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다행입니다.
이번 견적글 컨셉은 '꼴리는 대로 내돈내산 한다면'이며,
따라서 이번에 한해 반박/태클/조언 받지 않습니다.
#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조립비는 제외했습니다.
그나저나 다나와 조립비 ￦53,000이던데... 도대체 어느정도높이까지올라가는거예요?
# 라데온 7700XT와 7800XT가 곧 발매 예정이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CPU : 돈이 없지만 컴퓨터는 필요하다면 선택지는 이것 뿐...
특히 롤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면 더더욱... (막상 나는 롤도 안 하는데 왜?)
# 보드 : 바이오스타 제품은 PCIE 슬롯째로 뽑힌 거 본 이후로 쳐다도 안 봤으나
사실 사무용으로 쓰기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님. 유통사는 이엠텍이니 믿을만하고
AM4 보드 중 최저가 주제에 A520에 DP포트까지 달린 놈이라 가난 컨셉에는 딱임.
램오버도 되고 PBO도 된다고 하는데 어차피 4350G는 PBO가 막힌 게 함정.
# 램 : 그래도 APU 구성이니 램오버 고려해서 마이크론 시금치 넣음.
# SSD : 원래 적당한 성능에 가격이 좋아서 사무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이었는데
요즘 SSD 가격이 워낙 싸져서 좀 애매해짐. 그래도 1테라는 가격 메리트가 있는 편.
# 케이스 : 이 가격대 보급형 케이스 치고는 전면부 통채로 메시인 게 장점.
내부 공간구성이 M-ATX 보드 넣기에도 빠듯하다니 직접 조립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는 원래 흰색 케이스를 싫어하지만 화이트 버전에만 전면 로고가 없는 듯 합니다.
# 파워 : 요즘 말이 많은 브랜드이긴 한데, 안 터진다에 배팅하고 2만원 아끼겠음.
# CPU : 사무작업과 영상 스트리밍에 특화된 제품. 그래픽카드 달아서 써도 훌륭한 성능.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지난 견적글'들'을 참고하시길.
# 쿨러 : 인텔 기쿨 만원 받는 꼴은 진짜 못 보겠다.
# 보드 : H610 제품중에 M.2 KEY-E 슬롯과 DP포트가 모두 있는 보드가 몇 없음.
애즈락 HDV/M.2가 참 좋았는데...
# 램 : 램오버 할것도 아닌데 무조건 제일 싼걸로...
램값은 어느정도높이까지내려가는거예요?
# SSD/케이스/파워 : 상동
# CPU/그래픽카드 : 배그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최소한의 견적으로 볼 수 있음.
RX6600은 현재 게임 번들 2개를 주기 때문에 가성비가 우주돌파 중이고
라데온인 것만 제외하면 엔트리급에서 완벽한 포지션이니
괜히 1660S나 중고 기웃대지 말고 이걸로 사세요.
# 쿨러 : 상동
# 보드 : 슈퍼 싸구려 보드지만 이정도 견적에는 아무 문제 없음.
# 램 : 제일 싼거
# SSD : 그래도 명색이 게임용이라 성능 위주로 고름. 발열이 있긴 할텐데 쓰로틀링은 없을 듯.
벌크나 병행수입 중에 싼거 찾으면 되는데, 대신 AS 기간 확인 필수 (보통 1~3년)
# 케이스 : 개인 취향으로 골랐지만, RGB LED 뿌쓩빠쓩하는거 싫다면 괜찮은 제품.
비싼 보드나 상급 글카 아닌 이상 대부분 LED 효과가 허접해서 차라리 싹 끄는게 나음.
사실은 화이트 좋아하는거 아니야? 응, 아니야. 블랙이 단종이야.
# 파워 : 비나이다... 비나이다...
# CPU : 버미어는 출시된지 3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가성비로는 최고.
특히 5600은 순정 클럭이 높지 않아서 게임용이라면 기쿨로도 사용 가능함.
# 보드 : 솔직히 맘에 쏙 들 정도는 아닌데, 이 가격에 WIFI 포함인 건 이것뿐임.
# 램 : 램오버 할거면 마이크론 시금치, 안할거면 그냥 무조건 싼걸로...
# 그래픽카드 : 솔직히 진짜 내돈내산이라면 3060TI~3070TI 중고를 사겠지만
새제품으로 고르라면 그래도 신상인 4060과 4060TI 중 선택하는 걸 추천.
RX7600도 번들게임 포함 가성비 대폭발이라 라데온에 거부감 없다면 괜찮음.
# SSD/케이스 : 상동. 이하 생략.
# 파워 : 단종된 걸로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600W짜리만 다시 시장에 보임.
마찬가지로 동 체급 최고의 제품은 아니어도 가격과 AS기간이 메리트.
# CPU : 구형 제품은 싫고, 가성비는 챙기고 싶다면 7500F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제품.
작업용으로는 별로지만 게임용으로는 대략 13500/13600~13600K(F) 사이의 성능으로
최신상 중에서는 단연 가성비 원탑.
# 보드 : AM5 보드가 30만원씩 할때는 라파엘은 쳐다도 안봤는데,
요즘은 10만원대에도 괜찮은(X) 쓸수있는(O) 보드가 등장해서 가성비가 꽤 좋아짐.
진짜 최저가형 제외하고 제일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넣음.
# 램 : DDR5 삼성램 망했어 ㅠㅠ
# 그래픽카드 : 마찬가지로 진짜 가성비는 3070(TI) 중고가 더 낫다고 보지만
새제품이라면 4060TI~4070 정도가 가장 적당한 밸런스.
# 파워 : 상동.
# CPU : '개인 유튜브채널용 영상' 정도의 퀄리티라면 이정도 사양으로 차고 넘침.
오로지 작업 용도라면 13600K와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겸사겸사 게임 성능도 더 챙기고 싶다면 올려 가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선택지.
# 쿨러 : 일반적으로는 공랭 대장이나 2열수랭 정도로 충분하지만
CPU 풀로드가 장시간 지속된다는 가정이라면 발열은 확실하게 잡는 게 좋음.
# 보드 : 아무리봐도 이가격에 풀릴 보드가 아닌데, 가격 오류인지 대폭 할인인지 모르겠음.
보드 컨셉상 방열판 때문에 쿨러/케이스 등과 간섭 가능성이 높긴 한데...
각설하고 20만원이면 닥치고 사야지. 아니 바이오스 배경이 소닉인데 안산다고?
# 램 : 삼성 힘내라ㅠㅠ
# 그래픽카드 : 일반적인 영상 작업용이라면 3060 12G 정도면 충분함.
(사실 훨씬 낮아도 잘 돌아감...) 게임 성능이 더 필요하다면 4070이나 중고로 3080...?
# 하드 : 단순 작업물 저장용이라면 CMR이니 등급이니 따지지 말고 싼거 쓰시길.
이제 하드는 소모품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중요한 자료는 백업으로 보존하는 게 맞음.
# 케이스 : 공간 넉넉하고 3열수랭 간섭 없는 제품. 가격대비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
# 파워 : 그래픽카드 3060 기준으로는 사실 5~600W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작업시간이 길다면 전기요금 절약용으로라도 고효율 파워를 추천함.
# CPU : 작업용으로는 꽝이지만 게임용으로는 7950X3D와 함께 현존 투탑의 제품.
60만원짜리 사면서 로또까지 운운하는게 좀스럽고 민망하다면 7950X3D로 가면 됨.
# 쿨러 : 솔직히 7800X3D에는 과한데, 7950X3D나 다음 세대 업글까지 고려해서 선택함.
3열 수랭 중 상위권 성능이면서 '갬성' 거품 빼서 가격도 착한, 딱 내스타일 수랭쿨러.
# 보드 : 다른 B650 보드가 저렴한게 여럿 나와서 그런가 가격이 많이 내려옴.
로또 맞고 뭐 이런 보드를 사냐 하겠지만 필요 없는 데에 돈 쓰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리고 진짜 로또 맞은거 아니잖아... 진짜 맞으면 갓라이크 살거야...
# 램 : 램오버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하이닉스나 에센코어(클레브) 램으로 사야 하는데
지금은 아예 물건이 없는 듯.
# 그래픽카드 : 예산에 맞게(?) 4070TI / 4080 / 4090 중에 선택하면 됨.
# 파워 : 파워값은 조상님이 내주실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안 터지게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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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적에 포함된 그래픽카드는 각 칩셋 최저가 모델일 뿐, '추천제품'이 아닙니다.
# 샵다나와의 PC견적 시스템을 활용한 자료입니다. 가격은 수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오롯이 작성자의 취향만으로 완성된 견적입니다. 조언 안 돼. 받을 생각 없어. 돌아가.
# 데스크탑 환경 기준으로 작성했기에, 그 외 기기에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며, 작성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2023년 08월 견적글 (클릭)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11:3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