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작년 여름 방학 부터 1년여 간 주 1회 백기 스터디룸에서 진행된 독서토론스터디입니다.

기존에 남4, 여4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나 취업 준비 등의 사정으로 결원이 생겨 9월(2학기)부터 함께 하실 남자 2명을 충원하고자 합니다.

저희 독서모임은 강제력을 가지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고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행 방식은 구성원 중 한 명이 매주 한 권의 책을 정하고 이 책을 같이 읽은 뒤 발제자의 발제문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책 선정은 비문학/문학과 상관없이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나,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자유롭게 선정하시면 되고,

발제 또한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내용으로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지금 현재 저희 구성원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타 학교 학생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전공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각각 영문, 경영, 한국사, 임상병리, 생물교육, 한의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학기 스터디 모임 시간은 명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때  월요일 저녁이나 수요일 저녁(수요일로 결정된다면 6시~8시)이 유력합니다.

둘 중 가능하신 시간을 말씀해주시면 이야기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책을 안 읽게 되시는 분, 자유로운 분위기의 독서스터디를 찾고 계신 분,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과 함께 토론해보고 싶으신 분 등등 모두 연락주세요~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최근 토론했던 10권의 책 목록을 아래 첨부합니다.

엄마의 말뚝 中 ‘그 가을의 사흘동안’, 박완서 (문학, 한국문학)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문학, 영문학)
문학속의 에로스, 디터 벨러스호프 (비문학, 철학)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문학, 중남미 문학)
시간의 향기, 한병철 (비문학, 인문철학)
피로사회, 한병철 (비문학, 인문철학)
구름 속의 외딴집, 틱낫한 (문학, 베트남 문학(명상소설))
에브리맨, 필립 로스 (문학, 영문학)
외투·코·초상화, 니콜라이 고골 (문학, 러시아 문학)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문학, 러시아 문학)

만약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의 양식으로 쪽지를 간략하게 작성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원들과 논의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1. 이름
2. 학과
3. 나이
4. 성별
5. 독서토론스터디를 하고 싶은 이유
6. 제일 감명 깊게 읽은 책(or 제일 좋아하는 책)
7. 스터디에서 읽고 싶은 책
8. 가능한 요일 (월/수 중 선택, 중복선택 가능)

좋은 하루 되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02: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