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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
익명
2016-12-13 10:32:11
50/ 《ㅉㅉ 박근혜 때문에, 당분간은 힘들지도 모르겠네》라는 워딩은 이 세상에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인지한 상태의 발언으로,
이것만 가지고 해당 발언자에겐 그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고 주장할수 없으며, 여기에 대고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겁니다!》라고 주장하는건 동문서답입니다. 이 말은 그 편견에 동조하는 말이 아닙니다. 편견이 있다 까지만 말하는 거죠. ABC까지만 얘기했는데 DEF에 대한 답을 왜 요구합니까?
58/ 박근혜는 부패한 대통령이라서 탄핵당한거고 성별은 우연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녀성이였을 뿐입니다.
게다가, 녀성대통령이라는걸 스스로 강조했죠.
박정히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는거 알고 계시네요? 그렇다면 《박정히 신화》가 깨졌기에 콘크리트가 무너진다고 얘기하고 있는것도 알고 있겠네요? 다른 새누리당의 좋은 후보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일단 지금 상황에서 새누리당도 공범이라며 같이 까이는건 왜 그런겁니까? 범주화의 작용으로 인해 같은 범주라면 일단 기피감이 드는겁니다.. 《준비된 女性 대통령》이라고 지 스스로 광고하고 다닌것에 대해서도, 그 범주화 때문에 사람들이 편견을 갖게 되는 겁니다.
아무도 기회 한번 줘본다고 안했고 아무도 거봐 역시 안되잖는가 하고 말하지 않았어요. 지양하지 말자고도 주장한적 없고요.
아무도 박근혜에게 기회 줘본다며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사람 없었고 뽑자는 사람 없었습니다.
왜 자꾸 그런 얘기를 꺼내는지 모르겠는데, 동문서답으로는 건전한 토론이 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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