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터 먼저 구해놓을까 싶다가,
그러기 보다는 맘이 맞는 룸메를 구해서 같이 보러다니고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일단 방은 가능하면 교우회관쪽으로 구하고 싶어요.
법대나 경영대, 사범대 여학우라면 이쪽으로 구해도 별 무리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생활습관은 좀 불규칙하기는 한데,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에게 어떤 예의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는 잘 알기 때문에
밤에 잠을 방해하게 시끄럽게 논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음식 해먹는거 좋아하구 나름 먹을 만한 음식들을 만들어내는 장점이 있구요...;;
지금 사는 원룸에 제가 들여놓은 티비, 전자렌지 같은 몇가지 용품들이 있어서 그런건 고민안하셔도 된다는 장점도...;;

제가 룸메에게 바라는 것은 그냥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기본을 지켜주실 분이면 된다는거죠
즉, 서로 내기로 한 돈 제때 내구요.
깔끔하진 않아도 2년에 한번씩 방청소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으면 한다는 거구요.
빨래나 그런거 할 때도 서로 눈치껏 잘 나눠서 하실 수 있는.. 그런 분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기타 나이라던가 하는건 상관없습니다.

좋은 분 만나서 즐겁게 살았으면 해요~~

덧. 고양이 기르시는 분, 기를 분 완전 환영합니다 +_+   

덧2. 전에 올렸는데 만났던 분과 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서 같이 살기엔 무리라고 판단하고 다시 구하고 있어요..
서로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맞는 분과 살고 싶어요. 집에서까지 스트레스받으며 살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