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희동이 집 나가서 연락 오셨던 분들 다 고사했었는데
돌아와서 지난 주 금요일에 중성화 완료 하고 글 올립니다.
차지우에서 했는데 벌써 다 회복되었는지 말짱하네요^^

희동이는 사람 정말 많이 따르고 좋아하고, 말도 많이 겁니다ㅋ
사랑받고 싶어하는게 느무 눈에 보여서 첫째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고양이들한테는 친해지고 싶어하지도 않지만 사납게 굴지도 않아요.
사람한테는 순합니다. 목욕시킬때도 울기만 했어요.
하지만 물려는 시늉은 합니다.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희동이는 4키로 이상의 성묘 남아입니다.
작은 고양이가 아니니 마음의 준비 되신분이 데려가심 좋겠어요.

정말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주실 분 입양신청서 보내주세요.
자기소개와 반려동물 이력 거주형태와 부모님께는 알렸는지등
필요한 내용 보내주세요 :)
기본적인 고양이에 대한 상식은 있으신 분이 연락 주셨음 해요.
급하게 보내는거 아니고 꼼꼼히 따져보고 보낼 생각입니다.

분양비로는 중성화 수술비만큼만 받을 생각입니다.
희동이 용품은 따로 보내드릴만한게 없네요. 새로 구입하셔야 할듯 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8 14: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