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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익명
2015-03-22 20:11:12
지금 봤는데요...
80년대말~90년대 초에 이북에서도 PC통신을 했고, 인터네트라고 하는 인트라넷/인터넷도 90년대부터 보급이 시작,
광랜도 2000년 즈음 전지역적으로 깔렸고 해외접속은 중공을 경유합니다.
콤퓨터라고 하는 컴퓨터는 음...대략 450만대 정도 보급...뭐 망관리법에 전자인증법까지 있어서 주민들의 컴퓨터 사용을 통제하고, 웬만한 도서관이나 인민궁전에 가면 다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교육에 관심이 있고 여력이 있는 집은 한대정도 가지고있을 수 있죠. (듣자하니 평양과 김책, 신의주 가정의 약 25%는 컴퓨터를 1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동전화도 90년대에 이미 있었고, 현재 한 250만대 정도...가 공식 등록되여있으니, 군용과 비등록 대수까지 합치면 한 400만대는 되지 않을까요? 평양 외에 지방에서도 웬만한데에선 다 터집니다.(일대 단전이 되지만 않으면...)
물론 30대 중반 이후는 유경험자가 급격하게 떨어지겠지만 현재의 웬만한 10~30대는, 특히 10~20대는 핸드폰과 컴퓨터를 접해본 경험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또 음.. 메모리를 기억기라고 하는데 이 유에스비기억매체와 CD/DVD도 일상적으로 다 씁니다. 젊은층일수록 더요. 물론 용량은 적지만..
북괴는 가증스럽기 짝이없고 인민들을 굶어죽이는 미친 깡패역적집단이지만
소말리아같이 국토가 거진 파괴되여있는데다가 황량하고 엄청 굶은 정도의 막장성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물론 여전히 막장스럽지만 소말리아보다는 덜 막장스럽달까요...?
특히 지방 시골의 경우 개발이 덜되여서 그렇지 조금만 도회지로 나가면, 그리고 대도시로 나가면, 쉽게 현대문물을 접할수 있습니다.
엄청 폐쇄적이고 전근대적 정치마인드를 가진 쓰레기 사회체제를 가지고있지만 그래도 문명자체가 이전 시대이진 않았어요'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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