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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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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9-08 22:32:59 | 글번호 : 8732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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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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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6 15:28:40:


댓글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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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7 익명 2015-09-09 01:19:40
진짜로 치료가 필요한 분이었네... 뭐라고 해서 미안해요. 진짜로 힘내요 :

댓글 78 익명 2015-09-09 01:19:52
병신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져서 그런지 종종 신선하기도 하네요. 10점 만점에 8점 드립니다. :

댓글 79 익명 2015-09-09 01:36:13
25플님 같은 논리가 제게도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

댓글 83 익명 2015-09-09 02:11:22
79/ 제가 다는 댓글들도 함께 읽어보시면 그리 어려운 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

댓글 84 익명 2015-09-09 02:22:32
참트루 뭔지 알아요ㅋㅋㅋ 한 3년전에 유행한 인터넷용어 아닌가요...

제 말은, 그게 참트루인지 아닌지를 의심한게 아니라 고바님의 다른 언행을 참고해보니 의도와 맥락이 원래 뜬금없는편이라고(나쁘게 말하면 눈치없고 사회성없다고) 얘기한건데 엉뚱하게 '왜 ㅋㅋㅋ 그거 진짠데 ㅋㅋ' 이라고 하시길래 당황한거죠. 진위여부는 애초에 의심해본적이 없으니까. 아니 ㅋㅋㅋ 고바님이 대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 거짓말을 하겠음. 그냥 있는 말 한 거겠지요.

다만 대체 그 맥락과 분위기에서 그 말이 왜 나오는건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지만.

그런 발언이 맥락이 튀는 발언이라는걸 이해 못하신다고 해도, 이해 합니다. 만약 그 말이 왜 맥락이 튀는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런식으로 말 하지 않겠죠.


근데 진짜로 고파스 붙들고있지 말고 주무세요. 사실 전 시차때문에 지금 오후 한시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지루할때마다 댓글달고있어서 괜찮긴 한데 한국은 두시 넘었잖아요. :

댓글 85 익명 2015-09-09 02:24:06
아니면 저랑 같이 백플 달려요 :

댓글 88 익명 2015-09-09 02:45:59
그럼 저랑 가치관이 다르신거네요

저는 인터넷이 오프라인보다 자유로운 공간이라는게 사회성을 덜 발휘해도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가진, 웹상에서 발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회성의 기대치가 고바님보다 높은 것 같네요


이 기대치는 근데 절대적으로, 그리고 일관적으로 적용되는게 아니라
사이트마다, 그리고 사이트 내에서도 게시판마다, 게시판 내에서도 스레드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구성마다 실시간으로 달라지겠지요
왜냐면 구성원이 누구냐에 따라서 암묵적으로 합의되는 발언의 자유도가 달라질테니까요

그렇게 볼 때 지금 이 게시물에서 기대되는 암묵적 합의가 있는데, 그걸 깨는 발언을 하면 다른 구성원들한테 비난을 받는건 억울한게 아니라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암묵적 합의를 깨는게 잘못됐다는건 아니에요
저 반항 무지하게 좋아해요.. 사회 규칙 무작정 삼키는거 혐오하고

근데 대세를 거스르고자 하면서, 욕도 안먹길 바라는건 욕심같아요

내가 내 주장에 당당하다면 미친놈소리 듣는던 좀 쿨하게 감수해야죠
대세를 거슬렀으면서, 욕먹으니까 왜 욕하냐고 발끈하는건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거죠

하다못해 달리기를 해도 공기 저항이 있는데...
본인이 공격적인 언사를 가지고 있고 그걸 이해받기 바란다면 자신이 받는 공격도 그냥 넘기세요
자신에 대한 비판에 너무 예민하시네요 :

댓글 89 익명 2015-09-09 02:49:28
원점으로 돌아오자면

9플은 그게 맞는말이든 아니든 충돌이 없길 기대하기가 더 어려운 '튀는 댓글'이잖아요

정 맞기 싫으면 모난돌이 되지 말든가, 모난돌이 되려면 정을 쿨하게 맞든가
이 둘 중 하나여야하는데

정은 맞기 싫고 모난돌로서는 인정받고싶고 ㅋㅋㅋㅋㅋ 이중잣대죠 이런게... :

댓글 94 익명 2015-09-09 03:59:05
ㅋㅋㅋ 이런 특수문자를 쓰면 글이 짤리는 군요.
에휴 :

댓글 95 익명 2015-09-09 04:00:45
gg :

댓글 96 익명 2015-09-09 04:02:53
해명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로 오해되게 적었네요

적절하게 대응해야지, '나는 맞는데 왜 욕함??' 하고 성내는건 미숙한 처방이라는 이야기에요


이를테면, 9플때문에 욕먹어도 (여기까진 당연한거죠) 거기서 '아 제가 오해되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주작글에 너무 익숙해서 시니컬했음ㅋㅋㅋㅋㅋ' 정도로 대응했으면 구구절절히 설명하지 않아도 다 이해할걸요.

근데 20플같은 대응은.... 과잉대응이죠. 게다가 그 안에 있는 내용이 '나는 너희들이 못 보는 이면을 봤다고 언급한 것 뿐인데 이런 내게 뭐라고 해????????????????? 내가 순진한 일반인들이 잘 못 보는 이면에 대해 가르쳐주도록 하지 후후후' 라면

이뭐병;;;
스럽죠. :

댓글 97 익명 2015-09-09 04:03:14
94 아 네 맞아요 ㅋㅋ 태그로 인식하는듯 :

댓글 98 익명 2015-09-09 04:08:38
그리고
대세를 거스를 때는
거부반응이 당연히 있을거라고 예상하는 자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오히려 그 이후의 거부반응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요

거부반응을 왜 하는거야?????? 하고 발끈하는건 거부반응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길 바라는 나이브한 욕심때문에 일어나는 일인지도 몰라요

사람이 튀는 주장 하다보면 정신병자냐는 소리 들을수도 있죠 뭐
'내가 하는 일이 어무에게도 욕을 먹고있지 않다면 나는 뭔가 잘못 하고있는거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다시 한 번,
예민하지 말라는건 현명하게 대처하시라는거지 (이 현명함이 사회성이죠) 맞고 닥치란건 절대 아니에요 :

댓글 99 익명 2015-09-09 04:08:51
그리고 :

댓글 100 익명 2015-09-09 04:09:00
100번째 댓글!
100 ㅋㅋㅋㅋㅋㅋ :

댓글 101 익명 2015-09-09 04:15:54
그리고 모난 돌이면 망치가 날아올 수 밖에 없어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것 처럼, 뇌과학적인 자연현상이고
'그룹'도 하나의 성격을 가졌다고 간주하자면 group thinking의 아주 기본적 현상은 unity의 저해에 대한 resistancy를 가지는건데
'정을 왜 맞아야 하나요?' 라고 한다면, 맞을 당위성이 있어서 맞아야 한다기보다는 그게 인간이라는 종의 뇌가 가진 특성이라서 튀는 개체에게는 정이 날아올 수 밖에 없다는걸 염두에 두자고 대답할 수 없겠네요.

파도는 자연현상이니까 잠재우거나 막는게 아니라 타서 넘는거임 :

댓글 102 익명 2015-09-09 04:23:45
어쨌든 요는 이거에요.
잘 노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면, 적어도 정색하는 사람들한테 '아니 왜 그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봐?????' 라고 하면 웃긴거란거죠.

몰라요 또... 얼굴때문에 이어진 관계인데 숭고한 사랑 운운하는 멍청한 대중의 분위기를 계몽시키고싶은 답답한 마음이 드셨던건가? (애초에 남자 얼굴을 인생의 치트키라고 여긴다는게, 그것도 저 남자처럼 미남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미국남자를 두고 존잘이라고 하는게 저로선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

댓글 104 익명 2015-09-09 04:42:13
101플에

대답할 수 없겠네요-> 대답할 수 밖에 없겠네요

제가 하려는 얘기는 세 개임

- 달리기를 하면 공기저항이 세지는건 당연한건데 그럼 그걸 클하게 극복하는게 성숙한거지 공기저항이 존재하는것 자체에 대해 불평하는건 무의미하다
- 저 남자는 딱히 존잘은 아니다. (근데 저 여자에게는 당연히 세상 누구보다 존잘이겠죠. 사랑하니까.) 얼굴과 연금때문에 감내한 희생이라기엔 솔직히 그리 대단한 얼굴도 아니고 연금도 얼마 안된다. 설사 얼굴과 연금에 의한 희생이라고 해도 그 자체로 감동받기에 충분한 스토리다. 게다가 - 남녀가 불공평하지만 - 원래 남자인생에서 얼굴치트키는 잘 적용이 안된다. 더구나 연예인급이 아닌 이상(저 남자는 연예인급이 아님).
- 세상의 추악한 면을(추악하다고 말씀하신 부분들이 저에겐 딱히 추하게 다가오지 않습니다만) 사람들에게 알리고싶은 사명감을 헤아려드리고싶은데 과연 핫게가, 그리고 이 글이, 그걸 하기에 적절한 공간인지는 의문임. 원래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때와 장소와 상황과 청중이 잘 조합되어야 먹히는건데, 여기는 고바님이 하려는 말이 먹힐 조건이 전혀 조성되어있지 않아서 여기서 '세상의 이면' 운운해봐야 귀따가움.


제가 고파스에서 고바님 제일 좋아하는듯 :

댓글 105 익명 2015-09-09 04:46:07
103

... 9플 엄청 쎈 발언이에요.... 20플은 더 세구요.
본인 생각에만 안 쎄다고 여기면 뭐해요. 남들이 다 쎄다고 느끼는데.
전 오히려 '치료받아라' 정도 수위면 충분히 젠틀하게 돌려 말했다고 생각해요.

이게 기준의 차이인거구요. :

댓글 106 익명 2015-09-09 04:49:22
클럽에서 문란하게 흔드는 사람들 보고
디제이 마이크 뺏어서 '여러분, 여기 클럽 사장이 성추행범입니다.'
라고 해봤자
아무리 정의롭고 맞는 말이라고 해도 분위기 흐린 사람 되는거고
사람들은 "에이 뭐야~ 꺼져~ 미친놈" 하겠죠

거기서 미친놈소리 듣는다고 발끈하거나, 마이크 잡고 성추행범의 형량의 진실에 대해 설파하는게 현명한 대응일리가 없죠 :

댓글 107 익명 2015-09-09 04:55:25
103플 보고 보충드드리고싶은 설명은

고바님은, 본인의 발언의 수위를 과소평가해서, 사람들이 젠틀하게 욕했는데도 과잉진입당했다고 느껴서 리엑션이 쎄게 나왔고

다른 사람들은, 고바님의 발언의 수위를 과대평가해서, 나름 젠틀하게 욕했는데도 고바님이 더 쎄게 나오니까 황당한거고


즉 자기가 하는 발언의 수위가 타인에게 어떻게 느껴질지에 대한 예측이 정확하지 않으신거고
그래서 제가 자기객관화 얘기를 한 거에요 :

댓글 108 익명 2015-09-09 07:29:36
고바 개노답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글에 일반인은 눈물이 날까말까해야하는데 그렇게 다수한테 비판받고도 꾸준하네 님같은 사람이 외모지상주의 부추기죠ㅋㅋㅋ이런글에 저런댓글 달릴지는 꿈에도 몰랐네ㅋㅋㅋㅋㅋㅋ :

댓글 109 익명 2015-09-09 08:57:46
25플 사이다 댓글에서 끝났어야 하는 일을. :

댓글 110 익명 2015-09-09 09:23:19
고바님.... 그 정도면 좀 정신병인거 같은데..
상담이라도 해봐요. 진심 걱정됨. :

댓글 111 익명 2015-09-09 09:24:57
야와님 볼때마다 느끼는데 참 논리적으로 잘 말하시는듯 제 사표 재수강 글좀 써주십쇼ㅠㅠㅠㅠㅠ :

댓글 112 익명 2015-09-09 10:23:42
하 참.......... 얼굴이 잘생겼으니 가능한거 아니냐니 진짜........ :

댓글 113 익명 2015-09-09 11:33:43
저게 뭐가 그리 잘생겼다고... 힘내시길 :

댓글 114 익명 2015-09-09 13:02:58
107/야와님 인생을 아껴요... :

댓글 115 익명 2015-09-09 13:08:06
Yawa님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사이다 :

댓글 116 익명 2015-09-09 13:09:24
고바는 본인이 난독증인데 누구보고 난독이라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17 익명 2015-09-09 13:12:56
이런 고전자료가 백플이라니 역시 고파스 오래오래 하고 볼일이죠 :

댓글 118 익명 2015-09-09 13:44:40
9//
제가 난독이 있어서 둘째 줄 '하지만' 앞뒤 맥락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ㅠㅠ
설명해주실 깨시민 찾습니다... :

댓글 119 익명 2015-09-09 13:52:35
야와님의 논리력과 문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댓글 120 익명 2015-09-09 14:05:35
근데 혹시 고바가 고대바보의 약자인가요? :

댓글 122 익명 2015-09-09 15:16:39
대미를 장식하는 정신승리

역시 말이 많으니 쓸 말은 없었습니다. :

댓글 124 익명 2015-09-09 18:44:26
다 지웠네. 도대체 무슨 똥을 싸질렀길래;; :

댓글 125 익명 2015-09-09 19:05:11
내용은 내용이고,
"깨어있는 시민"을 줄인 "깨시민" 을 안좋은 뜻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솔직히 무섭습니다. :

댓글 126 익명 2015-09-09 20:00:46
고바 뭐라고 똥 싸질렀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야와님 댓글 보고 감탄했습니다 말 조리있게 정말 잘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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