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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익명
2016-01-04 00:19:53
김태우의 방법이 잘못되었을 뿐. 후배들에게 지적은 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선배와 후배가 서로 마주친 상황이라면, 누가 먼저 인사하든 그건 당연히 상관없어요. 선배든 후배든 먼저 본 사람이 인사하면 되는거죠. 선배가 먼저 후배를 봐놓고도 후배가 선배를 보고 인사할 때까지 쌩까고 있는다... 그건 선배가 꼰대 맞습니다. 그런데 서로 마주친 일이 없고, 선배가 대기실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후배가 방송 전에 찾아가서 인사를 해야죠. 같은 가수이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같은 무대에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노래야 각자 따로 무대에 올라가서 부른다고 해도, 결국 다 함께 무대에 올라가는 시간도 있는데, 선배와 인사도 없이 그냥 쌩까고 있는게 맞을까요? 카메라 돌고 방송진행 중인 무대위에서 인사하고 있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방송전에 큐시트 보는건 가수들로서 당연할테니, 무대위에서 선배를 만날거라는건 후배 본인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카메라 돌고 있는 무대위에서는 인사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역시도 알겠죠. 그럼, 무대위에 올라가서 서로 만나기 전에 인사할 시간은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나 대기실에 있을 때 밖에 없는 것이고, 이 때 인사 안하면 그냥 서로 쌩깔 수밖에 없게 되는겁니다. 마주치지 않았다면 대기실에 찾아가서라도 인사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선택지가 쌩깔 것이냐 vs 인사할 것이냐 두 개인데요.
그리고 대기실이 멀 수도 있고, 방송준비에 바빠서 짬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라는게 있을 수 있죠. 몇몇은요. 그런데 김태우 빼고는 단 한명도 인사한 사람이 없었다... 이건 각자의 사정이 있다기 보다는, 아무도 김종서에게 인사할 생각이 없었던거라고 봅니다. 몇몇이 그러면 사정이 있으려니 하고 넘어가도, 전부 다 그러면 지적을 해서 고쳐야죠. 같은 무대에 올라가서 서로 마주치면서도 서로 쌩까는 화기애매한 직장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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