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5
익명
2024-07-17 05:51:32
군대 계급이 등장한 역사와 비슷해 보이네요. 유럽에서 크게 융성했던 용병 조직들이 중간지휘관들 임금을 높여주는 걸 피해가 위해, 계급을 보상 수단으로 사용한 바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동일 계급 내에서 연차와 전공이 쌓이는 이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엔 없던 계급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서 오늘날 세분화된 계급이 등장했다는 이야기였어요. 돈보단 진급이 싸게 먹히니까 진급장을 남발하면서 자연스럽게 계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시작했대요. 계급이 높아질수록 사망가능성이 낮아진 결과 당시 유럽 용병단에는 본디 1~3명 정도만 존재해야 했던 최고급 지휘관들이 수십 명씩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서 '싸움도 업무도 잘 안 하는데, 계급은 너무 높아서 함부로 건드릴 수도 없는' 최고급 지휘관들로 인한 손실이 극심해져서.... 어라? 이거 약간 기시감이 드는 것 같은데?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