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렸던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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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02-22 19:03:25 | 글번호 : 12320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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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 2개

그렇게 항공에 관심이 있던 석규는 얼마후 비행청소년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12 16:02:25:

댓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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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2-22 19:07:12

그렇게 하라고 중1 자유학기제 라는 제도를 만들었더니
이게 바로 선행학습을 할 절호의 기회라면서 선행학습 진도 죽죽 빼서 고등학교 진도 나가고,
그런데 또 시험 안보면 학업성취도가 떨어진다면서 각 과목 학원에서 그 과목 시험 대신 치룸...
자유학기제 대비 모의고사! 라고 광고하면 과태료 먹으니까
말은 그렇게안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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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2-22 20:20:25

모든 중학생들이 저만큼 생각할 줄 알면 얼마든지..
저 아이만큼 생각하는 아이가 많지가 않다는걸 압니다. 대부분은 공부는 물론 자신의 진로에도 관심이 없지요.

공부도 싫고 진로고민도 싫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컴퓨터만 하고싶어하는데 여가시간을 많이 챙겨준다고 올바르게 자신의 진로를 찾을리도 없지요.

저 14살 아이는 훌륭하지만 다른 14살 아이를 생각해보면.. 너무 뜬구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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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02-22 20:21:41

선생님 비동사가 뭐에요?(처음엔 한자 아닐 비 쓰는 줄) is are 같은게 비동사란다. 걔가 왜 비동사에요? 걔네의 동사원형에 be란다. (동사원형은 뭐지?) 그리고 매일매일 뜻도 모르는 동사들 원형-과거형-과거분사형 깜지쓰면서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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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02-22 20:19:55

학교교육으로 영어를 배울수있다구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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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7-02-22 19:46:10

안배운 단어 하나 나왔다고 저렇게 말하기는 좀...
저친구가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 '일침'을 하려고 이상한 오프닝을 가져다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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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7-02-22 19:07:12

그렇게 하라고 중1 자유학기제 라는 제도를 만들었더니
이게 바로 선행학습을 할 절호의 기회라면서 선행학습 진도 죽죽 빼서 고등학교 진도 나가고,
그런데 또 시험 안보면 학업성취도가 떨어진다면서 각 과목 학원에서 그 과목 시험 대신 치룸...
자유학기제 대비 모의고사! 라고 광고하면 과태료 먹으니까
말은 그렇게안하고 ㅎㅎㅎ :

댓글 2 익명 2017-02-22 19:10:11

wrong을 몰라서 머리가 하얘졌나 :

댓글 3 익명 2017-02-22 19:13:54

1/ if 얘기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진짜네요 ㄷㄷ :

댓글 4 익명 2017-02-22 19:28:40

오히려 어린이로부터도 배워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이미 시선이 많이 굳었네요 :

댓글 5 익명 2017-02-22 19:37:06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저 학생 학교 같이 공교육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시험문제를 내느 학교는 문제지만
나머지는 안그러지 않나요??
보통 교과서로 시험문제내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선행학습 하는것도 공교육에서 선행을 시키는게 아니라
학부모들의 불안감 혹은 욕심 때문에 진행하는 건데...
저 학생이 변화해야할 대상을 학교로 잡은건 잘못잡은거 아닐까요?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댓글 6 익명 2017-02-22 19:42:23

5/ 중학교임에도 이미 미국 초중등 수준의 부교재로 진도나가고 그걸로 시험내는 학교들도 많아요

공립학교요 :

댓글 7 익명 2017-02-22 19:46:10

안배운 단어 하나 나왔다고 저렇게 말하기는 좀...
저친구가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 '일침'을 하려고 이상한 오프닝을 가져다 쓰네요 :

댓글 8 익명 2017-02-22 19:48:07

제가 똥통학군 나왔는데

그런 동네에서도 중학교때 시험문제 20-30%가량은 생판 모르는, 학교서 배우지도 않은 지문들이었어요. 마치 수능 모의고사처럼.

그래도 100점맞는 애들이 고등학교도 잘가고 대학도 잘가긴 합니다만

어째 지금 생각해도 씁쓸하네요 :

댓글 9 익명 2017-02-22 19:57:22

공교육을 정상화한다고 해도
결국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아야 비교적 좋은 대학에 가는거 아니겠어요

사교육은 대학서열화와 대학안가면 사람취급 안해주는 풍조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커진거지 공교육의 비정상화 떄문에 커진게 아니라고 봅니다 :

댓글 10 익명 2017-02-22 20:15:57

영어 수업을 들어본게 오래전이라 그래서 답은 1번인가요? :

댓글 11 익명 2017-02-22 20:18:36

10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듣는 첫 영어수업에 혼자 be동사가 뭔지 몰라서 흥미가 확 떨어졌던 기억이.. 저빼고 다 알고 있는것도 신기했고 :

댓글 12 BEST 익명 2017-02-22 20:19:55

학교교육으로 영어를 배울수있다구요? 신기... :

댓글 13 BEST 익명 2017-02-22 20:20:25

댓글 14 익명 2017-02-22 20:20:36

11 와 중학교 1학년이 10년 전이면 몇살이시지ㄷㄷㄷㄷㄷ하다가 생각해보니 제 중1은 15년 전이었네요..ㅠㅠ 갑자기 슬퍼지네 :

댓글 15 BEST 익명 2017-02-22 20:21:41

선생님 비동사가 뭐에요?(처음엔 한자 아닐 비 쓰는 줄) is are 같은게 비동사란다. 걔가 왜 비동사에요? 걔네의 동사원형에 be란다. (동사원형은 뭐지?) 그리고 매일매일 뜻도 모르는 동사들 원형-과거형-과거분사형 깜지쓰면서 멘붕 :

댓글 16 익명 2017-02-22 20:45:45

비행청소년이 되었다는 건 무슨 말이에요? :

댓글 17 익명 2017-02-22 21:13:40

그냥 개소리같은데.. :

댓글 18 익명 2017-02-22 21:14:14

요즘 초등학교 수학 수업도 학원에서 배웠지? 익힘책 00에서 00까지 풀어! 하고 끝난다는데...
제 출신 고등학교는 학교 방과후-야자 수업으로는 정시를 못가서 정시는 학원에 맡기고 학교 정규 수업은 싹다 학생 참여, 토론 수업으로 바꾼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방과후 교실은 국영수 없애고 아두이노같은거 하고 :

댓글 19 익명 2017-02-22 21:38:50

14살짜리가 뜬구름 잡는 얘기하는게 무슨 문젠지 모르겠네요.

저게 특출난 얘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못배우고 못가르치고있는 우리 윗세대와 우리 세대가 반성할 일이겠지요.

어찌보면 저리 송곳같은 아이가 많아져서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댓글 20 익명 2017-02-22 21:39:30

gramatic 배웠는데 배웠는데~~ :

댓글 21 익명 2017-02-22 21:41:16

내년에 초등학교 가는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학교 교재들이나, 배우는거 보니 이미 어느정도 선행학습 한걸 가정하고 진행하더군요...그래서 아이를 학원 보내야 고민하는 중입니다. :

댓글 22 익명 2017-02-22 22:05:06

딱히 일침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각자 방식대로 먹고 살 준비하는 게 중등교육이니 :

댓글 23 익명 2017-02-22 22:06:51

아가야... 너 같은 애들이 커서 교육제도 만든게 이거야!! ㅠㅠ :

댓글 24 익명 2017-02-22 22:17:42

Gramatically라는 단어가 교과서에 없는데 시험에 나오면 안되죠.. 교과서에 나왔던 단어라면 저 학생 잘못 :

댓글 25 익명 2017-02-22 22:38:03

동감합니다. :

댓글 26 익명 2017-02-22 23:22:22

이해찬 느낌이네요.

그러나 경쟁이 중요한듯. 학생에 대한 다면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강제 할 수 없습니다.
시험이 없어야 하죠. :

댓글 27 익명 2017-02-22 23:26:29

저 초등학교1학년때 연습장에 줄긋기 엄청했던거 기억나는데
요즘엔 초1들어가서 한글모르면 교사가 압박한다하더라구요
저도 중학교때까지 학원 안다녔거든요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놀면서 문제집 가끔풀고 그랬는데
내새끼 그렇게 키우고 싶은데
초등학교가자마자 구박받을까봐 무섭네요
최소한 교사들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

댓글 28 익명 2017-02-23 00:34:19

다들 기억 안나시는건가 ㅋㅋ

중1때 두산(김) 교과서 썼는데
거기 교과서 본문 하단 단어가
between, look for, bake, cross my finger, thumb...
이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다들 중학교때 교과서만으로 영어 공부했나요? 아니잖아요 :

댓글 29 익명 2017-02-23 00:37:12

Gramatically를 중1 혹은 그 이전 단계의 공교육에서 가르치진 않죠

제가 다닌 학교들 생각해봐도
수업시간에 교과서외자료를 풍부하게 주는것도 아니면서
사교육이나 독학 없이는 절대 풀수 없는 영어 문제들 많이 냈습니다 :

댓글 30 익명 2017-02-23 00:44:11

중고교 교과과정이 쉬워지는 개 젛을 것 같아요 :

댓글 31 익명 2017-02-23 00:45:01

13/ 미국은 고등학생도 오후 3시면 수업이 끝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학생들에게 여가시간을 많이 주는 건 필요해 보여요.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고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게 일단 건강에도 안 좋고요. 사교육의 영향이 너무 강하다 보니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구요.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은 덜어 주고, 평소에 진로에 대한 고민과 활동을 많이 하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댓글 32 익명 2017-02-23 00:57:29

애가 벌써부터 약을 잘 파네 :

댓글 33 익명 2017-02-23 01:17:35

중1때 처음 abcd 배웠는데.. :

댓글 34 익명 2017-02-23 12:10:56

직장인으로서 드는 생각은.. 직장 들어가면 결국 또 학원 다니듯 그렇게 매일 야근을 하고 하기싫은일만 하고 살텐데

적응하고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드네요. :

댓글 35 익명 2017-02-23 14:36:15

새로울 것도 없네요. 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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