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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6-06-29 19:01:14
http://www.hankookilbo.com/v/171e9c8ea6c64b46b078eb77f0513459
기사네요.
"식품소재 기업 A사는 10년 전 흙 속 미생물에서 당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를 찾아냈다. 이 효소로 해조류의 다당류를 분해해 만든 올리고당은 비만이나 당뇨병의 치료와 예방 효과가 탁월했다.
이 효소와 올리고당 모두 보고된 적이 없는 신소재다. 이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착수한 A사는 3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상담을 신청했다. A사 대표는 선진국에서 식용으로 쓰였거나 안전성 평가를 받았던 자료를 제출하라는 설명을 들었다. 신소재인데 그런 자료가 있을 리 없다."
당연히 사람들이 먹을 것인데 안전성 평가는 필수죠. 국내에서 안전성 평가를 받거나, 선진국의 이용사례, 안전성 평가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기사에서 국내에서 안전성 평가를 받아오라는 이야기가 없는 것은 국내 평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아니면 국내 평가를 받아와도 되는 것을 기사에 쓰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가습기 살균제는 기존에 없던 제품이고, 국가에서 제대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시장에 유통되었습니다. 결국 많은 사람이 죽었지요. 신기술 개발, 가치 창출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엄격한 안전성 평가 시스템과 규제는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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