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11
익명
2014-12-11 00:03:39
10/ 조선이 일본 왕의 개인사유진 아니였지요.
콩고자유국이라 불리는 군정국가는 벨기에와 별개의 국가였습니다. 그냥 레오폴2세의 국가였죠.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남의 나라 침략했지만, 레오폴은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과 담판을 지어 본국과 별개로 자기가 왕이 되는 국가를 세웠습니다.
이 때 벨기에 의회는 식민 개발에 찬동하지 않았고, 국민들은 식민지를 만드는데도, 경영하는데도 딱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레오폴2세는 영국도 미국도 속이고 독일도 속이고 심지어 벨기에 정부도 속이고 의회의 재정감사도 거부하고 분식회계를 일삼다가 욕을 많이 먹고, 병걸려 죽기 직전에 청문회 하고 의회에 콩고를 반납합니다.
그래서 콩고가 벨기에 식민지 된 건 1908년입니다. 저기 나온 년도는 레오폴이 혼자 만행을 저지르던 때라서
일본의 대만, 조선, 사할린 식민경영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