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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민 10명 중 6명은 무상급식 중단을 잘못된 결정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경남CBS 의뢰로 14일~15일 동안 경남도민 대상으로 무상급식 중단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59.7%라고 17일 밝혔다.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은 32%였고 '잘 모름'이란 응답은 8.3%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 연령층은 무상급식 중단이 '잘못된 결정'이라 응답한 비율이 지배적이었다. 20대는 60.3%, 30대는 74.5%%, 40대는 76.2%가 '잘못된 결정'이라 응답했다.
반면 50대에서는 '잘못된 결정'과 '잘한 결정'이 비슷했다. 50대 중 49.8%는 '잘한 결정', 42.7%는 '잘못한 결정'이라 응답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47.3%, 잘한 결정이 41.8%로 조사됐다.
경남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고 그 예산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관련해 경남 도민의 60.0%는 '무상급식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33.0%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3월 14일~1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보정했다. 응답률은 1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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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주민들이 무상급식 지원을 계속하길 원하는데 굳이 그 돈을 빼서 다른 사업을 하겠다는 게 화가 나네요.
예산이 부족하다, 굳이 집이 잘사는 애들 밥값까지 세금에서 내줘야하냐,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등등 온갖 언플로 어그로는 다 끌어대더니만 결국은 자기 임기내에 업적으로 내세울만한 사업하나 하려고 무상급식 때려친다는 거 아닙니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5 21:4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