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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2015-02-01 21:00:50
오 추가됐다.
근데 궁금한게요, 당시의 조선 위정자들의 경우에 저런 '대동법'을 추구해서 백성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할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가령 현재의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당선'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표를 얻어야 하고, 국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국민들의 요구에 합치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다거나 기존의 정책을 뜯어고쳐야만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그런 동기부여가 어디서 일어난건가요...?
몇백년을 이어져온 제도이니 아예 민란이라거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도 일어나서 싹 다 엎어지는 수준은 아니었을테고, 그 안에서 백성들의 처지를 나아지게 해야 할 특별한 당위가 없는 것 같거든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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