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님이 틀린 수능 생명과학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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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06-16 16:54:47 | 글번호 : 10645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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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 2개

장균에서 젖당 유전자가 작동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입니다.

젖당이 있을 때 기역, 조절유전자의 산물에 젖당이 붙으면 니은, 프로모터가 활성화돼 구조 유전자가 작동하는 원립니다.

보기 중에 ㄴ은 맞고 ㄷ은 틀렸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합니다.

논란이 되는 것은 보기 ㄱ.

학자들은 RNA 중합효소가 조절유전자에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유전자 앞의 다른 쪽에 결합하기 때문에 ㄱ도 틀렸다고 합니다.

결국 ㄴ만 맞기 때문에 2번이 정답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측이 발표한 정답은 4번이었습니다.

<인터뷰> 노정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0156)ㄴ에 프로모터를 결실하면 젖당을 분해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건 항상 옳습니다. 그런데 ㄱ의 답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답을 2번이라고 선택을 했거든요."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도 이미 1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조절 유전자의 상세한 기능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기 때문에 논란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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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11: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