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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 끝내지 못한 포지션 이번 시간에 끝내보도록 합시다. 어제는 글쓰고 바로 잠들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뎨둉합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러닝백의 16-17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몇분 안되니 감상해보세요.
러싱 스피닝 컷오프 트럭킹 블락킹 등 못하는게 없는 선수입니다 ㅎㅎㅎ
3. 포지션
2)수비팀
1))라인맨(디펜시브 태클,디펜시브 엔드)
공격팀 라인맨이 쿼터백을 지키고 러닝백의 질주 경로를 열어주는 것과는 반대로 상대팀 큐비를 직접 공략하거나 러닝백이 달려나올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비 라인맨들의 기량이 좋은 팀의 경우
상대 큐비는 압박을 심하게 받을 수 밖에 없어 실투하게 될 가능성미 많아지고, 러닝백은 뛸 공간을 찾지 못해 금방 넘어지게 됩니다.
수비 라인맨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색"이라는게 있습니다. 직접 공격측 라인맨을 파고 들어 상대 큐비를 넘어트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상대의 4번의 기회중 1번을 아무것도 못한채로 날려버릴 수 있고 때애 따라서는 상대의 공격 시작점을 뒤로 밀수 있기도 합니다.
응원하는 팀의 수비 라인맨이 든든하다면 좋겠죠?
2))코너백
공격팀의 와이드 리시버 같은 느낌입니다.
달리기가 가장 빠른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고 키도 크며 점프력 또한 상당합니다.
다만 리시버들을 마주보고 수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뒤로 달리는 속도도 어마어마합니다... ㅋㅋㅋ
3))라인배커
축구에서의 미드필더와 같은 느낌입니다.
라인맨과 같이 상대 큐비를 압박하기도 하고 러닝백을 차단하기도 하며 패스를 막아내거나 인터셉트를 하기도 하죠..... 정말 만능맨들입니다....
4))세이프티(스트롱 세이프티, 프리 세이프티)
최종 수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이프티 선에서 상대의 전진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거진 터치다운이 나오게 됩니다. (가끔 코너백들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따라붙어서 터치다운 저지하는 장면을 보면 소름이.....)
3)스페셜팀
스페셜팀은 필드골, 펀트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 운용되는 팀입니다. 상황에 맞는 선수들도 당연히 있겠죠?
1))펀터
첫 시간에 펀트의 개념을 설명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펀트란 4번의 기회안에 10야드를 전진하지 못하겠다고 판단될 때 하게 됩니다. 기회 한 번을 사용하는 대신 발로 공을 멀리 차내어 상대로 하여금 멀리서주터 공격을 시작하게 합니다.
이렇게 펀트를 할 때 공을 차는 선수를 펀터라고 합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펀트를 통해 멀리 공을 차놓고 리턴이 못오게 할 수록 좋기 때문에 펀터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2))키커, 홀더
4번의 기회안에 10야드를 가기에는 무리지만 공을 차서 골대 안에 공을 넣을 수 있을거 같을 때 필드골(3점)을 시도하게 됩니다. 또한 터치다운 이후에 추가득점(1점)을 위해서 킥을 하기도 하지요.
이 때 공을 차는 사람을 키커라고 하고, 스냅된 공을 받아 키커가 공을 제대로 찰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을 홀더라고 합니다. (홀더는 주로 3순위 쿼터백이 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3))롱스내퍼
펀트나 킥을 할 때는 평소 센터가 큐비에게 공을 스냅하는 거리보다 멀리 스냅해주게 됩니다. 때문에 먼곳까지 정확하게 스냅해줄 수 있는 롱스내퍼들을 따로 두게 됩니다.
*펀트는 펀터가 공을 들고 차게 되며
필드골은 홀더가 공을 땅에 고정해주고 키커가 공을 차게 됩니다. (아주 예전에는 홀더 없이 키커가 공을 스냅 받은 뒤 공을 땅에 한번 튀겨서 튀어오를때 공을 차는 드롭킥 형태의 필드골을 차기도 했지만 워낙 어려워서 시도를 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4))리터너
펀트나 킥오프를 받아서 혹은 가끔 하프가 끝나기 직전에 찬 필드골이 실패할 경우 이를 받아서 상대진영으로 다시 뛰어가 공격팀이 더 좋은 위치에서 공격하게 해주는 것을 리턴이라고 합니다. 리턴하는 사람들을 리터너라고 합니다.
5))거너
리터너들을 저격하는 느낌으로 닥돌하여 리터너를 박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포지션에 대해서까지 배워봤네요.
다음 시간에는 다운의 개념과 스크리미지 라인, 이에 수반되는 반칙 등에 대해 배워보도록 합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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