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먹어서 잘 되었으면 하는 기분으로 간단하게 후기 적습니다.

먹은 메뉴는 스페셜 무한리필 14,900원 메뉴입니다.

혼밥 많이 하는데, 이런 류의 혼밥은 처음이라 솔직히 걱정 좀 하고 갔습니다.

참치애난이 처음이기도 하고..

근데 막상 들어가니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요일인데다 식사시간도 아니었는데(오후 5시) 혼밥하시는 분들 많았거든요.

게다가 매우 친절하셨어요. 남자 두 분이 서빙해 주시던데, 두 분 다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 배 터지기 직전까지 싫은 내색 전혀 없이 회며 반찬, 소스 등 계속 갖다 주셨습니다.

중간에 모든 테이블에 연어 서비스도 돌리셨구요.

이런 편안한 분위기만으로도 종종 갈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문어숙회를 안 주시길래 여쭤보니까,

문어숙회가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라 너무 많이 남겨서 연어를 더 주시면서 숙회를 빼셨답니다. 참고하시구요ㅋㅋ

서비스로 나오는 알밥은 맛있었습니다.

회는 솔직히 정말 맛있다라고 평가할 순 없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큼의 맛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갈 때 크게 인사해 주시고 친절히 자리로 안내해 주시는 것부터

다 먹고 나오면서 결제할 때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라고 건네는 인사말까지 인상이 여러모로 정말 좋았습니다.

뭐 여기라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장사 잘 되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기 올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1 08: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