번호 : 123510 | 0  2608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TED] 나는 행복하기로 선택했다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고 모욕받던 Lizzie 씨의 이야기 첨부 이미지 : 1개

첨부 동영상 : 1개 https://youtu.be/_d9wrDwztw0

한국어 자막을 켤 수 있습니다. Lizzie Velasquez 씨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이 안 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한 때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고 외모 때문에 온갖 모욕을 당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생각할 바가 많은 영상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12 17:00:52:

댓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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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 2017-02-28 08:07:14 ㅍ...풍성충 인정 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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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7-02-28 09:49:06 굉장히 어려운 문제네요. 잘 봤습니다. 예전에 저도 관련 동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본 것 같아요. 리지씨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평범하고 그렇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다. 내 동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차별 없이 대해줬으면 좋겠고 나와 같이 힘든 사람들도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같습니다. 근데 저는 가장 큰 부분에서 리지씨의 의견에 동의하질 못하겠어요. 리지씨는 '평범하지 않아요'. 물론 저 분의 이야기를 듣고 '저 사람이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유쾌하고 사교성이 깊은 사람이구나.'라는걸 알겠지만 '보기와는 다릅'니다. 그 점에서 저는 부모님의 양육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왜 평범하지 않은 아이를 평범하게 키우셨을까. 리지씨의 부모님은 리지씨가 나중에 세상과 마주했을 때 충분히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신걸까. 만약 제가 리지씨의 부모님이었다면 분명히 얘기했을 것입니다. '너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단다. 사람들이 널 보고 싫어할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는 널 사랑해. 네가 널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너의 다른 가치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가 옆에서 도와줄게.' 그녀가 현재 자신을 보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성공하여 복수하겠다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도 어렸을 때 받았던 부모님의 교육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자신은 같은데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요. 아무리 pc력이 높은 사람이라도 저 사진을 보고 한번쯤은 흠칫했을 것입니다. 물론 이를 가지고 '와! 사람같지도 않게 생겼네!'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것은 인성에 문제가 있죠. 그렇지만 이걸 속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겉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성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리지씨에 대해서 생리적 혐오를 느끼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 그걸 극복하는 것이 올바른 문명인이 할 일이죠. 리지씨의 부모님은 이를 올바르게 알려주셨어야 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동영상을 보고 '아! 모든 불편한 사람들은 자신을 다르게 봐주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겠구나! 지금부터라도 동등한 사람으로 봐줘야겠다!'라고 단정짓고 장애를 바라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해해주고 자신을 속이지 않고 바라봐줘야 하는 장애도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써봅니다. 어떤 비판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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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7-02-28 15:05:28 2/ 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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