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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15-03-31 14:12:32
9 네 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기자하는데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자가 그런 류의 기사를 작성해서 명예를 훼손한다거나, 모욕적인 내용의 기사를 쓴다면 그건 별개로 처벌하면 될 일입니다. 작성자님이나 리플다신 분들이 걱정하는 류의 기사는 그 기사를 작성한 후에 법적인 처벌을 논하면 될 일이지, 기사의 자격을 논하는 단계에서 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기자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보편적' 사고를 가진 기사를 써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편적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는 이미 탄압과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적지요. 실제로 우리가 보호해야할 기자류는 다수와는 다른 소수의 생각을 가진 기자입니다. 그들은 탄압받기 쉽고, 표현이 억압받기 쉽기 때문이죠. 어쨋든, 기자에 어떤 사상적 요건을 요구하는건 득보다 실이 더 크며, 작성자님이나 리플 다신 분들이 걱정하는 내용들은 그 기자가 실제로 그런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면 명예훼손, 모욕, 국가보안법 등으로 처벌하면 되는 겁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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