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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 네이트 톡
2차 출처: 익게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제목처럼 어이가 없어 톡커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그리고 제 어이없음을 호소하고자
이렇게 판에다가 글을 쓰게되었어요..
저는 저와 동갑인 남자친구와 여느때와 같이 평범하게 잘 지내고있었어요,,
그리고 마침 엊그제 300일된 기념으로 데이트를 하러 나갔었습니다...
저는 300일된 동갑인 제 남자친구와 영화도보고 카페도가고
그냥 진짜로 평소대로 데이트를 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먼저 일찍가겠다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내심 섭섭했지만 워낙에 급한일인것 같아 알겠다고
일편하게 보라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고맙다고 하며 볼일을 보러갔고 저는 집으로 가던길이였습니다
그때가 아마한 7시반인데도 해가 좀 빨리떨어져서 어둑어둑했었는데
제가 워낙 무서움도 많고 내성적이라 빨리 집에 가려고 발걸음을 재촉했었어요...
근데 제가 놀던곳에서 집이 좀멀어서 한 집근처까지오는데 한시간 걸려서
8시 반쯤에 집근처에 도착했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진짜 내성적이고 남들앞에서 얘기잘하지도못하는그런 소심한 성격이라
무서움도 진짜 잘타요...
진짜 무서운거 하나도 못봐요ㅠㅜ...
그래서 제가 예민한거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집이 가까워 올수록 누가 자꾸 쫓아오는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 무서운게 있었기때문에
구두 신고 경보로 빨리 집에 들어가려고 했죠...
근데 진짜 제가 빨라지니까 뒤에 누가따라오는 거 같은데 같이빨리오는거예요
요즘 인신매매다 뭐다 살인이다 해서 진짜 무서웠죠...
그래서 저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뛰어서 집들어가려고 뛸려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따라 오던 사람이 저를 확붙잡더니 입을 막더군요...
저는 진짜 죽겠다...내가 살인이나 강간같은걸당하겠구나..그런거는 진짜 얘기로만듣고봐왔는데
내가진짜 피해자가 되는구나 그런생각이 들면서 울음이막나오는거예요..
진짜 무서웠어요,,,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안나오는거예요....그리고 거기다가 입도막고있엇고..
저희 동네가 약간 달동네 느낌이랄까
늦은 시각아니더라도6시만 지나면 그렇게 사람이 없어요..그냥 가로등만 많이 있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 더무서웠었어여....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납치범같은 사람이 절붙잡고있었고
한 창고같은 데로 저를 데려가더군요...
거기서 어떤 납치범같은 사람한명더 있구 그렇게 두명이서 창고에 저를 가두더라구요
저는 핸드폰이 있어서 안심하고있었는데....
가방을......................뺏어가더라구요..........................
진짜..전 울면서 제발 왜이러시냐고 돈 드리겠다고 제발 살려만달라고했는데
시끄럽다면서 문잠그고...거기가 외진곳에 있던 창고였거든요,,
그래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소리쳤는데 아무도 오지않았어요..
그래서 울다지쳐서 가만히앉아있었는데 한시간쯤지났나 문이갑작이 열리더니
남자친구가.....케잌들고..............서잇더군요....저는 이게 진짜 납치가 아니라 이벤트였구나 생각이들엇고
저는 울음이 나왓죠...그러면서 드는 감정이
남자친구가 정말 원망스러웠고 정말 진짜 사람죽이고 싶다는 생각 도 처음해봤구요...
진짜 너무어이가없는거예요..
저는 남자친구를 보고 이게뭐하는짓이냐고 따지면서 남자친구를 제치고 집으로뛰어갔고요..
근데 제가 폰을 안바꿔서 정말 미안하다고 남자친구가 계속 전화하고 문자하고 하고있는데
헤어지자고는 아직 말안ㅇ한상태이구여...
정말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당해봐요....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좀 색다른 이벤트를 해보고싶었다고 그러는데
지금저로써는 어이가없고 정말 남자친구가 원망스러워요
당연히..헤어져야겠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8 0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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