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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24-07-03 03:53:40
8/ 그런데 실제로 유토리 세대를 거치며 일본의 약자층에 있어 정치적 무관심이 확산된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인들을 귀찮은 일 어려운 일 대신 해주는, 일반 국민들과 위치가 다른 사람들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아 보이구요
분명 일본의 선거가 한국인들이 생각하듯이 자민당 일색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 야당 득표율도 결코 낮은 편은 아니지만, 자민당 후보 낙선 시의 저조한 투표율, 여론조사의 월등히 높은 자민당 지지율, 선거구 당 인구 책정 문제, 국회에서의 자민당 국무위원들의 고압적인 태도 등은 개인적으로 보기에 자민당 중심의 일본 정치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대부분 중위원 선거의 문제이고 실제로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3분의 2를 확보한 적이 없고, 지방 선거 또한 특이하게도 각 정당의 추천을 받은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하는 식이라 무조건 자민당 추천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아니죠
특히 후보 추천에 있어서도 교토같이 공산당의 지지가 강한 곳에서는 자민당과 민주당계 야당이 후보를 공동추천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야당 또한 흔히 생각하는 민주당 계열은 자민당에서 갈라져 나왔고, 오히려 전통적으로는 사민당, 공산당 등이 완전히 다른 역사를 가진 정당들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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