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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익명
2012-03-07 18:24:43
41/ 이거는 그러니까 개개인의 신뢰 차이겠죠. 오룡님은 나꼼수의 결론을 그럴듯한 거짓으로 생각하시는 거고
코베인님은 대다수는 진실로 받아들이시는거고...
정보수집력은 나꼼수측이 점쟁이를 앞선다는 것에 동의하셨으니 패스하고
추론능력이란 것을 보자면,
제가 나꼼수가 점쟁이보단 추론능력이 뛰어날 것이다라고 말한것은 나꼼수측이 점쟁이들보다
논리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관련된 기반지식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아무래도 직업군들이
그쪽이고 배워왔던것들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국가경제를 논할 때 점쟁이가 아닌 경제학자에게 예측을 부탁하는 것은
두 명 모두에게 관련 자료를 넘겨줘도 (정보수집력의 평등을 전제로 해서)
경제학자의 말에 더 신뢰가 가기 때문이고, 통계자료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더 정확해 왔으니까 고대 점술가에서 근현대 경제학자로 그 권한이
넘어 온 것이겠죠.
그렇게 변해 온 이유는 경제학자가 점쟁이보다 관련된 기반 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지
경제학자의 논리력이 점쟁이의 논리력보다 앞선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란거죠..
나꼼수의 예측을 믿고 안믿고는 누구를 믿는 성향이 강하냐 그렇지 않냐와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과
일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니까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믿으면 병신이고 안믿으면
똑똑하고 그렇게 볼 성질의 것은 아니죠.
단지, 나꼼수를 옹호하는 사람도 있고 헛소리로 치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옹호하는 사람의 논거는 뭔지
헛소리로 치부하는 사람의 논거는 뭔지에 대한 이야기가 리플로 달려야지 이런 하등 쓸 데 없는
헛소리들이 (제 리플 포함해서) 50플을 향해 달려간다는건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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