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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익명
2024-06-18 21:47:42
23/ 멕시코 살고 계신다면 제 댓글이 유쾌하게 읽히진 않으셨겠네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볼 때마다 "어떤 걸 보면 한국에 대해 저렇게 생각하게 되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곤 하는데, 멕시코 사람이 제 댓글을 보면 비슷한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 스페인어권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멕시코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시날로아 카르텔이 어쩌구... 여성살해현상이 저쩌구... 넷플릭스나 보고 전공수업 몇개 들었다고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싸잡아서 이야기한 건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돌이켜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어요.
시티는 새벽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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