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이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어민들의 가슴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고,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사력을 다해 기름을 걷어내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의 노력이 수십 년의 아픔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검은 파도에 신음하는 서해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죽음의 바다, 서해의 검은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지금 국민들이 일어서야 합니다

 태안 - 서해안의 눈물을 닦아줄 고대인들의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총학생회와 연대 총학생회가 직접 자원봉사를 떠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직접가서 도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복위에서 헌옷 수거 & 성금 모금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입지 않으시는 옷들을 보내주세요. 아래를 참조하시고 적당히 분류해서 학복위실에 맡겨주시면 되겠습니다.
 (학생복지위원회실 - 인문사회계 캠퍼스 학생회관 3층)
 직접 부담해야 할 배송비 같은건 따로 없습니다.

 저희가 2차로 기증할 옷을 분류해서 태안 종합 재난 상황실로 직접 옷을 보낼 예정입니다.
 일정량이 수거되는 대로 바로바로 보내려고 합니다.

 더불어 성금 모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학복위실에 들르셔서 모금을 해주시면 되겠구요, '고려대학교 학생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할 생각입니다.

 직접 도와드릴 수는 없어도 마음만은 그곳에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25대 학생복지위원회

★ 폐현수막이 좋다고 하네요. 각 자치단체에서 처분할 현수막이 있으면 학복위실로 가져다 주세요~

 == 관련 글 ===

[정보] 태안군에서 헌 옷이 부족 합니다..헌 옷 보내주세요...

추가 : 수건 내의 면으로 된거 다 된다고 합니다
         아이옷도 가능하구요...기름 제거용으로 쓸 수 있다네요
         다들 옷장을 정리합시다 택배로 보내면 되겠죠


헌옷 기증문의가 이어져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최대한 분류를 해서 보내주세요.



1. 헌옷(반드시 성인용) : 작업복으로 사용한 겉옷

2. 면옷(흡착포 대용)   : 면티셔츠, 면남방, 면패드, 면이불 등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정확히 알고 미리 분류해 보내주세요.

용도와 상관없이 분류하지 않고 보내는 옷은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킵니다.

쓰레기로 처리해야 할 옷을 보내시는 경우는 매우 곤란합니다.

마음을 나누는 손길, 좀더 세심하게, 정성껏 보내주시면 큰힘이 되겠습니다!

-충남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