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왕따→학교선 화장실로 도피→22살에 정신병원…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2-06-19 15:43:34 | 글번호 : 1169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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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요즘 "나는 다음에 자식을 낳으면 아예 학교를 안 보낼 거다"라며 학교를 보낸 부모를 원망하기도 한다. 김씨 아버지는 "다시 소송을 제기해 우리 애가 이렇게 망가진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가해학생이나 학교가 '그때 처벌받았으니 문제없다'고 여길 것으로 생각하니 울분이 끌어 올랐다"며 "내가 아는 우리 아들은 다시 만날 수 없는데, 우리 아들 인생은 끝났는데…"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http://news.nate.com/view/20120613n01629

아.. 맘이 쓰라리네요.
정작 치료받아야 할 가해자들은 신나게 세상을 활보하고 있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12 19:50:14:

댓글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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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2-06-19 15:48:49

신학대에서까지....신학대면 그래도 나을줄알았는데 :

댓글 3 익명 2012-06-19 15:48:56

모르겠어요 :

댓글 4 익명 2012-06-19 15:49:14

2/ 그러게요 완전 뒤통수 맞음 :

댓글 5 익명 2012-06-19 15:49:45

잘못된 생각일수도 있는데요.. 저정도면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는 경우일수도 있지 않나요?? :

댓글 6 익명 2012-06-19 15:50:57

5/ 헐... 문제있는 사람있으면 왕따시키고 괴롭혀도 되나요? :

댓글 7 익명 2012-06-19 15:52:03

5 어떤 문제요? :

댓글 8 익명 2012-06-19 15:52:12

5/ 잘못된 생각 맞습니다. :

댓글 9 익명 2012-06-19 15:52:54

6 / 그런 이야기가 아닐거에요. :

댓글 10 익명 2012-06-19 15:55:17

두가지 문제가 병존하는 케이스로 보이는데..
학교폭력도 이슈지만

정신분열은 그자체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하잖아요..

물론 학교폭력이나 가해행위가 정신분열의 원인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이런 원인이 없이도 정신분열발병률이 1%라고 하더군요..

100명중에 한명은 중고등학교때 미쳐서 헛소리하고 이상한짓하다가 정신병원가고 결국엔 자살하는 시나리오래요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건 그런의미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

댓글 11 익명 2012-06-19 15:56:54

연예인들 일진 시절 애들 빵셔틀로 부리고 활개하는거보면 :

댓글 12 익명 2012-06-19 15:57:38

9 네 저도 그런 얘기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

댓글 13 익명 2012-06-19 16:01:45

개인적으로 이런 기사가 자주 나오고 사회 이슈화 된다는것이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있구나라는 신호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저희 또래도 중고딩때 영화 친구 유행하면서 개나소나 일진놀이하면서 학교폭력이 일상이었지만 일상이었기때문에 사회이슈화 되지 않았다고 생각.. :

댓글 14 익명 2012-06-19 16:01:54

학기초엔 멀쩡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학기 중에 반 학우들 사이 이간질하고 체육시간에 친구들 물건 훔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중1 2학기부터 친구가 없어지더니 2학년 올라가서 따돌림 받고 결국 전학 갔는데 그 학교에서도 똑같이 했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물론 작성자님께서 링크 거신 기사의 당사자가 그랬다는 말은 아닙니다 :

댓글 15 익명 2012-06-19 16:02:35

그런 의미로 임윤택 울랄라 개새키들 :

댓글 16 익명 2012-06-19 16:03:28

5/왕따당하는 학생들에게 문제가있다라고접근하면안되고 평범한학생들과는 어딘가 다른점이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방안을찾아야 될듯 :

댓글 17 익명 2012-06-19 16:03:47

5플 같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

댓글 18 익명 2012-06-19 16:03:57

친구가 한명도 없는 거랑 집단따돌림, 괴롭힘을 당하는 거랑은 질적으로 전혀 다르지요.. :

댓글 19 익명 2012-06-19 16:05:04

피해학생을 그렇다라고 매도하는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라 단지 그럴수도 있겠다는 거니까
그런생각 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필욘 없을 것 같네요. :

댓글 20 익명 2012-06-19 16:07:20

제가 말한 사례가 발전 되서 집단 괴롭힘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서 드린 질문입니다 무튼 16플님 의견대로 문제를 왕따학생들로부터 찾아서는 안되겠내요 :

댓글 21 익명 2012-06-19 16:08:28

19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상하지 않지만, 저는 그 생각은 되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대학이나 사회생활하다보면 이상한 사람 참 많이 만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을 조직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지는 않잖아요. :

댓글 22 익명 2012-06-19 16:11:36

21/ 집단이란게 참 복잡한것 같아요
대학에서는 이상한사람있으면 안친하면 그만 이고
사회에서는 따돌림이 있잖아요.
초중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싫어도 좋아도 1년~3년은 같은 장소에서 있어야 하니까.. 조직적으로 행동하는것이 더 쉬워지는것 같아요.
제가 5플같은 생각을 하는이유는.. 전학을 간 모든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

댓글 23 익명 2012-06-19 16:12:42

왕따 당하는 애들...
의도하지 않았지만 문제의 빌미를 제공하기도함..
가해자들은 그걸 이용해서 괴롭히는거고. :

댓글 24 익명 2012-06-19 16:13:03

+ 저런 사건이 있으면 이유불문하고 가해자 색기들을 죠져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왜 저런사건이 특정한 한명에게만 일어나는지.. 가 조금 의문인 것이에용

가해자색기들은 답이없구요 :

댓글 25 익명 2012-06-19 16:13:42

중학교 다니면서 이미 학생 정신이 이상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보통 애매하게 전학오면(위의 사례에서와 같이 중2) 이미 형성된 또래집단에 끼어들지 못할 가능성이 좀 높을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타지역의 고등학교로 전학 가서도 그런거 보면 그 때는 이미 정신 질환이 생겼던거 같네요 :

댓글 26 익명 2012-06-19 16:16:12

24/ 저도 기사보면서 저 친구는 사회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아이겠구나 싶긴 했습니다. 사람이 이상할 수 있죠. 그것때문에 거부감 느낄 수도 있고요. 그게 문제라는 건 아닙니다. 사람이 억지로 다 친해질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지만 '행동이 이상하다->괴롭혀도 된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27 익명 2012-06-19 16:16:19

25/ 세번째줄에 전학 -> 진학 :

댓글 28 익명 2012-06-19 16:16:45

26/ 그런생각 가진적 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게습니당..

그런생각하는건 정말 안되는 생각이지용 :

댓글 29 익명 2012-06-19 16:19:08

왜 우리나라는 애들 폭력에 관대한지 모르겠어요. 정학 같은거 먹어야되는거 아니에요? 그걸 알면 알아서 자제할텐데.. :

댓글 30 익명 2012-06-19 16:19:29

28 넵 님이 그렇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여 ㅋㅋ :

댓글 31 익명 2012-06-19 16:19:56

30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닌데 ㅠㅠ :

댓글 32 익명 2012-06-19 16:20:01

유독 교육권이라는 이상한 권리가 우선되는거 같아요. 전 정학 먹이는 학교제도 찬성하는지라.. :

댓글 33 익명 2012-06-19 16:20:50

29 글쎄요.. 뭐 이건 10대의 문제인것 같기도 해요. 다른 나라에서도 철저히 처벌하지만, 왕따가 근절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치만 한국은 너무 창궐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댓글 34 익명 2012-06-19 16:21:35

31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안햇어여 :

댓글 35 익명 2012-06-19 16:34:43

어느 다툼이든 충돌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 모두 문제가 있을 때 일어나죠. 왕따 주동 가해자와 왕따 피해자는 모두 정신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이에요. 그럼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상담 치료를 해야 할텐데 약자만 내치는 게 웃긴 거에요. 학교가 세렝게티도 아니고. 그런 대우가 반복되면 없던 병도 생길 수밖에 없겠게요.

기사 원문 중 -----
김씨 가족은 교장에게 "가해학생들을 전학 보내달라"고 했다. 학교는 "가해·피해자 간 말이 다르다"며 요지부동이었다. 학교는 오히려 "김씨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주변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참다못한 김씨 가족은 "우리가 전학 갈테니, 학교장 추천서를 써달라"고 했다. 교장은 그마저 거부했다. ... 가해학생들에 대해 민·형사 소송도 제기했다. 이후 I중에서 김씨를 괴롭힌 가해자 중 일부는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가해자 부모들은 2800만원의 합의조정금을 내기도 했다. 당시 국가인권위는 I중 교장과 교사가 학교 폭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고 김씨에게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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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 있는'이라는 용어도 별로 달갑지 않은데 제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한 반에 한 명 정도 왕따가 있고 한 반에 한두 명 정도 왕따 가해자가 있으니 열 명 중에 한 명 꼴로 정신병자였네요. 우리나라에 오백만 정신병자가 있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거고 이 정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시스템 문제죠. 그리고 실제로 정말 운 나쁘게 우연히 왕따가 돼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거 아시죠? 반대로 말하면 많은 사람들은 소위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아서 왕따가 되지 않은 거에요.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성격은 신과 같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왕따가 되지 않은 이유는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에요.

본문에 나온 분이 어떤지 뭐가 원인이고 뭐가 결과인지 우리가 보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왕따가 먼저 시작되고 그것이 정신질환을 불러온다는 기사의 주장에 저는 동의합니다. :

댓글 36 익명 2012-06-19 16:39:24

사실 '따돌림'을 당하는 데는 피해 학생에게도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게 집단 괴롭힘이 되면 100% 가해 학생들의 책임이 되는 거죠.
따돌리는 거와 괴롭히는 거는 다르잖아요. :

댓글 37 익명 2012-06-19 16:40:17

36플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댓글 38 익명 2012-06-19 17:11:25

당연히 가해 학생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왜 그들은 피해자를 괴롭힌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

댓글 39 익명 2012-06-19 17:15:26

몇번이나 전학가도 계속해서 괴롭힌 가해자들의 심리가 궁금하긴하네요... :

댓글 40 익명 2012-06-19 17:15:58

안노는 건 괜찮은데

괴롭히는 건 괴롭히는애들이 정신병자죠 :

댓글 41 익명 2012-06-19 17:23:26

물리적으로 가해를 하는건 진짜 해서는 안될 짓이지만...

예전 저희반 여자애중 한명이 친구랑 조금만 친해졌다싶을때 그친구가 약간만 삐진다거나 뭐 기분안좋단 티가 아주조금이라도 난거깉으면(실제론 그게아니라 다른일인건데) 핸드폰 수십통전화 문자... 반장한테 집 번호 알아내서 또 전화 그친구 주변애들한테 또 전화해서 울고.......
진짜... 자연스럽게 저도 그렇게 한번 되고나니 멀어지게되더라구요... :

댓글 42 익명 2012-06-19 17:37:09

또 체벌 얘기로 흐를까봐 말하지만
체벌 있을 때도 저런 가해자 넘들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왕따 가해자들을 단호하게 처벌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

댓글 43 익명 2012-06-19 17:49:02

군금하네요

저피해자는어떤사람이길래

신학대에서까지...

신학대는 원래그런가... :

댓글 44 익명 2012-06-19 18:16:24

대학에서 구타가 발생했다니 놀랍군요 체대나 예술대처럼 기강을 바짝 잡는 곳도 아닐 건데 신학대면 :

댓글 45 익명 2012-06-19 18:16:39

누가 사회부적응자인가요? 가해자? :

댓글 46 익명 2012-06-19 18:25:15

44/신학대 서열 빡세요 :

댓글 47 익명 2012-06-19 18:41:23

신학대요? 제가 감리교신학대학교 근처에서 교회가 운영하는 학사에서 살아봤는데, 신학대도 쓰레기들 진짜 많습니다. 전공이 세개있는데, 목사가 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코스이자 어려운 코스인 신학전공이나 예전엔 서울대 다음 철학과였다는 종교철학전공은 괜찮았는데, 기독교교육학 전공생중 반수가 쓰레기였어요. 옆방에 해병대 부심 저한테 부리다 같은 방 형한테 기수로 역으로 털린 등신도 있었고, 술먹고 깽판치는 녀석도 흔했고. 왕따도 그 전공생들 가운데서는 드러나게 있었습니다. 걔들은 부모가 목사라서 교회좀 물려받아야 되는데 성적안되고 인성도 안되서 그런 과 간 애들이 진짜 많음. :

댓글 48 익명 2012-06-19 18:44:24

신학대... 사실 공부 못하는 대학으로 갈수록 나이와 학년이 벼슬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ㅡ 위계질서에서 나오는 우월함으로 자신들의 부족함을 메우려하죠. 좀만 부족한 것이 보이면 상대방을 뭉개버려야 자신이 우월감으로 만족을 느끼는겁니다 :

댓글 49 익명 2012-06-19 19:55:06

욕나오네 쓰레기들 왜 저렇게까지 괴롭히는 거지 대체?? 저런 가해학생들의 심리가 진짜 너!!!!!!!!!! 무 궁금하네요 :

댓글 50 익명 2012-06-19 20:36:21

어찌되었건 괴롭히는건 나쁜거죠.

엄청 희박한일이긴한데 피해학생이 먼저 괴롭혔을수도있어요

그냥 옆에있다가 손움직이면서 툭 건드렸는데 야 너 지금 나 왜 때려? 나 무시해?? 빨리 미안하다고 해. 이러는 사람들도 있긴합니다.

물론 본인은 그걸 인지 못하는 상태고.

먼저 말도안되는일에 화내고 욕하고 심한경우에 때리기도 하고 그러면 누구나 반발심을 가지게되죠.

저 학생이 그렇다고 단정짓는건 절대아니구요..... 가해학생은 분명 나쁜사람들입니다. 조직적으로 괴롭힌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니까요 :

댓글 51 익명 2012-06-19 21:45:07

그냥 그 친구가 불편해서 멀리하는 것과

맘에 안든다고 괴롭히고 따돌리는 것은 엄연히 다른 행동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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