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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15-11-09 20:01:10
실력 부족으로 인한 의역과 재창작을 덧붙이자면;
정치경제학부
정대라고 하면 와세다의 간판이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 (정치학)이나 (현대정치이론) 같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대녀는 주로 정치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 레포트 과제도 많아서 컴퓨터는 필수라고 한다.
법학부
가방을 열어보면 우선 눈에 띄는게, 바로 (육법전서)다. 이 (육법전서)라는 책은 이 사람들이 법을 공부하는 이상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ㅊ최근에는 조금 더 포터블한 (육법전서 어플)도 나와있다. 또 법대생은 만화를 좋아해서 자주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한다. ㅋ
상학부
상학부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계산기이다. 스마트폰의 계산기를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중간기말 같은 때에는 폰을 꺼내들 수 없기에 계산기가 필수라고 한다. 그 외에도 상대생은 비지니스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기에, 이런 교과서를 들고 다니고 있다.
교육학부
교육학부에서는 교과서보다는 프린트를 쓰는 수업이 많다. 그래서 통학할 때 가방이 무거워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다만, 이건 교직을 이수하지 않는 (교육학부ㅋ) 학생의 경우에 해당한다. 진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는 노력가의 경우는 좀 다를 지도.
문*문화구상학부
문*문구상학부라고 하면 어학이다. 가방 안에는 역시나 제2외국어 교과서가 들어 있다. 우리가 취재한 문대녀는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듯 하다. 또 항상 들고 다닌다는 소설도 뭔가 이미지가 맞다(?) 그럼 일견 평범하게 보이는 이 수첩 안에는 그녀만의 서브컬쳐가 펼쳐질... 음 누가 온 것 같다.
이공학부
이공계생의 가방을 보고,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두꺼운 교과서와 A4 사이즈의 실험 텍스트, 그리고 실험 노트다. 그의 교과서는 무려 1200페이지를 넘는 것도 모자라, 영어원서다. 계산기나 레포트용지는 과제에 시달리는 이공계생에겐 필수 아이템이다.
사회과학부
사회과학부... 음, 그는 현대 과학문명의 정수를 밤낮으로 연구하는 걸까. 사스가 와세다의 인기학부다. 어두운 방안, 인공광선을 쬐어가며, 잠잘 틈도 없이 뿅뿅거릴 사회과학부 학생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 실로 훌륭하다. 스바라시이. 다만 한가지만 말해두고 싶다. 필통 정도는 좀 들고 다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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