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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코리안 대학생의 길에 대해 서술한 칼럼입니다.

공부와 운동, 그리고 놀기까지 다 잡는 노하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슈퍼 코리안 아카데미에서 다른 고대 남성 동문들과 교류하시다 보면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실 겁니다.

새로운 세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의 매트릭스를 깨고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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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후배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한 적이 있다.



내가 여자를 잘 꼬시는 걸 아는 후배들은 작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고,



장학금 받은 적 있고 여러 수업의 프리젠테이션에서 대박친 걸 아는 후배들은



공부 방법이나 발표 기법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한다.



나같은 몸을 좋아하는 후배들은 또 벌크 키우는 방법이나 운동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다.



직장인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대학생의 경우에는 충분히 공부 운동 놀기 세 가지를



다 추구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한다.



대학은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오로지 남자로서 나의 Force 의 총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물론 학벌을 얻고 학위를 따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도 많겠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수천명의 동기들이 있고 같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 부지기수로 많다.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오로지 Force 의 총량으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다.



공부를 등한히 하자는 게 아니라, 운동과 놀기도 균형적으로 추구하여 삼위일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말씀이다.



물론 공부라는 것도 교과서 공부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대학원 졸업자가 입사 면접관을 만난 상황이다.



면접관 왈,



“자네가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입증해보게.”
 


“XX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그 학점은 교수들에게 받은 것이지?”



“네...? 그렇습니다만...”
 


“자네 교수들이 만 명을 먹여 살릴만한 아이디어를 낸 적이 있다면 말하여 보게.”



“...없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내게 그 학점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한편, 고시 준비를 하거나 하루에 10시간 이상 투자를 해야 간신히 이뤄낼 수 있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그 몇 년의 기간동안 당연히 운동과 놀기를 추구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그 기간이 끝난 후에는 잘나가는 남자들 따라 잡으려면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



게다가 고시 합격이 로또라도 되는 양 생각하는 건 오히려 나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된다.



고시만 패스하면 여자가 줄을 설 줄 알았는데...



꿈 깨라. 그 따위 생각 했다가는 허구헌날 새되고 너야말로 창녀촌 가서 줄 서있게 된다.



세상이 엄청 바뀐 걸 아직도 모르겠나. 게다가 간혹 너에게 줄을 선다해도 구밀복검하는 강된장 뿐이다.



 



 




일단 공부 운동 놀기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시간표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허나 시간표는 어디까지나 시간표일 뿐, 이것을 이뤄내는 데는 강인한 soul 이 요구된다.



까놓고 말해 나 역시 이 시간표를 90% 이상 제대로 지킨 건 3학년 1학기 한 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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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금 오후까지는 공부에 완전 집중. 한 번 도서관에 앉으면 최소 두 시간은 절대 안 일어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원칙은 자기가 정하기 나름이되, 무조건 지켜야 한다)



전화기?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 아니면 안 받아도 된다.



그 정도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



월 수 금 혹은 화 목 토로 공부 끝나고 운동을 한다. 헬스장에서 한 번 할 때 한시간 반씩.



당연히 운동할 때는 '지옥훈련' 이라는 느낌으로 해야한다.



친구랑 노가리까면서 깔짝대는 것보단 이어폰을 끼고 거친 신음소리를 내며 고독한 사투를



벌이는 것을 권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멋진 몸을 꿈꾸는 건 허영심일 뿐이다.



금요일 밤은 지난 주에 나이트에서 만난 수영이를 쇼부내러 나갈 때다.



오후까지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수영이 생각만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전략을 짜라.



물론 평일동안 두 번 가량의 전화통화를 통해 여자 만날 때 유용한 tip 몇 가지 (2) 에



내가 밝힌대로 정보를 얻고 준비를 해야 한다.



평일에 공부하는데 어떻게 통화했냐고? 도서관에서 통화를 안한다 뿐이지, 공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나 집에 와서 샤워 끝나고 하면 되는 거 아니겠나.



아무튼 금요일 저녁에 수영이를 처리하러 압구정으로 출동했다.



전투 끝에 쇼부를 내고 모텔에서 같이 잤다면, 토요일 오후 1시까지는 집에 돌아와서



또 다른 출격 준비를 해야한다. 구장에 갈 생각을 하건, 또 다른 애프터를 잡았건 말이다.



토요일 오후에는 홈트로 이두나 어깨, 가슴 운동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전날 술을 마셔서 운동이 좀 힘들다면 조깅 30 분 정도로 땀을 빼는 게 좋다고 본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홍대 엔비에 한 번 진출해보기로 결정했다.



친구들과 즐겁게 클러빙을 하면서 다음 주 금, 토에 처리할 간지들을 확보하면 된다.



일요일 오후에는 다음 주를 위한 준비와 서점 방문, 독서 및 신문 읽기 등이 좋을 것이다.



월요일부터 또 다시 공부 투입...







이렇게 해서 내가 만든 좌우명이 있다.




'놀 때는 세상 끝장난듯한 미친 개날라리처럼, 


운동할 때는 시즌 앞두고 훈련 중인 프로선수처럼, 


공부할 때는 시험 일주일 남겨둔 막차탄 고시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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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표를 지킬 자신이 있다면 '슈퍼 코리안 대학생' 으로 부족함이 없다.



나는 3학년 1학기 때 이 시간표를 꾸준히 지킨 덕에 서른 명 가까이 쇼부를 내면서도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고, 몸만들기도 병행할 수 있었다.



만약 목요일에 여자애가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이럴 때는 과감해져야 한다. B+ 이상이면 목요일에 만나고 금요일에 활동을 쉬던가,



B0 포함 그 아래인데 가슴이 크거나 다리가 잘빠진 등의 특장점(?)이 있을 경우에는



동의보감을 권한다.



동의보감이란, 전화 통화를 통해 명시적인 스섹 약속을 잡거나 스섹 동의를 얻는 것을 말한다.



특히 여자애가 계륵일 경우에는 내상을 방지하기 위해 동의보감으로 간지들을 걸러내곤 했다.



나와 내 윙맨이 함께 만들어낸 전략이다. ('동의'보감 = 스섹'동의' 라는 은어)



우리 집 전화와 내 핸드폰을 잘 포개서 동의보감 통화를 윙맨에게 들려준 적도 많다.



(동의보감 전략은 Seduction Forum 에 공개 되어있다)



동의보감을 쓰면 술을 안마시고 바로 모텔에 들어가거나 DVD 방에 가서 쇼부를 낼 수 있다.



사실 B0 동의보감이야말로 저비용 고효율의 극치다. 술도 안마시고 시간도 많이 안들이고



방값만 내고 스섹을 실컷 할 수 있다는 건 고효율 중의 고효율 아니겠나.



술 마시고 섹스하는 게 심장에 얼마나 안 좋은지 들어본 사람들은 특히 공감할 것이다.













암튼 슈퍼 코리안 대학생이 되고 싶다면, 저 시간표를 통해 Force 의 총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대학에 진학했다는 건 사실 엄청난 기회비용이 있었음을 뜻한다.



빌게이츠 역시 하버드를 중퇴하고 차고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했지 않나.



주변에서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니까 군중심리로 대학에 간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것은 20대 초반에 내가 숱하게 깨지면서 비즈니스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포기한 것이고,



전세계를 working holiday 로 돌며 이것 저것 쫘아악 흡수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런 것들 외에도 살펴보면 대학 진학 때문에 포기한 것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특정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것도 많은 부분을 접고 오직 의대 공부에만 매진해야 함을 뜻한다.



결국 '인생은 결과론'이기에,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나의 선택 때문에 결과적으로 득이 컸냐
 


실이 컸냐에 따라 나의 가치가 평가받게 된다.



나 역시 대학 생활동안 진로에 대해 숱하게 고민을 했고, 짜잘한 방향 선회를 엄청 많이 한 바 있다. 
















대학생활이 끝날 무렵, 나의 Force 의 총량이 얼마나 되는지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소위 강남에서 물좋다는 클럽에 가서 들이대보면 내가 얼마나 통하는지



알게 될 것이고, 헬스장 가서 대형 거울 앞에 서보면 내가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딱 보인다.



또한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나만의 칼럼을 써보면 내가 책을 얼마나 읽고 깊이 생각을 해봤는지



사람들이 평가해줄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대학생 회원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공부 운동 놀기를 균형적으로 구현함은 물론,



한 번 6개월간 휴학을 하고 중앙아시아 탐방을 떠나겠다.



혹은 관광지로만 알았던 자원의 대국, 태국에 가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아보고 싶다.



아니면 내가 soul 업그레이드 시리즈에 밝힌 것처럼, 6개월간 미친듯이 여자만 섭렵해봐도 된다.



결국 중요한 건 남과 나를 차별화 시키려는 시도를 얼마나 하느냐라고 본다.



나는 다행히 서른이 되기 전에 인생 전체를 걸만한 꿈을 만났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벽에 부딪힌 적도 많았다.



솔직히 어디 가서 슈퍼 코리안 프로젝트 한다고 하면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는 놈들 많을 것이다.



허나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련다. 가슴 속에 독을 품고.



머슴과 된장의 콤비 플레이 때문에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건 슈퍼 코리안 뿐이다.



우리는 지금 소수이지만, 난 분명 슈퍼 코리안이 장기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언제든지 우리가 옳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 슈퍼 코리안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류 세력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영광의 그 날을 기다리며 슈퍼 코리안 회원 여러분 모두 '가슴 속 절실함'을 담을 수 있는
 


꿈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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