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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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유상급식 나 안 하겠다, 그리고 내가 정성껏 도시락 싸서 보내겠다. 그거 먹이겠다. 그것도 안 된답니까?
송 : 네, 그 선택사항이 없습니다.
이 : 왜 그렇죠? 내 아이 밥을, 엄마인 내가 챙겨서.. 그것까지는 어떻게 국가가 뭐 이래라, 저래라 할 게 아니지 않습니까?
송 : 그러니까 그 이유를 저도 모르겠는데, 엄마들은 또 이렇게 얘기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니 유상도 뭐 무상도 그렇다 치고 그러면 내 아이 도시락을 내가 싸서 보낼 수 없느냐?
이 : 그러게 말이에요. 전 그 점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요?
송 : 네. 그러니까 강제급식이다.
이 : 강제유상급식이군요?
송 : 그렇죠.
이 : 강제 선택적 유상급식. 돈을 안 받는 아이들도 물론 있긴 있죠? 아주 형편이 어렵고.
송 : 그렇죠.
이 : 그런데 그 임계치가 낮으니까 상당수 학생들은 돈을 내고 먹는데, 도시락 싸오지 말고 학교에서 주는 급식을 돈을 내고 먹어라, 이거죠?
송 : 그렇죠.
이 : 이건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제가 보니까 말이에요. 제가 송 의원님 인터뷰 앞두고 현지 언론사 홈페이지 몇 군데를 체크해봤더니 경남일보였나 어디였나.. 며칠 전에 한 설문조사입니다. 이게 좀 이슈가 됐을 때, 홍 지사의 유상급식 찬성률이 반대보다 높은, 그러니까 홍 지사 안을 지지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한 2, 3개 봤어요. 아마 현지에 계시니까 훨씬 그런 것들, 더군다나 의회에 일을 하고 하시니까 사정이 밝으실 텐데, 물론 뭐.. 여론조사가 다 똑같은 법이라는 건 없지만, 저는 그 찬성률이 반대보다 근소하게가 아니고 10여% 포인트 높게 나타나서 아, 또 일부에서는 이거를 홍 지사 안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는 모양이구나. 이렇게 이해가 됐는데, 그 여론조사 결과를 본 저의 이해가 현지 정서와 맞습니까? 아니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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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1: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