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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토스는 4개의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아이어에서 살고 있던 칼라이 프로토스,
(칼라이 프로토스는 칼라에 의해 정신이 서로 묶여있다. 그들은 서로의 감정, 생각을 공유한다.)
칼라에 의해 정신이 묶여지는 것을 원치 않아 칼라이 프로토스를 져버리고 독립한 네라짐 프로토스 (흔히 말하는 다크템플러 집단)
프로토스의 신이었던 젤나가가 떠나자 젤 나가를 찾아 여행을 떠난 탈다림 프로토스
(탈다림은 아이어의 프로토스와 수세기 동안 접촉 없이 우주를 여행했기 때문에 문화와 집단 성향이 전혀 다르게 발전하였다.)
칼라이 프로토스가 전력 상승을 위해 만들었던 전투용 로봇 종족 정화자 프로토스
정화자 프로토스는 자신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칼라이 프로토스에게 반란을 일으켜 추방되었다.
2. 젤 나가는 절대자가 아니다.
젤나가가 우주의 창조자, 절대자 정도의 클라스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젤나가도 그저 우주 종족 중 하나에 불과하다. 물론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나오는 종족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우수한 종족임에는 틀림없다.
저그의 진화 실험을 하던 젤 나가는 자신들이 만들었던 저그의 오버마인드에 의해
우주선이 함몰당한 후, 살해당하고 육신을 흡수당하는 참사를 겪기도 하였다.
이 때 초월체(오버마인드)는 젤 나가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흡수했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만나기도 전에 프로토스의 존재와 기술력, 전투력조차 이미 파악한 상태였다.
3. 저그는 잘 정립된 지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오버마인드(초월체)는 모든 저그 종족을 혼자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정신체라는 자신의 하위 계급을 만들어 일을 분담시켰고, 정신체는 각자 자아가 있어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또한 정신체는 오버로드와 퀸을 만들어 자신의 일을 또 한번 분담시킨다.
퀸은 라바의 생산과 군락지의 보호를, 오버로드는 전장에서 전투 지휘를 담당한다.
저그의 인구수가 오버로드를 통해 늘어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오버로드가 없으면 전투 지휘자가 없으므로 더 이상 병력을 생산할 수 없는 것이다.
스토리 상에서는 자신들을 지휘하는 상위 계층이 사라지면 저그는 아무런 목적없이 살아가는 짐승으로 전락해버린다.
4. 프로토스의 병력 생산 (위 영상은 좆간지이므로 안봤다면 한번씩 봐보도록 하자)
프로토스는 게이트웨이나 스타포트에서 병력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본대에서 병력을 소환하는 것이다.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 에선 이러한 설정을 좀 더 받아들여서
파일런 근처라면 순식간에 병력을 소환시킬 수 있다.
5. 플레이어가 보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명칭은 테란에서 붙인 명칭이다.
우리나라 미국을 USA가 아닌 미국으로 부르는 것처럼 프로토스와 저그 내부에서 그들을 구분하는 명칭은 따로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엔 단편 소설로 오버로드가 하위 유닛들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묘사한 소설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많은 자들, 날개가 달린 자들, 폭발하는 자들 하는 식으로 유닛을 구분한다.
아마도 많은 자들은 저글링, 날개가 달린 자들은 뮤탈, 폭발하는 자들은 맹독충일 것이다.
6. 저그는 원래 벌레 생명체다.
젤 나가는 진화 실험을 위한 종족을 찾던 중 화산 행성 제루스에서 가장 약한 종족이었던
벌레 저그를 실험 대상으로 정한다.
벌레였던 저그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이유는 다른 종을 숙주로 삼고 그 숙주와 결합했기 때문이다.
저그에 의해 감염된 숙주는 몇세대가 지나지 않아 변이를 거듭해 저그에 감염된 다른 숙주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게 된다.
7. 각 종족의 전투력
스타크래프트 게임 상에서는 각 종족의 전투력이 모두 대등하게 묘사되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그렇지 않다.
각 종족의 전투력 순위는 프로토스 > 저그 > 테란 순이다.
이 사실은 저그 스토리에서 나오는데,
저그의 오버마인드는 젤 나가를 흡수한 뒤 프로토스의 전투력을 알게되고 정면 승부로는 답이 없다는 걸 깨닫는 부분이 나온다..
또 처음으로 프로토스와 저그가 조우했을 때 오버마인드는 자신의 무리를 공격하는 프로토스를 보곤
너무나 강력한 힘에 매료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저 프로토스를 구경했던 일화도 있다.
또한 프로토스와의 전쟁을 위해 우주를 항해하던 저그는 중간에 테란을 만나는데,
테란은 몇 세기만 지나면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룰 수 있을 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저그의 공격을 막을 정도로 진화하진 못했다. 그러므로 테란을 흡수하여 프로토스와의 전쟁에 대비한다.
란 생각이 테란과 저그 전쟁의 시작점이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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