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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6-04 14:47:58 | 글번호 : 1086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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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인권조례의 효과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604141108390&cateid=1067&RIGHT_COMM=R8
아따 클라스 보소 김상곤은 이걸 원했나 보네요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7:30:31:

댓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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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1 익명 2012-06-04 18:43:08
276/ 피해자를 옹호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옹호는 잘못된 사람의 입장을 변호해주는 것이니까요. 피해자는 당연히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옹호합니까. 피해자의 인권은 제도권에서 법으로 보장합니다. 법리적 해석의 문제로 대중의 법감정과는 다른 판결이 나올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권은 기본적으로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동등하게 있습니다. 인권단체는 제도권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사람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댓글 282 익명 2012-06-04 18:43:48
그러니까 학생인권조례가 옳다고 옹호하는 사람들은
모독당하는 교사의 인권은 왜 아무도 언급은 안하죠?
학생의 인권만 중요하고 교사의 인권은 중요하지 않나요?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해도 되나요? 교사의 인권은? :

댓글 283 익명 2012-06-04 18:48:22
282/ 아무도 교사의 인권을 무시해도 좋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으로서의 학생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것이 옳다와 제도적인 학생인권조례라는 것의 영향이 모두 옳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제도의 본질적 한계와 그 제도조차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첫 번째 문제입니다. 다른 이유들도 이 사태의 부작용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사의 인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것만 봐도 아실텐데요. :

댓글 284 익명 2012-06-04 18:52:37
역지사지는 좋은 금언이지만, 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 공식도 그러하듯 단순히 대입만 하면 아무 것도 풀리지 않습니다.

지금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을 단순히 대립시키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의무교육을 도입했을 때 부터 근래까지 몇 십년간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은 여러가지 침해를 받아 왔습니다.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려고 해 본 것이 학생인권조례입니다. 그러나 졸속으로 추진한 것도 있고, 다른 제도들도 좋게 구비해 놓지 않았으므로 이런 부작용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285 익명 2012-06-04 18:54:58
284/ 근시안이라뇨,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인데요? 예전부터 억압받아 왔으니 당분간은 한풀이라도 해야겠다로 들리네요
교사들도 저렇게 된지 꽤 되었는데 제도적인 해결은 왜 나오지 않을까요? 아직 덜당했다는 걸까요? :

댓글 286 익명 2012-06-04 18:55:47
학생인권이랑 교사인권 다 중요하지 ㅋㅋㅋㅋㅋ 난 학생때 처맞던거 싫엇음ㅋㅋㅋㅋㅋㅋ :

댓글 287 익명 2012-06-04 18:57:18
학생인권조례=교사인권억압조례이 아닌 것 같은데

왜 학생인권을 보호하면 교사 인권이 내려간다는 식으로 대립적으로 이해하는 지 잘 모르겠음

저 새낀 당연히 짤려야하는거고 :

댓글 288 익명 2012-06-04 18:59:20
285/ 근시안이라고 한 것은 작금의 문제만을 놓고 보셨기 때문입니다. 교사들이 저렇게 된 기간과 학생인권조례 이전의 학생들이 받던 침해의 기간을 단순비교하는것은 굉장히 위험하나, 학생들이 받던 오래동안의 침해의 기간동안의 고민이 쌓여서 나온 것이 저 학생인권조례입니다.(물론 이렇게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졸속으로 처리된 미비한 제도입니다.) 이렇게 나온 제도도 이렇게 구린데, 교권의 위기가 왔다고 뚝딱 하고 제도를 만들어내기는 너무 힘듭니다.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차근차근 생각해 보는 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제가 글을 못 쓴건지 문장 해석력이 떨어지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아까부터 교사와 학생의 대결구도 자체가 문제라고, 즉 당한다는 행위가 성립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누누히 말씀드려 왔습니다. :

댓글 289 익명 2012-06-04 19:07:09
282 모독당하는 교권을 폭력으로 수호한다가 말이 안되기 때문이고요
인권조례가 있는 한도에서도 충분히 교사가 모독당하지 않을 방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학교라는게
남이 나를 모독한다고 그것도 상대가 나보다 어리고 내 밑에 있는 상황이니까 때릴수 있다는것을 합법화해두는 곳 아닙니까?

모독해도된다는 것이 아니라 교권은 그따위 방식으로 지켜야하는것이 아니다 이거죠

기존엔 교권이 강해서 문제였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말도안되는 정책이 도입되는 과도기인거같고요 :

댓글 290 익명 2012-06-04 19:10:52
여러분께서도 부모가 되셨을때
나도 안때리는 내자식을 교사가 지기분따라 구실만들어서 때렸다 반성문써오랬다 이런거 납득하실수있을까요?
잘못의 정도야 있겠지만

분명히 사람들의 가치관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로 맞고오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리버럴한 부모님과 쓸데없이 권위주의적이고 엄격한 선생님간의 관계처럼 말이죠

이럴때 누구 손을 들어주냐의 문제인데 저는 당연히 학생의 편이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 말하면 어디 감히 교사새끼가 뒤질라고 애들한테 손을 대요. 나이도 같거나 어릴텐데 이고
이성적으로 말하면 그들에게 자식을 체벌하면서 입맛에 맞게끔 애들을 강제할 정도의 교권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댓글 291 익명 2012-06-04 19:11:56
288/ 근시안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학생들이 제도적인 미비로 침해를 받아왔기 때문에 저 학생인권조례가 나왔다면 그에 파생될 문제도 생각했어야 합니다. 직간접체벌 모든 것이 금지되면서 일선 교사에게 토제 수단이 없는 건 자명했죠. 그러면서 교사는 다른 하나의 제도적인 것에 억압을 받는데 바로 학교장과 학부모입니다. 이번에도 결국 합의니 선처니 하면서 넘어갔고 학부모들이 교사에게 막대하는건 이제 많아진 케이스죠.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문제라는 건 알겁니다. 그런 교사를 학생인권조례로 방종할 가능성이 높아진 학생과 일선에서 대응시킨겁니다. 교권도 제도적으로 즉각 개선되어야 할 이유였는데 그에 대해선 전혀 고려가 되지 않았죠.

대결구도는 당연합니다. 일선교사는 반에서 학생들과 바로 맞닿아 있습니다. 그들이 강화된 권리로 방종할 경우 감당하는건 현직 교사들입니다. 현 상황으론 충분히 당한다는 표현이 가능하며 그쪽이 글짓기 능력이 떨어지거나 제가 글을 잘못 해석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보는 눈이 다른겁니다. :

댓글 292 익명 2012-06-04 19:13:28
교사가 억압받는 제도란 교내에서 문제가 일어날 경우 학교장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학교장들은 교사들이 문제를 확대하지 못하도록 하며 안그래도 통제수단도 없는 상황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서 혼자 희생을 하여야 하게 된 것을 이릅니다. :

댓글 293 익명 2012-06-04 19:14:52
CCTV 교내설치와

폭력 교사, 학생, 학부모를 처벌 이후 북송 or 국외추방 해야하는데;; :

댓글 294 익명 2012-06-04 19:16:42
솔까 CCTV 안에 설치하고

폭력 학생, 학부모, 선생들 걸리면

학생 -> 징역 10년 20년간 검정고시 금지, 학교 접근금지, 학원도 접근금지, 각종 자격증(운전면허) 취득 금지, 전자발찌 착용
선생 -> 공무원증 박탈, 연금 금지, 5년동안, 학교, 학원에 접근도 금지, 임용고시 다시보기
학부모 -> 역시 학교근처에 출입금지, 무기징역, 친권 박탈 등등

이정도로 하면 됩니다 :

댓글 295 익명 2012-06-04 19:17:40
292/ 기존에 그러한 이득을 교사가 많이 누려왔죠

야구빠따나 검은테이프감은 쇠자 휘두르면서

애들한테 스트레스를 전가하고요 :

댓글 296 익명 2012-06-04 19:19:10
295/ 그런 사람이 얼마나 많았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지금 저렇게 방종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 것이라 생각합니까? :

댓글 297 익명 2012-06-04 19:20:11
291/ 학생인권조례 제도 자체가 졸속행정에 제도미비라는 것 또한 누누히 말씀드려 왔습니다.

그럼에도 단순히 지금 상태만으로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위치에서 권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정의내리는 것은 통시적 시각의 부재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평교사와 교장/교감/학부모 사이의 관계를 언급하시는 건 논점을 벗어난 것 같네요. 물론 이 관계도 큰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제 의견은 280플에서 교사와 학생이 왜 이런 관계를 가졌는가 하고 제 생각을 길게 써놓은 부분을 교장/교감/학부모와 평교사로 바꾸어서 읽으셔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현 시점에서 대결구도는 당연합니다. 그러나 당연하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현실상태는 그것이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지 못합니다. :

댓글 298 익명 2012-06-04 19:20:34
300? :

댓글 299 익명 2012-06-04 19:20:59
300 :

댓글 300 익명 2012-06-04 19:21:18
300번째 댓글!
300.. :

댓글 301 익명 2012-06-04 19:21:23
300 :

댓글 302 익명 2012-06-04 19:21:33
으아니 :

댓글 303 익명 2012-06-04 19:21:47
296/ 이는 엄밀한 통계자료라도 들고 오시지 않는 이상 무엇을 주장하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요 빈약한 사실에 기대어 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결국 둘 다 문제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교사-학생 관계에서 교사가 권력을 갖는 권력관계가 성립함이 자명하다고 전제하는 것입니다. :

댓글 304 익명 2012-06-04 19:23:05
처음 먹는 300플이지만 경쟁자가 적어서 썰렁하네요 쳇 흥 뿡 :

댓글 305 익명 2012-06-04 19:29:23
듣고보니 씨발 지금 학생들이 나중에 커서 어떻게 될지 존나 걱정만 되네요..

불쌍하다 청소년들.... 별 개같은 조례때문에 너희가 망나니가 되는구나... :

댓글 306 익명 2012-06-04 19:29:50
위에글에만 올리고 여기에는 안올렸군요.
여기에도 소소하게 제 이야기나 하나 들려드릴게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입니다. 1999년 여름이네요.

시험시간이었습니다. 시험을 마무리 할 때 쯤, 시험감독 중인 선생님께서 "너하고 바로 옆에 앞으로 나와" 라고 하셨습니다.
저와 제 옆의 친구는 영문을 모른채 앞으로 나갔고, "니들 컨닝했지?" 라는 선생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희 둘은 서로 전혀 컨닝하지 않고 있었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말을 믿지 않고, 엎드려뻗쳐를 시킨 후 엉덩이를 때리셨습니다. 5대를 때리셨죠.
다시 일어나서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니들 컨닝했어? 안했어?"
저희 둘은 역시 안했다고 대답합니다. 다시 엎드려뻗쳐를 시킨 후 10대를 때리십니다.
다시 일어나서 똑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거짓말하지말고. 컨닝했어? 안했어?"
이번에도 저희 대답은 같습니다. 다시 반복됩니다. 이번에는 20대를 때리십니다.
세번의 빠따질 이후에 선생님께서 다시 물으십니다. 역시 같은 대답이 돌아오자... "니들 옷 다 벗어." 라고 하십니다.
떨리는 손으로 40명 정도 학생들 앞에서 저희 둘은 팬티만 입은채 교복을 벗어야 했습니다. (남고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20대인지 30대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수만큼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둘은 그저 잘못했습니다... 라고 선생님에게 용서를 구하는 걸로 그 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참 억울했죠. 컨닝을 하지도 않았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매질과 굴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도덕선생님이셨습니다. 그 일 이후로 저는 도덕이란 과목과 그 선생님 모두 매우 싫어하게 됩니다.
어떤신가요? 아무 잘못없이도 선생님의 주장하나로 맞고 옷벗김을 당해야 한 이 상황... 지금까지도 생생히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학생인권보호요? 거창한거 아닙니다. 그냥 한 학생이라도 억울하게... 잘못된 방법으로 벌을 당하게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10명의 죄인을 놓쳐도 1명의 죄없는 사람을 벌하지 않게 하라는 말이 있지요. 부작용이 있겠지만 감수하면서 고쳐나가야 하는 겁니다.
왜 교권은 보호하지 않느냐구요? 여성 보호, 장애인 보호, 청소년 보호, 다문화가정 보호 등등 모두 약자를 보호하는 제도들입니다.
교사와 학생의 사이에서 강자가 누구일까요? 선생님이 때리면 맞아야하는게 학생이었습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리면? 당연히 이번 사건처럼 뉴스에도 나고 큰 문제가 되죠.

강자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벌을 금지하겠다는 조례가 과연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교권의 문제는 학생인권조례와 별개로, 제도적 추가나 보완 등을 할 문제이겠지요.
신체의 자유라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누가 감히 침해할 수 있다는 걸까요? :

댓글 307 익명 2012-06-04 19:31:25
교권이 무너지는것에 정말 전적으로 동감하는데


그 이전에 학생들을 제재 할 수단이 없어서 학생들이 겁없이 자랄까봐 그게 더 걱정되네요..................


교사가 무슨 잘못입니까.


부모와 애새끼가 원인이지.... :

댓글 308 익명 2012-06-04 19:32:23
천상천하유아독존이네
부모도 훈육을 하면 안되겠어요 :

댓글 309 익명 2012-06-04 19:33:24
306/ 억울한 상황 피하자고 저런게 있는게 아니잖아요;;;;;;;;;;;;;;;;;;;;;;;
이상한 트라우마가 있으신듯. :

댓글 310 익명 2012-06-04 19:43:35
297/ 그쪽은 대결구도를 인정해야 할건데 그건 교권과 학생인권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라는 점입니다. 그 둘은 지향점이 다르죠
그리고 교사는 통제 도구를 이용해 통제하고 학생은 과거는 휴대폰 녹화 등으로 하다가 이제는 인권조례를 이용하여 통제를 벗어나려하죠.

280플에서 말한대로 생각없는 태도가 그 원인이며, 그것이 문제를 일으킬 거라면 양쪽에 각각 방종을 막을 도구가 있어야 할 겁니다.
이건 의식 개선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이죠. 그런데 학생인권조례는 한쪽은 강화한 채 한쪽은 외면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쪽의 방종에 다른 한쪽은 대응도 못하고 있고 그걸 통제해야 할 중앙도 손 놓고 있습니다.
졸속추진으로 한쪽이 붕괴되는 위험에 이르렀는데 대응할 생각도 없다? 당연히 붕괴된 측인 교사 인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하느냐를 말한다면 그곳에서부터 입니다. 그걸 짚지도 않는다면
그야말로 탁상공론이죠. 그쪽은 학생인권이 가져올 이로움을 말하고 싶나 보지만 현재 문제는 최전방, 학생과 교사가 맞닿고 있는
교실과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공적 세우기 좋아하는 이들의 내세우기 용 정책이라고
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선을 외면하고 싶어하시는지?

오랜기간 고민을 하고(고민한 기간을 센건지, 당한 기간을 센건지 모르겠지만) 나온게 그거라고 교사인권도 그정도 시간 이상을 써야지
지정할 수 있다란건 어불성설이죠. 몇십년 잡으실거죠? 제도적 도구는 양측을 견제하기 위해 만드는 겁니다. 학생인권조례가 구상될때
올바른 교사와의 관계도 고려되었어야 합니다. 그것도 안한거라면 교사 인권을 외면한 처사 맞으며 현행 학생인권조례는 진짜 학생을
위해서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공적세우기, 스펙쌓기 용 일 뿐이죠.

번외로 평교사와 학교장은 제도적 개선에서 평교사가 가장 쉽게 억압받는 파트이며, 이 억압 때문에 학생들의 폭력이나 기타 사건에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양측이 갈등하는게 문제일거 같아서 폭력이란 손을 묶었으면 사회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다른 손은 풀었어야 했는데 그것도 풀지 않은 제도로 대결 구도로 보는 시각에선 만만한 강자인 교사를 희생양으로 공적세우기만 했다는
것의 근거입니다. :

댓글 311 익명 2012-06-04 19:44:40
306/ 그런 경험에 대해서 유감스럽고 그런일을 막자는 좋은 취지대로 정책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현실은 그 놓친 10명의 죄인이, 절대적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학교 사회에 큰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해 보완책이 없으니 인권조례가 욕먹는게 아닐까요..? 그 10명의 죄인에 친구들을 왕따 구타하는 애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가능성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312 익명 2012-06-04 19:49:10
어차피 이제 체벌은 한계입니다.
예전처럼 자기 애가 맞고 왔는데 그냥 있는 부모들이 아니에요.
게다가 체벌은 교사 개인의 폭력성향에 기대는 방식이므로 비폭력적인 교사들에게 불리합니다.
아직 다른 대체 제제수단이 마련이 안된게 문제라면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하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이제 체벌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

댓글 313 익명 2012-06-04 19:52:49
310/ 제가 몇 번을 말씀드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학생인권조례 졸속행정에 제도 미비 맞고 문제 있다니까요. 왜 발생하는 현실을 인식 못하고 했냐고, 제도 입안자들의 공적지상주의 때문에 망한 제도라는 걸 똑같은 말 계속 하면서 제도적 도구에 대해 사적 정의까지 내려가시면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설명하듯이 말씀하시나요. 저도 동의하고 있는 걸. 답답하시네요..

실제 현재 교권의 정상화를 위한 제도 구상의 시간이 학생인권에 사용된 시간만큼 걸릴지는 모르겠지요. 그러나 제도라는 것이 만든다고 뚝딱 되는 건 아닐 거라는 점의 예시를 들어드린 거죠. 그걸 왜 빨리 안 하냐고 여기서 말해 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구요.
그리고 좀 난감한게... 옛날에 교사에게 '당한' 학생 중에도 지금 교편을 잡고 계시는 분이 많이 계실텐데, '당한' 기간을 세서 뭘 어쩐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교권/교사 학생인권/학생 지향점이 다르든 뭐든, 둘 사이의 대결구도가 발생하는 건 발생하는 거고 옳지 않은 건 옳지 않은 겁니다.
당위와 존재의 기본적인 차이도 모르시는게 아닌가.. :

댓글 314 익명 2012-06-04 20:08:45
애들이 겁없이 자라는게 무섭다니요
왜 애들이 폭력에 겁을 먹고 커야하는지부터 생각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자기가 잘못한것을 깨닫게 해주는 방법에는 폭력이 쉽고 빠를지언정 필요하지 않다
이게 중요하다는겁니다

나중에 군대나가서 사회나가서 누가 큰소리치고 폭력으로 억압하려들면 깨갱하는거 가르치는행위죠

그리고 사람나고 교권났지.. 교권나고 사람났나요 교권이라는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폭력까지 정당화해서 유지해야되는겁니까?

애들 멋대로 때리고 조지고 할수있는 권한으로 교사스트레스풀라고 제자식 몸뚱아리 바치실 분들 많으시네요..

312/ 동의합니다 :

댓글 315 익명 2012-06-04 20:16:30
313/

ㅡㅡ;; 그쪽은 뭘 논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쪽에 태클건 건 교사 인권과 학생인권의 대결구도가 근시안이라고 한 그 부분이었죠.
까놓고 얘기해서 난 교사와 학생 간 균형만 이루어 지면 학생인권조례에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마찰은 서로간 불균형에서 있죠

위에서 문제인식의 차이라 말한건 그쪽은 좋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갈등을 말하고 나는 서로간 견제 도구에서 불균형이 심하다를 말하고 있는데 그쪽이 언급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은 이상적인 상태고 그 땐 제도 자체가 필요없겠죠. 최소한의 교육제도만을 필요로 하는 상태일테니까요. 그런데 갈등은 한쪽이든 양쪽이든 문제일 때 발생하고 제도는 이런 상황이 격화되거나 번지지 않게 잡기 위해서 만들어지는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결구도를 균형적으로 이끄는게 제도적인 최종 해결책이지 근시안적 문제라 보지 않아요.

나는 그쪽이 학생인권조례가 졸속이고 문제가 있지만 과거 의무교육을 도입했을 때 부터 근래까지 몇 십년간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은 여러가지 침해를 받아 왔고 그걸 제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학생인권조례이기 때문에 그 목적을 교사와 학생간 갈등 존재 시 서로를 견제케 하고 균형에 이르게 하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러면 그 상황에서 왜 대결구도에 따라 해결하는 걸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느냐는 걸 말한겁니다.

대결구도가 발생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는 말이라면 인정하긴 어렵네요. 사회는 변하고 있고 학교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따라 학생들도 학교에서의 행동을 조절하고 학교는 그들의 방침을 제시하며 갈등합니다. 그 과정이 나쁠수도 있지만 양측에 올바른 견제기구가 있다면 더 나은 문화나 관습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겠죠. 당위와 존재의 기본적인 차이도 모른다고 욕하시고 싶다면 속으로만 욕해주면 좋겠군요 :

댓글 316 익명 2012-06-04 20:18:22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모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17 익명 2012-06-04 20:25:49
인간처럼 행동해야 인간처럼 대우해주는데;; 학생을 인간으로 대우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

댓글 318 익명 2012-06-04 20:32:27
앞의 의견들 읽어봤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에 따른 것으로 따지면 전 차라리 일정 수준 이하의 체벌을 허용하면서 온정주의를 유지하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보수꼴통이긴 하지만 요즘, 체벌이 부활한다고 하더라도 예전처럼 때리기쉬울까요? 실제 그런 쓰레기 선생은 소수이고 좀 심하게하다간 바로 핸폰으로 찍히는 세상입니다. 굳이 미국처럼 온정주의를 다 걷힌 후에 체벌을 같이 없애는게 좋은건가요? 괜히 스승님의 은혜 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 조선시대 또는 그 전에도 그랬고 적당한 회초리로 깨우칠 수 있는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 자신부터 매일 지각해서 맨날 청소해도 1달넘게 계속 늦고 청소해서 회초리로 맞기 시작한 후에야 고쳤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개처럼 패는걸 옹호하는게 아니라엎드려서 몇대, 아니면 손바닥 맞는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교권... 이라는 말이 나온 것부터우스워요. 그리고 지금 인권조례는 꼭 때리는게 아닌 간접체벌... 청소시키거나 하는 ㄱㅅ도 다 금지인데 이런건 비폭력교사도 거의90퍼 이상은 하던 것이니 이런걸로 합리화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댓글 319 익명 2012-06-04 20:39:41
학생인권조례가 왜 만들어졌나부터 생각해보셔야합니다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인권이 뭡니까 권리입니다 그럼 이에 따른 책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나온 조례에는 책임을 져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이 올바르게 보호됩니까?

자유와 방종은 다르듯이 현재 인권이 지켜진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풀어 놓은 것 같습니다

현재 인권조례는 말만 인권조례입니다

일산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최근 조례가 생기고부터 개판이 된 것이 맞습니다

과외하는 학생들 말 들어보면 선생님들이 터치 못 하는 거 알고 악용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입진보 외치는 ㅅㄲ들의 탁상공론 때문에 수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가 침해 된 것이 안타깝네요 :

댓글 320 익명 2012-06-04 21:29:30
319/
기본권은 천부인권이라는 별칭이 있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대가가 없이요.
권리-의무의 대칭성이 성립되지 않는 영역이죠.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여러가지 기본권 모두 대칭되는 의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권조례의 핵심인 체벌금지는 신체의 자유라는 기본권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에 대칭되는 의무가 없다고 뭐라할게 아니죠.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체벌로써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교육계가 학생들의 행동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수단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학생인권조례와 별개의 문제라는 겁니다.
인권조례는 학생에게 체벌로 책임을 묻지말 것을 규정하고 있을 뿐, 학생의 행동을 그냥 내버려두라고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살인죄를 지어도 그 사람을 때려서 벌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학생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맞으면서" 깨달아야 할까요? :

댓글 321 익명 2012-06-04 21:44:59
320/ 맞으라고 한 적 없습니다 :

댓글 322 익명 2012-06-04 21:58:33
314/ 누가 매에 겁을 먹으랬나요?
사회 생활 자체에 조심스럽고 성숙한 행동에 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학생인권조례에 비판적이라고 체벌에 찬성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댓글 323 익명 2012-06-04 21:59:43
인권이랍시고 망나니 행동또한 인권이라고 드립치진 말아주세요. :

댓글 324 익명 2012-06-04 22:01:38
난독증들만있나

누가 체벌을 하랍니까?

그네들이야 말로 머리속으로 생각해내는 대안이란게 체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

댓글 325 익명 2012-06-04 22:08:29
어..너무 많이 달렸네

전국 중, 고등학생 숫자는 3855 (단위 천명) 중 경기도가 1750 정도인데요..
거의 50%에 달하는 숫자가 서울/경기 지역에 편중되어 있으며 일탈에 대한 도시의 특성- 아무래도 도서지방이나 산간마을 보다는 도시에서 교권침해가 일어나기 쉽겠죠 섬마을에서 교사에게 대드는 학생은 마을에서;;- 을 감안하면 31%의 교권침해가 경기도 인건 낮은 비율 아닌가요?
학생인권조례가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326 익명 2012-06-04 22:10:13
학교라는 장소가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있도록 교육하는 장소인데 권리만 맛보고 책임을 지지 않게 한 점에 대해서 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분명 현행 제도는 문제가 있죠

체벌이든 뭐든 제제 수단이 필요한건 당연합니다 의무교육이 아니라면 모를까 초중학교에서는 확실히 뭔가 학생을 제어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해야겠지요

개인적으론 체벌 찬성이라 체벌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댓글 327 익명 2012-06-04 22:16:54
323/ 망나니 행동을 인권으로 쉴드치는것이 아니라 체벌 이외의 방법으로 훈육해야된다는건데

이걸 구분못하는건지 안하려드는건지 진짜 하루종일 떡밥이 흥하네요

학생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을 바탕으로
지금 인권조례안에 망나니에 대한 대책만 제한적으로 추가하자라고 주장하시는거면 암튼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328 익명 2012-06-04 22:59:40
/325 출처부탁드립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1/25/0200000000AKR20120125135000061.HTML?did=1179m 제가알기로는 경기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수를 다 합친게 175만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 자세한 출처를 알려주세요 :

댓글 329 익명 2012-06-04 23:35:2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1/25/0200000000AKR20120125135000061.HTML?did=1179m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202&idxno=557872 :

댓글 330 익명 2012-06-05 00:43:20
인권조례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세상에...

우리보다 학생들 인권문제 훨씬 민감한 나라는 ... 어떤식으로 돌아가는건가요...? 이해가 안 가네요..

체벌이 없어졌다 근데 그걸 악용하는 우리네 의식들이 얼마나 개판인지 안타까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그 원인을 솔직히 우리 스스로에게 던질 필요도 있지 않나요..

예전처럼 자식이 선생한테 맞고 오면..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라는 사고 보다..

어떤 ㅅㄲ가 우리 ㅅㄲ 때리냐라고 접근하는.. 우리 스스로의 좀 잘못된 ... 의식들이 팽팽하고 그런것이 크다고 봅니다..

세상 자체가 요즘 그렇게 돌아가는것에 대해서 부정하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ㅜㅜ

선생님에 대한 교권이 제대로 잡히려면 부모세대들 부터 좀.. 선생님에 대한 권위도 세워주셔야 하는데..

밖에서 보이는 수많은 사회조건, 집에서 반응들이 선생 그 까지게.. 라는게 요즘 너무 흔함.. 선생보단 학원선생을 무서워하는..

우리네 가정들...


체벌이 없어지니 개판된다.. 체벌이 없는 다른 나라 다른 국가에서도 그러냐 우리처럼 ..

아니 안 그러지.. 근데 우리는 체벌이 없으면 안돼.. 아새끼들이 그걸 이용하거든..

권리를 책임질 준비가 안 되있거든. 그러니까 그딴 조례가 문제야..

이런 토론은...

진짜 꽤 오래전에 사장된 사회풍토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니네요..


인권조례가 문제가 있으면 그걸 수정해야는거지 .. 그 모든걸 또 다시 인권조례 탓으로 돌리는건 ....

우리 정치판에서 너무 지겹게 봐서.. ㅜㅜ


인권조례--->선생이 체벌 못한다--->그럼 체벌 부활이냐---> 누가 그렇게 말했냐 난독증이냐 대안이 체벌밖에 없냐 그건 니 생각 아니냐----> 그럼 대안이 뭔가요.. 그거 이야기 할 시간 아닌가요?



부분적 체벌 허용 정도?? 근데 그러면 또 그거 가지고 ㅈㄹ 하는 부모들은 누가 컨트롤 해주지...미치겠네요..ㅜㅜ

왤케 꼬였지 우리나라.....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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