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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11-30 18:39:57 | 글번호 : 11788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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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여혐단어




첨부 이미지 : 1개
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남여구별 말고 그냥 몽땅 다 군대 보내고
모든 면에서 남여의 구별을 야기할만한 것들을 없애야 할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12:57:14:


댓글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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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4 익명 2016-11-30 22:27:33
200은 :

댓글 195 익명 2016-11-30 22:27:36
191 / 페미니즘쪽에서는 같이 외쳐주지 않으면 여성차별주의자로 몰아붙입니다만.

어느정도 이해하는 말이지만 이 논리로는 반대로 남성이 불이익받는 것에 대해 말 안하면 남성차별주의자로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댓글 196 익명 2016-11-30 22:28:06
182 할당제는 윗분이 말씀하셨듯 여지껏 여성에게 불평등했던 고용형태를 국가가 나서서 인정하고 시정조치로 하는거 아실테고요;; 실제로 국립외교원 선발같은건 너무 여초라 오히려 남성할당도 있어요. 모든 직역에서 여성할당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

댓글 197 익명 2016-11-30 22:30:06
195 여성들이 임금차별 해소하라고 외칠떄 "무슨 임금차별이 있어? 너네가 능력없어서 덜받는거 아니야?" 라고 하는걸 여성차별자라고 하지 그저 침묵을 한다든지 그냥 자기가 불이익 받는 부분 없는거에 대해 무관심한것까지를 여성차별주의자로 몰아붙이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확 드러나는 차별주의자들하고 싸우기에도 바빠서 ㅋㅋ :

댓글 198 익명 2016-11-30 22:31:16
200 :

댓글 199 익명 2016-11-30 22:31:30
200! :

댓글 200 익명 2016-11-30 22:31:41
200번째 댓글!
200!? :

댓글 201 익명 2016-11-30 22:33:13
195 제가 그냥 온건한? 페미니스트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그냥 대놓고 "요새 여자가 무슨 차별을 받니?" 라는 말을 하는 것만 아니면 딱히 여성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본인권리 본인이 찾는거라고 여자들이 여자라 피해보는건 여자가 소리내고 남자가 남자라 피해보는건 남자가 소리내고 그 합의점 찾고 서로 점점 좋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꼭 작성자같은사람은 "너네 그렇게 양성평등자야? 그럼 군대문제 얘기해봐" 이러니 답답해서 하는소리.. 님 군대 여자가 안보냈어요 님아.. 높으신 남자분들이 보낸거 :

댓글 202 익명 2016-11-30 22:33:36
그러니 제발 "여자혐오"라는 단어를 써서
상대방이 자기를 "싫어한다"라는 늬앙스를 풍기지좀 말고,
그동안 잘 써왔던 "여성차별"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상대방이 나를 평등하게 바라보지 않고 "차별한다"라는 늬앙스에서 멈추세요.

"여배우라는 단어는 성차별적인 단어다"라고만 했어도,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 수많은 댓글의 대다수가 저 발언에 동의하는듯하네요.

가만보면, 메갈/워마드 이런애들은 굳이 많은사람들이 동의하는 사안 조차도 거부감이 들게하고 싸우게 만드는,
그런 전투적인 본능만을 갖고 있는 듯 하네요.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서로간의 이성적 합의를 위한) 투쟁하는게 아니라,
그냥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함. :

댓글 203 익명 2016-11-30 22:37:56
그리고 솔직히 저 배우가 어떤애인지도 모르겠는데,
"이 간단한 문장이 이해가 안가면 공부 더 하세요" 라니 ㅋㅋㅋㅋ
대중을 계몽하려는 우매한 투쟁가의 본보기가 아니던가 ㅋㅋㅋㅋ :

댓글 204 익명 2016-11-30 22:51:28
혐오감이라는건 전혀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 넌 혐오자다 라고 통념과 어긋난 세뇌를 시키려고 하니 그럴듯한 말을 하면서도 욕을쳐먹지 :

댓글 205 익명 2016-11-30 22:52:52
임금차별의 경우도 동일포지션이면 기본적으로 동일임금 주죠 군호봉인정되는거 제외하면요
하지만 그런 좋은 포지션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가 뭔지는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

댓글 206 익명 2016-11-30 22:55:23
ㅋㅋㅋ 임금이야 평균의 함정입니다 제발 이상한 논리와 근거 피지마세요 능력이 좋으면 더 대접받는겁니다 여자들은 솔직히 일평생 힘든일에서 제외돼오다가 갑자기 받는 냉정한 사회가 싫은거잖아요 :

댓글 207 익명 2016-11-30 22:57:35
좋은 포지션에 진출하는 여성이 적은걸보고 유리천정이 있구나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

댓글 208 익명 2016-11-30 22:59:28
206/ 구직시장에서 순전히 여자라는 이유로 동일스펙 남자들보다 덜 뽑히고
직무배치받을때도 여자라서 현업에서 지원부서로 밀리고
승진경쟁에서도 여자라는 이유로 진급에서도 밀리고
경력단절되면 다시 회복하기도 힘들고 :

댓글 209 익명 2016-11-30 23:02:40
남자 평균임금이 높은건 임금을 많이 주는 힘든 일을 남자가 많이 해서 그런거고요. 요새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월급 주지 단지 여자라고 적게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무슨 평균만 가지고는 여자가 임금 적다 그러는지? 여자도 고임금 직업 가지면 똑같이 많이 받습니다 :

댓글 210 익명 2016-11-30 23:03:45
아 맨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타령하는데
왜 저는 갓치언냐들이 허락한 페미니즘 해야합니까?
그 태도가 더 짜증나요. 본인들 도덕적 우월감을 남을 깔아뭉개면서 세우지 마세요.
뭐라고 하실까봐 말하는데 저 여자입니다. 어차피 그쪽들은 명예자x타령하겠지만요. :

댓글 211 익명 2016-11-30 23:05:23
본인들 입으로 페미니즘의 다양성 타령을 맨날 해대는데
오빠가 허락한 어쩌구 하면서 왜 남의 페미니즘에 프레임 씌우고 안달입니까?
그 이중잣대때문에 짜증나서 한국 페미니즘엔 지지 안보내기로 했음. 지겨워요 진짜
인터넷에서 지금 이뤄지는게 건전한 논쟁이라고 자기위로 열심히 해대는데 이젠 남녀 문제만 나오면 어그로만 끌리지 진정성 있는 토론 하나도 안되는게 현 실태입니다. :

댓글 212 익명 2016-11-30 23:05:56
여성이 출산 이후에 경력 단절되는 문제가 제일 큰데 이건 단순 남녀차별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무지막지한게 문제라 여자 뿐 아니라 남자 근로시간도 같이 줄여서 설사 남자라도 퇴근 후에 애를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해야 하는거지 여자라는게 근본 원인은 아닙니다 :

댓글 213 익명 2016-11-30 23:09:09
212/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여성 경력단절 완화를 위해 오히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어요
출산율도 올리고 경제도 살리고 고용도 늘리고 :

댓글 214 익명 2016-11-30 23:09:40
댓글을 읽다보니, 진짜 없던 혐오가 생길 지경
빠가 까를 만든다더니 ㅉㅉ :

댓글 215 익명 2016-11-30 23:10:10
위에도 남자 니들건 니네가 챙겨라 우리건 우리가 챙길테니 이런식으로 나오는 것도 남녀평등을 추구한다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성대결 해서 이기겠다는 극단주의자들만 넘치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죠.
자기들이 이렇게 대결구도로 나오면서 자기들을 이해하라고 하는건 또 뭔지? :

댓글 216 익명 2016-11-30 23:13:51
암튼 저 이주영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이 고파스라는 곳에 캡처돼 와서 사람들 이렇게 200플 달릴거라곤 꿈도 못꿀 듯 ㅋㅋㅋ

아니죠, 아예 고파스의 존재조차도 모르겠죠 :

댓글 217 익명 2016-11-30 23:15:55
216 먼상관이죠?
박근혜를 열심히 깐다고해도, 박근혜는 고파스도 모르고 당신도 모르고 저도 몰라요 :

댓글 218 익명 2016-11-30 23:17:16
208// 오히려 여자라서 근무지 배치에서 득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

댓글 219 익명 2016-11-30 23:26:40
여성 차별적인 단어라고 했으면 차라리 공감의 여지나 있지 여성혐오는 무슨 얼어죽을 ㅋㅋㅋ 혐오라는 단어의 뜻도 제대로 모르고 쓰는 골빈 애가 누구보고 공부를 더 하라는지.. :

댓글 220 익명 2016-11-30 23:33:08
빡치니까 그냥 성기 통일해라.
애지간히 해야지. :

댓글 221 익명 2016-11-30 23:59:34
217/그냥 그렇다는거죠 뭐. :

댓글 222 익명 2016-12-01 00:15:14
이상하게 페미니즘을 강하게 하시는 분들은 상대방을 설득할 노력을 안하고 모르면 니가 공부해, 이게 맞으니까 너는 배워, 니가 틀린거야 식으로 싸우려고만 하는데 그러면 본인 기분이야 좋겠습니다만 그런걸 계속 하면 진짜로 뭔가 바뀐다고 믿으시는건가 좀 의심이 들긴 합니다. 뭐, 난 사회가 바뀌는건 모르겠고 내 분노와 한을 풀고 우월감을 얻고 말겠다 라는 태도가 인터넷에서 드문건 아니긴 합니다만은 :

댓글 223 익명 2016-12-01 00:20:37
222 / 2222222 ㅋㅋ
나르시즘에 빠져들어 상대적 우월감에 빠져있는 꼴이란..
솔직히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인스턴트적인 배설구에서 나도는 얘기들을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진보적인 성향을 드러내면서, 극단적인 나르시즘에 빠진 사람들이 엄청 보이는거 같아요.
(내가 SNS를 안해서 이런 유머글 등에서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흔히, 인디 혹은 덜유명한 가수/그룹의 음악팬들이 근거없는 부심부리는 것과 같은 이치죠.
유명한 웹툰의 "넬도 모르면서 음악을 듣는다고? 푸하하하"
이것과 다른게 무엇인가. :

댓글 224 익명 2016-12-01 00:32:55
222/ 222222 동감이에요. 진짜로 공부하면 생각하고 고민할게 얼마나많은데 말하는 꼬라지보면 기본적인 어휘도 제대로 안구별해 쓰면서 (학문을 함에 있어서 터미놀로지가 얼마나 중요한데 기본어휘도 제대로 못씁니까...) 자기는 공부했다고 자아도취되어서 막 남들보고 '니들은 진짜 페미니즘을 몰라서그래' 이딴소리나 싸제끼는...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거기서 비슷한 놈들 많이 봤어요. 왜 기독교가 가진 모순점이나 신앙생활중의 궁금증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설명해줄줄은 모르면서 무조건 '니가 제대로 안믿어서 그래' 드립치는 것들이랑 똑같아요. :

댓글 225 익명 2016-12-01 01:07:09
222/아 근데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저 본문에 사진 보고 한 말입니다. 사이다에커피님 정도가 비슷한 태도긴 한데 나머지 분들은 뭐 본문급으로 막 뭐라만 하시는 분들은 아니죠. :

댓글 226 익명 2016-12-01 01:11:27
225/이주영이라는 저 사람이 쓴 글은 어디 강의나가서 한 말도 아니고 남들 읽으라고 쓰는 칼럼도 아닌 것 같은데요.
트위터같은 성격의 SNS에는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흠은 아닌 것 같아요.

더군다나 누군가로부터 질문 들어오니까 나름 설명 해주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

댓글 227 익명 2016-12-01 01:15:27
226/저는 도대체 그 트위터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지 무슨 성격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들끼리 보는 글이라고 하는데 결국 아무 상관 없는 제가 저 글을 보게 되지 않았습니까. 자기 혼자만 보는 글은 당연히 아니고. 같은 생각과 같은 사상을 공유하는 사람들 끼리만 보는 곳이라면 애초에 저런 글이 퍼질 일도 없었을 것이고, 페미니즘과 관련해 자신과 동일한 잣대를 취하는 사람만을 친구로 골라 받지 않았다면 자기랑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자기 글을 보게 될걸 예상을 하고 글을 쓰는게 기본 일텐데 말입니다. 애초에 저 글의 화자 자체가 페미니즘에 대해 자기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보고 들으라고 하는 글 같은데요. :

댓글 228 익명 2016-12-01 01:16:07
227/'저글의 화자 자체'가 아니라 '저 글의 태도 자체가' :

댓글 229 익명 2016-12-01 01:19:19
226 페북/트위터가 인생의낭비니 머니 하는 조롱거리가 되는 이유가 이거인거같아요.
지인들과의 대화와 공적인 장소에서의 대화의 구분이 없어지는 점.
또한 저 배우가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ㅠㅠ)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저 사람이 공인취급을 받는다는거죠.
(배우/연예인이 공인이냐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팔로워수가 많을테니 말이죠)
남들이 다 보는 공간에, 팔로워수도 많은 사람이 저딴식으로 글을 쓰는게 과연 친구들끼리 농담삼아 하는 말로 볼 수 있는것인가.

머 추가로 설명들어오는건 이미 캡춰사진에도 있지만,
첫 마디자체가 "싸울래?" 혹은 "무지몽매한 대중들아 보고 배워라 좀"라는 스탠스인데요 머 :

댓글 230 익명 2016-12-01 01:20:46
227 // 229플쓰고 있을때, 이 댓글 없었는데, 쓰고나니 똑같은내용이 딱 ㅠ :

댓글 232 익명 2016-12-01 01:36:19
227/트위터는 각 사용자마다 자기 공간을 자기 맘대로 만들 수 있는 성격의 SNS죠.
내가 읽기 싫은 글은 안읽을 수 있고, 일고 싶은것만 모을 수 있고
저새끼가 내 글 읽는게 싫으면 그새끼가 내 글 못읽게 만들 수도 있어요.

고파스 류의 평범한 게시판 위주의 커뮤니티와는 좀 많이 다르죠.
각 게시판은 상당히 공적인 영역이고, 거기 달리는 댓글 또한 각 고파스 유저가 개인화 하거나 취사선택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고파스에서도 차단 등의 기능으로 나름 그런 개인화를 도입하긴 하지만,
아무튼 고파스는 근본적으로는 게시판에 기반한 커뮤니티이고 트위터는 철저하게 개인화된 SNS가 되는거죠.

누가 고파스에 접속하더라도 똑같은 게시판에서 비슷한 게시물과 비슷한 댓글을 보지만
트위터는 그게 절대 아니라는거...

229/사람이 인생을 낭비하는 행위를 트위터나 페북에서만 합니까... 고파스에서도 하고 현실에서도 하잖아요 ㅎㅎㅎ
"트인낭"이라는 표현이 유명해진 건 그 말을 한 사람이 유명인이라서라는 점이 가장 크지 않습니까. :

댓글 233 익명 2016-12-01 01:43:12
232/음...말씀을 들어보니 조금 덜 빡빡한 기준을 적용해도 되겠습니다만, 그래도 저라면 제가 sns에 쓴 글은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문제가 되는일이 없도록 조심을 하겠습니다. :

댓글 234 익명 2016-12-01 01:46:55
232 그런 의미로 인생을낭비한다라고 한게 아니에요 전.
사적인 영역에서는 충분히 말을 험하게/심하게/나쁘게 등등 해도 별 무리 없지만,
공적인 영역에서는 그만한 예의를 갖추고 말을 나눠야하는데,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그 경계가 애매모호해져서, 말실수하기가 쉬워진다는 말이죠.

트위터/페이스북이 사적인 공간이며 취사선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이미 트위터/페이스북에서 수많은 공인들이 수많은 말실수를 저질러왔는데,
이게 어떻게 사적인 공간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팔로워수가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연예인/정치인 등등) 공인으로서 그만한 예의를 지켜야하는 의무가 있다고봐요.

아니면 비밀계정이니 머니해서 정말 숨어서 친구들끼리만 지내든지요. :

댓글 235 익명 2016-12-01 01:48:46
배우라는 직업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확보하여,
저사람의 트위터/페이스북은 이미 광장인거나 마찬가지란거죠. :

댓글 236 익명 2016-12-01 02:47:04
225/
저 저격하신건가요 ㅋㅋㅋㅋ 어느부분이 불편하셨길래...

말 이쁘게 하라는게 이상하다고 한 것?
왕따당하던 아이가 순간적으로 자기 괴롭히는 애를 밀친건데
왕따당하던 애한테 그래도 폭력은 나쁘다고 혼내는건 이상하지 않아요?

저항감이 본질이라고 한 것?
비슷한 의미로 시위는 시끄러운게 본질이고 파업은 불편한게 본질이에요
과도기는 원래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저는 사람들이 충분히 들어보고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까지
그저 기분나쁘다는 이유만으로 귀를 닫아버리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제가 무작정 페미니즘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개별 사안에 대해 스스로 사유와 논증을 통해 정당화할 수 있으면 인용하고 아니면 기각합니다
그저 합리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할 뿐입니다

낙태죄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왜 그러한 주장이 나왔는지 그에 대한 반대근거가 뭔지 그들을 조화시키는 해결방안은 없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저는 아직까지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태아의 생명권보다 우선하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기에 폐지를 반대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에 해당하는 근거만 찾는다면 언제든지 낙태죄 폐지 찬성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거겠죠

반대로 동성애와 관련해서 처음에는 혐오스럽다는 감정이 존재했으나 '동성애자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 것에 불과하며 자기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 의한 차별은 부당하다'라는 것에 반박할 수 없어서 그들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중요한건 핵심 논점에 대한 수많은 위기와 탄핵가능성,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낸 결론입니다.
그런 것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오픈마인드와 공감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판단을 위한 근거수집이 용이하기 때문이죠.

모르면 공부하고 오라는 고압적인 태도는 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공부하고 오라면서 정작 페미니즘 세미나에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봤고...

하지만 그런건 부차적인 문제이고 결론적으로는 핵심이 되는 논점과 판단을 위한 근거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봐요
판단기초가 되는 사실근거의 메신저가 메갈이라면 어떻습니까
그게 증거능력이 있는지 증명력이 있는지 스스로 검사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정도 능력은 고대생이라면 다 있다고 봅니다 :

댓글 237 익명 2016-12-01 08:40:34
actress도 여혐....ㅠ :

댓글 238 익명 2016-12-01 08:53:39
본인 태도 혐오스러운게 진짜 혐오인지도 모르고.. 누가누구보고 공부를더하라는지 ㅋㅋ 사이비종교같네 :

댓글 239 익명 2016-12-01 09:22:19
저놈의 선민의식..
위에 뭐 메세지를 못까니 메신저만 깐다고 그러던데
그러면 사과랍시고 종이에 사과 두글자 써와서 눈앞에 던져도 사과한거니 넘어가란건가
직업앞에 무분별하게 여성을 나타내는 것은 남녀차별적인 행동이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요
하면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할거라 생각하는건가
꼭 저렇게 깨어있는 척 가르치려 들어야되나 그것도 꼭 혐오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써가면서 ㅉㅉ :

댓글 240 익명 2016-12-01 09:30:57
233/맞는 말씀입니다. 플랫폼 성격이 개인적 SNS이긴 하지만, 1:1 카톡대화조차 캡처되어 널리 퍼질 수 있는 시대니까요.
저도 문제가 될 만한 말은 아무리 개인적 SNS라도 안하긴 해요.

234/그 말씀에도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요.
플랫폼 성격이 개인적 SNS라 해도, 페북이든 트위터든 이미 수많은 정치인, 기업들이 공공성격의 소통 창구로 선택해 활용중이니까요.
더 깊이 얘기해보면 재밌겠습니다만 이 글에선 이제 마무리 해도 될 것 같네요. :

댓글 241 익명 2016-12-01 09:35:14
기사도 떴네요.

http://news.joins.com/article/20949405
‘여배우’란 용어는 ‘여혐’주장…이주영 SNS 폐쇄

기사 뜰 정도의 배우는 되는 사람이었구나... :

댓글 242 익명 2016-12-01 11:40:05
236/ 171 174 181 플을 보고 본문과 같은 방식의 페미니즘을 옹호하시는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만 236플에서 직접 아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제가 리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를 한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댓글 243 익명 2016-12-01 17:24:03
232 다템님 / 식은 불판이긴 한데, 설령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한 얘기라고 해도 그 발화를 통해서 잘못된 사고방식이 드러난다면 비난받을 것 같아요. 단톡방 성희롱 사건 같은 것도 지네 딴에는 친한 애들끼리 모여서 조심스럽지 않게 얘기하던 건데 그렇다고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비슷한 애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 곳이고 다른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안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베도 마찬가지지만 그것 갖고 얘네 실드가 쳐지나요?

표현의 자유는 발화 자체가 억압받지 않을 자유지 발화의 메시지에 대해서 비난받지 않을 자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는 공인이든 사인이든 어떤 장소에서 발화를 했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표현의 자유라는 문구가 "나는 자유롭게 내 생각 말했는데 네가 뭔데 내 생각에 대해서 뭐라고 함?" 하는 식으로 내 의견에 대한 비판의 자유를 막는 식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요즘에는 너무 많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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