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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익명
2016-06-07 03:00:29
20,21 힘이 분산된다는 말은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게
보통 곡면 또는 곡선 구조가 하중을 잘 버틴다 라고 할때 아치를 예로 듭니다 그래서 곡선 구조 - 힘분산 이라고 보통 외우는데..
볼록한 부분에 하중이 가해질때 에는 하중이 양 끝단으로 퍼지기도 하지만, 부재가 인장하중보다는 압축하중에 잘 버티고, 아치형 구조에서는 그 하중이 부재에 압축하중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하중에 잘 버틴다고 하는 겁니다 계란 볼록한 부분이나 뭐 기와나 아치다리 를 예로 많이 들죠
그런데 때리는 부분이 이번엔 볼록한 부분이 아니라 오목한 부분을 때리잖아요? 이럴땐 오히려 하중이 한점으로 몰리고, 양 끝단에 압축하중이 아니라 인장하중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 유리가 외부로 볼록하기 때문에 외부의 하중은 잘 버티지만 내부의 하중은 그보다 못버티겠죠
그래서 곡선 구조 때문이라는 말은 신빙성이 없는거 같구요 사실 곡률이 그렇게 큰것도 아니라..
그리고 격파같은거 할 때나 막대기 부러 뜨릴 때 모서리 때리는 사람 없듯이 보통 같은 힘으로 가운데 때리면 지지대에 모멘트가 최대로 작용하기 때문에 변형률이 커져서 잘 부숴집니다 그런데 이 경우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제 생각엔 위아래는 잡혀있지만 양옆으로는 잡힌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좌측 우측 가장자리를 쳤을때 잘 부숴지는거 같은데 (위쪽이나 아래쪽보다 좌우 방향으로 크게 부숴졌죠) 아무래도 이런건 단순 하중 문제가 아니고 곡률도 있어서 진동이나 충격도 고려해야되고..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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