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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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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6-04 23:32:44 | 글번호 : 1088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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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_가족류甲.jpg
요약: 동생이 슴만튀하다 걸렸는데 엄마반응에 멘붕


오늘따라 뭐이래 그지같은 것만 퍼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부모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9:07:49:

댓글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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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익명 2012-06-04 23:55:04
30/ 방금 성추행을 당한 사람이 공손하게 항의를 했어야 한다구요? :

댓글 32 익명 2012-06-04 23:55:36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3 익명 2012-06-04 23:56:19
30/ 공손하게??????????????????????????????????????????????????????????????
그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

댓글 34 익명 2012-06-04 23:57:54
아들 오냐오냐 키우는게 우리집같은게...
우리 어머니도 저러시면 안되는데... :

댓글 35 익명 2012-06-04 23:59:49
엄마랑 동생 성교육 같이 받게 해야함.
뭐 미친 문제가 아니라.. 의식이 없는 거니까..
거기서 아들을 미친놈 취급하고 딸한테 하듯 반응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죠.

남자애는 지금 자기가 어떤행동을 했는지 감이 안오는 상태니까요.
전문가가 도와주면 좋을 텐데...

아.. 이런문제는 쉬쉬하며 넘어가는게 진짜 최악인데..
쉬쉬 안하기가 너무 어려운게 문제.


그리고 누나는 상담 받게 해줘야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어쩌면 평생 옅어질 지언정 없어지지 않을 수 있지요. :

댓글 36 익명 2012-06-05 00:02:38
ㅈㄴ미친ㅋㅋㅋ콩가루집안났네요ㅋㅋㅋㅋㅅㅂ :

댓글 37 익명 2012-06-05 00:07:25
공ㅋ손ㅋ하ㅋ게ㅋ
어머니 제가 동생님으로부터 슴빨을 장하였습니다
소녀 지금 몸둘 바를 모르겠으니 속히 처리하여 주십시요뭐 이런거요?


공손하게..
ㅋㅋㅋㅋㅋ웃기네요
공손하게 말씀드리는 장면 상상해보세요^^ㅋㅋㅋ :

댓글 38 익명 2012-06-05 00:13:34
이 상황에서 뭐 어떻게 공손하라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아니잖아요 :

댓글 39 익명 2012-06-05 00:14:26
동생은 왜 실수할 수도 있는건가요? 동생도 미친놈같은데 ㄷㄷㄷ :

댓글 40 익명 2012-06-05 00:15:33
씁슬하게도 우리나라 부모들중 10명중 6,7명은 저런식의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일단 동생 그래서 어쩌겠다고 라는 반응은 미묘하게 너무도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방어적인 반응이라면 공감 조금 해보고 싶더라도

진짜 너무 안드로메다 상황이라 처음엔 저럴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저런 입장 보이시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정말 기가 막힌 상황인거죠....

자식없는 입장에서 이런 말 하는 저도 웃기지만..

저런 짓거린 정말 부모가 자식을 반 죽여놓던지 .. 아니면 진짜 훈계 차원에서라도

경찰출동시켜서 저새끼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한번 갔다오게 해야는데..........


아버지가 안 계시나.. 저런문제는 어머니 선에서 끝내기엔 한계가 너무 큰데..

아버지가 출동해서... 무언가를 제대로 마무리 지어주셔야 하는데...


저런 새끼가 성범죄자 되는거에요.. 어머니들은 그걸 몰라요..

사춘기 충동을 가족에게 들이미는건 정상이 아니라는 소리인데말이죠...

손잡고 병원부터 갑시다 :

댓글 41 익명 2012-06-05 00:16:44
뭔일이든간에 이놈도 저놈도 잘못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디에나 꼭 있네요 :

댓글 42 익명 2012-06-05 00:17:50
일단 어머니가 딸 진정시키고 아들한테 호되게 혼내던가 그런게 아니고 엇나가고 있으면 눈물을 보여도 좋았을거 같은데... 근데 또 보면 동생이 지 잘 못 한거 알고 있고 호되게 혼내서 다시는 안그러게 하는게 맞는거 같음 :

댓글 43 익명 2012-06-05 00:20:02
이럴 때 양비론은 진짜 피해야하는데 :

댓글 44 익명 2012-06-05 00:23:18
그거 아십니까.. 우리나라 가족 성범죄율이 무지하게 높다는거..

그리고 이래저래 사촌오빠 뭔 오빠 이런 식으로 성추행 경험을 겪는 여아.. 여중딩 꽤나 많다고 들었습니다..

설령 알게 되더라도.. 그래서 가족을 성범죄자라도 만들게 분위기에 묵살되어버리는 사태가 많다고.....




씹라... 뭔가 이 나라는 방어적인 태도가 방어적이지 않을때 보이는 경우가 너무 많음요..

피해자가 가해자되고 가해자 집단이 피해자 집단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희화화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 단단히 꼬여도 너무 단단히 꼬였음..

여러분야 그냥 다 전반적으로... 근데 안될거에요... 틀에 박힌 집단사고방식은 그게 생긴 원인부터 제대로 비판하고 해결해야하는데..

우린 안될거야.. 또 그거 감출려고 덮으려고 옹호하려고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지 니들이 뭘 알아 이런 반응이 먼저니까.. :

댓글 45 익명 2012-06-05 00:33:17
와....... 공손하게;;;;;;;
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

댓글 46 익명 2012-06-05 00:38:51
30플님은 그냥 그상황에서 성자가 좀더 이성적으로 대처했으면 결과적으로 엄마가 동생을 혼내는쪽으로(그쪽이 바람직)
상황이 풀리지 않았을까 하는말 같은데 넘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인분들이 좀 보이네요;;
엄마가 상황을 잘 처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도 하시는데.. :

댓글 47 익명 2012-06-05 00:48:56
30플분 충분히 비난받을만해 보이는데요. 저기서 피해자의 일처리가 미숙했다거나, 태도가 공손하지 못했다는 소리가 왜 나와야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런 일이, 그것도 가정 안에서 일어난 일이 피해자가 책임지고 처리해야할 일의 종류인가요.
이런 소리가 나오니 성범죄를 신고하지 못하고 끌어안고 살고 도망치는 피해자들이 많은거 아닐까요........ㅠㅠ :

댓글 48 익명 2012-06-05 00:53:10
근데 어머니도 그순간 멘붕와서 현실이 믿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듯 싶네요... 그리고 한번 단추를 그렇게 맺다보니 그 뒤로도 이상한 소리 하게 되는거고요... 안타깝네요. :

댓글 49 익명 2012-06-05 00:53:17
저러니까 아들이 성폭행 해도 당당한 부모들이 있는거구나... :

댓글 50 익명 2012-06-05 00:54:15
양비론으로 물타기하시는 분이 한분 보이네요... :

댓글 51 익명 2012-06-05 01:07:21
헐........ :

댓글 52 익명 2012-06-05 01:21:23
저럴땐 여자분이 엄마한테 솔직한 감정을 다 얘기해아되는것같아요. 엄마라고 맘을 다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죽을것같다고 미쳐버리겠다고 치가 떨린다고 말을 해야진지하게 생각하고 이해를 할듯 :

댓글 53 익명 2012-06-05 01:28:49
동생이 실수할 수도 있다니요....
애가 정신적으로 아픈 애도 아니고, 잘못인줄 알고 있으면서도 한건데, 게다가 처음이 아닌데.. 댓글보면서 좀 놀랐네요........
단순히 사춘기라서라는 변명은 말도 안됩니다. :

댓글 54 익명 2012-06-05 01:37:33
52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엄마는 딸이 성추행 당한 심정을 모르니끼 감정을 충분히 전달해야한다고요? :

댓글 55 익명 2012-06-05 01:40:52
35/ 글을 읽을 때 정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슴만 빤게 아니라 지 거시기를 지 누나에게 들이밀었다잖아요. 그것도 여러번이나.
엄마 쪽은 의식이 없는 게 맞을 수는 있겠지만요,
저 미친 동생놈은 지 엄마가 자길 쉴드 쳐주는 것까지 이용해쳐먹는 개쓰레기가 맞습니다. 지가 뭔 짓 했는지 분명 알고 있을 거라는 뜻이에요. :

댓글 56 익명 2012-06-05 01:43:27
52/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무시하고 너때매 애 엇나가네 헛소리하고 있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피해자가 잘못했네 이발상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창의력 대장들 많네요 :

댓글 57 익명 2012-06-05 01:45:56
52/ 내 위에 올라타고 있었어 :

댓글 58 익명 2012-06-05 01:46:52
57/ 댓글이 잘렸네

저 말 한마디면 사태가 파악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감정 표현이고 자시고, 바로 공감대가 형성되서 딸을 보호했어야 맞죠. :

댓글 59 익명 2012-06-05 02:15:51
이미 엇나가고 있는 애를 엇나가지 말게 놔두라니 :

댓글 60 익명 2012-06-05 02:18:52
어디서 좆같은 야동 망가 주서봐가지고 남자새끼 저러면 누나가 좋아라 답해줄줄 알았나 :

댓글 61 익명 2012-06-05 02:21:09
이런 건 사춘기고 충동이고 간에, 할 일이 애초에 아니라고 봅니다..
동생이 병신, 엄마도 병신이죠. 이딴 걸 '실수'라고 보면 안되겠죠. 보는 내가 빡치네.. 제 친구 중에도 동생한테 추행당한 경우 있음..
진짜 여자들 은근히 당하고 사는 케이스들 많아요. 말을 못 꺼내고 살아서 그렇지.. :

댓글 62 익명 2012-06-05 02:25:48
그냥 내위를깔고앉아있엇어정도로 생각하신거아닌가..
그렇게만 여자분이 표현한거같은데 :

댓글 63 익명 2012-06-05 02:27:43
사춘기라고 실수 할게 있고 안할게 있지
저건 진짜 납득할수 없네요.
범죄자 처벌 하는거.. 피해자의 속상함도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요. :

댓글 64 익명 2012-06-05 02:34:44
62/ 그러니까 그냥 깔고 앉아 있었다는 행동 자체도 말이 안되는 거라고요. 좀 양보해서, 그냥 장난친 거라고 생각을 한다 쳐보죠.
근데 장난이란 건 상대가 받아줘야 재밌는 거 아닙니까? 상대가 장난을 받아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장난을 친다고요?

그리고 글에 분명히 "만지고 있었다", "처음이 아니다" 라고 얘길 했다잖아요.
여자분은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았다 뿐이지 "충분한" 정보는 제공했다고요. :

댓글 65 익명 2012-06-05 03:28:48
62 저 새끼가 내 위에 올라타고 있었어´´ 면 상황 끝났죠 어떤 동생이 누나 자는데 위에 올라탑니까
그리고 어머니 반응이 팔 잡고 작은 목소리로 사춘기인 애 몰아세우면 어떡하냐고 말씀하시는거면 어머니는 상황 파악 하신겁니다...
내용 한번만 찬찬히 읽어보세요.. :

댓글 66 익명 2012-06-05 07:48:23
와나 무슨 저런 콩가루집안이 ㅡㅡ 애새끼도 애새끼지만 엄마반응 가관이네요 ㅡㅡ :

댓글 67 익명 2012-06-05 08:27:34
헐 존나역겹다진짜 ㅋㅋ이딴데서 은근물타기하지마요진짜 너무한다이건 :

댓글 68 익명 2012-06-05 08:46:39
글도 댓글도 미쳤네요 ㅋㅋㅋㅋ
공ㅋ손ㅋ하ㅋ게ㅋ :

댓글 69 익명 2012-06-05 09:18:16
/55 동생이 잘했다는게아니라요;;

지가 한 행동이 누나한테 얼마나 충격적인 행동인지 모르고있다고요; 동생이 악마라서 그러고나서도 엄마를 이용해먹고 누나하테 나도 먹어도 되냐고 겁주고 ㄱ공포에 떨게하려는게 아니잖아요;

동생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거라봅니다. 거기다 대놓고 넌 미친새끼야! 라고해봐야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죠. 그런식으로라면 동생은 자기가 잘못한게 누나한테 안걸렸어야했는데 걸린게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얼른 교육받아야죠. 그리고 공범이 되어버린 엄마도. 그럼에도 저짓거리를한다면 그건 그때 욕을 해야죠. 엄벌하고.

무얼잘못했는지 모른채 당하는 체벌은 폭력일 뿐입니다. 그걸 이야기하는 거예요. 정독을 안해서가 아니라! :

댓글 70 익명 2012-06-05 09:56:58
엄마가 아들을 성폭행범으로 키우는 것 같아요..... 저 상태에서 호되게 혼냈어야 하는데... :

댓글 71 익명 2012-06-05 11:03:50
누나한테 그랬다는데도 저 반응이고 몇몇 댓글들의 반응이면
아들이 어디 나가서 성폭행 하고 들어와도 아들감싸는 엄마들 여학생 비난하는 사람들 있는것도 이상할거 아니네요..ㅋ참 :

댓글 72 익명 2012-06-05 11:13:31
69/ 충격의 정도를 가늠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이게 도덕적으로 옳고 그르다를 판단할 수 있다면 사태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자기가 잘못한게 누나한테 안걸렸어야했는데 걸린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걸렸으면 안됐을까요? 도덕적으로 그르고 해서는 안될 짓이라는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저지른 죄도 죄입니다.
저 정도였기에 망정이지, 강간이었어도 모른채 당하는 체벌이 폭력이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

댓글 73 익명 2012-06-05 12:22:19
/75 죄가죄가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성년자가 강간한거랑 이거를 같다고 볼 수 없구요, 동생은 아직 미성년자에 자기의 행위에대한 판단능력이 온전히 성숙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일단 뚜드려 패면 당장 무서워서 안해 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건 본질적인 해결책이 못된다구요. 내가 맞을게 두려워서 참는 것은 한계가있을수밖에 없어요~ 안 맞을 수 있음 해도 되까요. 그건 죄의식이 있어서 제어 하는게 아니라 맞기 싫어 참는것 본이죠. 틀히나 성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에 조심스럽게 접근 해야합니다. 완전히 왜곡된 성적가치관이 자리잡히기 전에 이걸 바로잡는게 훨씬 중요하다구요. 재가 언제 엄마동생 두둔했나요?? :

댓글 74 익명 2012-06-05 13:30:27
73/ 제 글보면 두드려 패라 라고 적힌 글은 없습니다. 학생이 잘못을 했고, 자기가 무슨 행동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년자가 강간한거라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저 학생이 누나를... 이라는 전제로 말씀드린겁니다. 이 문제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느냐는 아마 화려하싱글보다초라한 님도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라고 해서 커버해줘도 되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간 강간같은 경우에도 자기 행위에 대한 판단 능력이 온전히 성숙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단순 교육으로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시지는 물론 않으실거라고 사려됩니다.)

서로 비슷한 생각하면서, 글로 적다보니 자꾸 이견으로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와 부모 모두 교육해야하는데 같다는 입장이니까요. :

댓글 75 익명 2012-06-05 13:31:43
자기가 무슨 행동을 어느정도 -> 자기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어느정도 :

댓글 76 익명 2012-06-05 13:56:55
콩가루네.
실수도 실수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1인.
엄마부터 동생까지, 나타나지 않는 아빠까지, 답이 없는 집안이네요. :

댓글 77 익명 2012-06-05 14:12:46
이 여자분은 집을 나가 따로 사시는게 훨씬 더 안전하고 좋아보입니다
근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 겪으신 분들이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면 더 괴로워지실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한국사회에선 양가 부모 상견례 식장에서의 입장 등등
굉장히 집안끼리의 결합 형태여서
이런 상처받으신 분들이 나중에 결혼하실때의 상황이
왠지 더 걱정이 되네요.. :

댓글 78 익명 2012-06-05 14:18:37
섯부른 추측이지만 저 이야기에 아버지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편부모 가정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 불안한 가정(假定)으로 출발하면 편부모 가정에서는 아들이 가장 노릇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어머니도 우리 주위에서 제법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딸이 어찌 되었든 아들의 잘못은 덮어두고 딸만 추궁하고 나무라는 일이 발생하죠. 아들이 잘못했으나 아들은 우리 가정을 먹여살려야 하니 나무람 없이 자신김을 키워주며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해야 하고 딸은 출가외인이 될 것이니 피해를 보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가부장적 악습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비슷한 장면을 예전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최수종, 김희애 씨가 나왔던 '아들과 딸'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

댓글 79 익명 2012-06-05 15:17:26
설마 소설이겠쬬 :

댓글 80 익명 2012-06-05 16:05:43
소설이건 아니건 간에 저런 상황에서 우리가 부모라면 둘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그게 더 고민입니다.

만약 내가 자식을 낳았는데 아들이 딸에게 그랬다면..나는 어떻게 할까요? 모범답안이 머리속에 떠오르지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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