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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24-07-12 00:24:39
16/ 그것 또한 더 깊게 들어가야하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원인은
"집이 없으면 결혼 못하겠다/못시키겠다."
"공무원/대기업/전문직 배우자 아니면 결혼 못하겠다/못시키겠다."
라는 마인드입니다.
일자리를 예시로 들자면, 잔혹한 번식탈락 프로세스는 무직백수가 아니라 (한국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ㅈ소 노동자에게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남성의 경우)무직 vs. ㅈ소 노동자의 경우 후자의 결혼율이 높겠지만, 공무원/전문직/대기업을 준비하는 무직 vs. ㅈ소 노동자의 경우, 결과적으로 후자의 결혼율이 더 낮을 겁니다. 어찌보면 인과가 반대일 수도 있는거죠.
물론 주택문제와 일자리 문제 역시 해결돼야할 문제가 맞습니다만, 이를 해결한다한들 또 서열화를 하여 급이 나눠질거고,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겁니다.
참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그 국새끼의 발언대로, 가재 붕어 개구리가 용을 선망하기보단 각자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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