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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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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01-06 12:07:14 | 글번호 : 9628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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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현대적 자식교육법



초등학교 시절 ‘저요! 저요!’하면서 주먹을 들던 아이는 어느새 강의실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대학생이 되어있었다.

[모난돌] 중에서 발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31 03:02:25:


댓글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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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6-01-06 12:08:31
오 좋다 :

댓글 2 익명 2016-01-06 12:08:45
타고난 재능 + 환경의 영향인듯 싶네요 :

댓글 3 익명 2016-01-06 12:08:48
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4 익명 2016-01-06 12:10:36
슈퍼에 심부름보냈을 때 50원짜리 추파춥스 하나 몰래 샀다 돈 모자란거 어설프게 거짓말하다 걸려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는디...몇살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요 :

댓글 5 익명 2016-01-06 12:10:49
저도 예전부터 자식 이런 식으로 키워볼까했는데 구체적 예시 좋네요
물론 결혼할 수 있다고는 안했습니다 :

댓글 6 익명 2016-01-06 12:10:59
아버지 어머니 오큘러스리프트가 갖고 싶픕니다. 그렇게라도 연애가 하고 시프프흐ㅜ :

댓글 7 익명 2016-01-06 12:11:09
플4가 사고싶은 이유 브리핑하면 사주시나요 :

댓글 8 익명 2016-01-06 12:11:42
저도 저렇게 자랐음.. 대학시절 용돈 탈 때마다 엑셀로 이전 용돈 사용처랑 구매이유 제출함ㅋㅋㅋ 그렇게 빠릿빠릿한 노예가 되었습니다ㅠㅠ :

댓글 9 익명 2016-01-06 12:18:09
저렇게 허락받고 설득하는
인생살면 너무 피곤할거같은데
자식은 좀 자유롭게 사는게 좋을꺼같아요 :

댓글 10 익명 2016-01-06 12:18:40
제가 진짜로 아버지에 의해서 이렇게 컸는데, 결국 어엿한 고파서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농담이고, 좋긴 좋은데 중학생시절엔 좀 서운했어요.
왜냐면 그 시기에 사고싶은 물건들은 성공적으로 피티 따낼 만한 합리적 이유가 없는 물건들이 많았거든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친구들이 다 써서' 니까요.
(물론 덕분에 또래압력, 눈치, 무의미한 유행 등에 초연해지도록 배운 것도 레슨이라면 레슨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매정하고 가혹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런 서운함 빼곤 다 좋음.
스물 여덟 먹고도 요새도 가끔 아버지한테 보고서 드리고 브리핑 합니다. :

댓글 11 익명 2016-01-06 12:21:30
ㅋㅋㅋㅋ 서운함을 덜기위해 한달에 한 번정도 와일드카드 주는 식으로 보완하면 안될라나요 :

댓글 12 익명 2016-01-06 12:27:43
10/ㅠ퓨ㅠㅠ고파서가 뭐 어때서요!ㅠㅠㅠㅠ :

댓글 13 익명 2016-01-06 12:49:19
10 논리적인 고파섴ㅋㅋㅋㅋ :

댓글 14 익명 2016-01-06 13:52:50
ㅋㅋㅋㅋ 이거 좋아요 :

댓글 15 익명 2016-01-06 14:21:58
피곤하겠다. 님들 여친에게 와이프에게
못시키는걸 왜 자식에게는 강제해요

후배나 친구들 밥사주기 여친선물 사랑방비
사고싶은 신발 옷 미용실 등등 :

댓글 16 익명 2016-01-06 15:09:27
저는 당연히 저렇게 할 건데...
이유없이 사주면 고마운 걸 모르죠. 그러다 덜컥 사회 나가면 소비조절도 안 될 거고.
설득하는 논리력도 키워주고. :

댓글 17 익명 2016-01-06 16:34:48
되게 신기한게 키우는 방식이 비슷해도 애들은 다른더라고요ㅋㅋㅋ
부모가 저렇게 시키면서 부모 스스로도 똑같이 행동해야 애들도 따를듯
전 충동구매 좋아하니 안될거같습니다 :

댓글 18 익명 2016-01-06 20:33:12
저러고 군대가면 말대꾸한다고 쪼인트! :

댓글 19 익명 2016-01-06 22:50:08
15 여자친구는 교육 대상이 아닙니다. 같은게 아닌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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