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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익명
2016-11-23 00:54:02
뭐 당연히 성인에게 본인이 싫다고 하는 바를 억지로 강요하는 건 범죄 이상 이하도 아니지만.
대체로 미성년자일 때는 뛰어다니고 싶어하는 걸 앉게 해야하고, 울고 싶어하면 그치게도 해야하는 만큼. 부모는 법 이전에 규범과 문화를 공유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잘 키우기 위해 교육을 하게 되죠. 미성년자 때는 불호가 확립되기 전에 단순한 편견이 불호로 자리잡을 수 있는만큼 교육으로 다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라우마라거나 알러지와 같은 경우에는 극도의 불호이겠지만. 그리고 그건 하지 않아야겠고, 그 이전에 범죄입니다.
때문에 편식교정이라고 하는 것은 가정 특유의 교육 측면에서 인정될 수 있다고 보구요. 저 상황은 악의적으로 편집됏기 때문에 편집자가 의도하는대로 보다보면 저도 역겹군요.
덧붙이자면
단순히 반찬을 고르는데 집에서 먹는 반찬 중에 주로 나오는 게 김치와 소세지가 있는데 난 김치가 싫다고 했더니, 소세지만 나오더라 하는 경우에. 김치가 싫다고 그냥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편식이라는 것 자체가 교정의 대상이냐고 논의가 될 수 있는 걸 차치하고.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인류역사를 비추어 볼 때 아직까지 유지되는 문화같은데, 그 문화에 잘 녹아들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서 아직까지는 가정차원에서 교육할 수 있는 부분ㅇ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상황은 부모가 교육을 위탁한 상황ㅇ고. 편집도 악의적으로 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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