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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09-06 20:33:45 | 글번호 : 13568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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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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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6 12:26:55:


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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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9-06 22:56:24
한국 대표팀 월드컵사
86년 월드컵: 역대 멤버상으로는 가장 화려함. 차범근(레전드), 최순호(한국축구사 불멸의 천재), 허정무(PSV 아인트호벤), 김종부(비운의 스트라이커), 조광래(패스 레전드), 박경훈 등등.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본선에 진출. 이탈리아에 3-2로 아깝게 지고, 불가리아와 비김. 아르헨티나에 3-1로 지면서 탈락. 개인적으로는 준비가 좀 더 잘됐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거라 생각.
90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초절정 깡패(최종예선 25득점 1실점). 그러나 막상 본선에서는 현대 축구전술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며 광탈. 주요 멤버로는 황보관(캐논 슈터), 홍명보, 김주성 등
94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도하의 기적으로 겨우 진출(사실상 탈락에 가까움). 본선에서는 놀라운 수준의 윙플레이+미국의 더위빨로 상대방 체력소진 등등으로 대활약. 전 월드컵 우승팀 독일에 3-2패, 스페인과 2-2 무, 볼리비아와 0-0 무. 특히 고정운과 서정원의 양대 윙이 크게 빛난 대회. 주장이자 골키퍼였던 최인영의 삽질. 대신 독일과의 후반전에 출장한 이운재의 등장. 홍명보의 대활약. 황선홍의 다소 아쉬운 플레이
98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압살. 감독 차범근은 신처럼 숭배받음. 그러나.. 본선에서.. 개털림.. 네덜란드전 5:0...(상대는 히딩크). 2연패 당하자마자 차범근 감독 잘림. 기자들 차범근 집 대문부수고 난입. 그 뒤로 기자를 꿈꾸던 차두리는 언론에 적대적이 됨. 이 당시 언론은 한국 16강이 당연하다는 듯이 보도를 했었음. 시사저널만이 유일하게 부정적인 보도를 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다가 재평가받음. 아시아 예선에서 7득점한 최용수는 베르캄프와도 비견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심한 대회였음.
02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 생략. 본선은 skip. 단,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초반 때까지만 해도 언론과 팬들의 공세에 시달렸음. 2002년 3월 핀란드 전부터 대표팀의 경기력이 올라왔었고, 그때 이후로 평가가 달라짐.
06년 월드컵: 아시안컵 예선 포함하면.. 오만쇼크, 몰디브쇼크, 코엘류 해임, 본프레레 해임. 사우디에 2전 2패. 2위로 진출. 본선 1년 남겨두고 네덜란드인 아드보카드 영입.(아드보카트는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본선에서 사실상 에이스는 박지성과 이천수. 토고에 겨우 역전승, 프랑스는 후반 35분까지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설기현의 크로스 한방-조재진의 빗맞은 헤딩-박지성의 빗맞은 슛-갈라스의 분노로 겨우 한 골 넣고 무승부...특히 프랑스 전은 이운재의 선방이 빛났던 무대. 사실상 두 골 이상을 막아냄. 개인적으로 프랑스 전 무승부는 기적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생각함. 스위스전은 심판 엘리손도고 뭐고 간에 사실상 경기력에서 밀림. 핸들링 때문에 패널티킥 얻어야 한다는 팬들의 드립도 있지만 다시 보면 굳이 호각 불어줄 만한 상황도 아니었음. 판정이 어쨌든간에 엘리손도의 판정은 지금도 모범적인 판정으로서 FIFA 심판 교육자료에 활용되고 있음. 또한, 엘리손도는 공적을 인정받아 월드컵 결승전의 주심으로 활약.
10년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거의 유일한 대회. 박지성-이영표-차두리 등 2002 세대의 마지막 월드컵+구자철, 기성용, 김보경 등 신예의 조화가 탁월했음. 20경기 넘게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일본언론은 '최강한국'이라는 표현까지 달아줬음. 하지만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김남일의 실수+야쿠부의 니가가라 16강 슛이 아니었으면 졌을 수도 있었음. 16강 우루과이전은 거의 대등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경기운영에서 노련미가 빛난 우루과이의 승리로 귀결. 사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천적임. 현재까지 한국은 우루과이에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전패. 필자는 16강 상대가 우루과이라는 사실을 듣고나서 어렵겠다고 생각했었음.
14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시리아 쇼크. 사요나라 조광래. 사상초유의 임시감독 최강희, 억지로 감독감투 쓴 홍명보. 꼬일대로 꼬였지만 겨우 예선통과. 본선 출정전부터 미국, 멕시코, 가나 등에 대패를 당하면서 불안불안.. 본선에서는.. 러시아전 아킨페예프의 기적의 핸들링으로 무승부, 알제리전 4-2 참사, 심지어 최종전 벨기에전...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1.5군 출전+1명 퇴장. 그러나 한국은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1:0 패배. 비참한 월드컵으로 끝남. 의외였던 것은 일본의 본선탈락.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과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선전으로 월드컵에서 호성적이 기대됐지만 막상 본선에서는 삽질만 거하게 펐음. 이 때 어부지리로 16강에 진출한 것은 무려 그리스..
18년 월드컵: 기대할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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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9-06 20:39:43
1 / 대충 94년부터 따져도 현재 전력이 제일 약합니다
브라질때보다도 더요
일단 국대축구의 파워인 자국리그부터가 더이상 아시아 호랑이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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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7-09-06 20:37:24
생각해보면 2002년 제외하고는 잘한적이 별로 없었는데....왜 이번이 제일 못하게 느껴지는거죠...어제 진짜 패스 한번 잘되는 꼬라지를 못봤는데 ㅠㅠ 개답답 :

댓글 2 BEST 익명 2017-09-06 20:39:43
1 / 대충 94년부터 따져도 현재 전력이 제일 약합니다
브라질때보다도 더요
일단 국대축구의 파워인 자국리그부터가 더이상 아시아 호랑이가 아니라서.. :

댓글 3 익명 2017-09-06 20:40:37
2/ 아 그런가요 ㅠㅠ 축알못이라서 잘 모르겠지만...안타깝네요ㅠㅠ :

댓글 4 익명 2017-09-06 20:53:06
1 2010년은 잘햇죠ㅎㅎ :

댓글 5 익명 2017-09-06 21:07:30
한국 축구 항상 정신력 타령하긴 했어도 실제로 지금처럼 기강이나 정신력 문제가 불거진 건 좀 낯선 것 같아요. 그래서 본선 진출한 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딱히 선수 본인들이 잘하고 싶어 할까 의문이구요. :

댓글 6 익명 2017-09-06 21:20:57
1/ 2010년은 잘했음 ㅎㅎ 2006년도 조별예선에서 그 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랑 비겼음 ㅎㅎㅎ :

댓글 7 익명 2017-09-06 21:35:05
네덜란드한테 오대빵으로 발렸던 98년월드컵때도 예선은 다 씹어먹고 올라갔었죠 :

댓글 8 BEST 익명 2017-09-06 22:56:24
한국 대표팀 월드컵사
86년 월드컵: 역대 멤버상으로는 가장 화려함. 차범근(레전드), 최순호(한국축구사 불멸의 천재), 허정무(PSV 아인트호벤), 김종부(비운의 스트라이커), 조광래(패스 레전드), 박경훈 등등.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본선에 진출. 이탈리아에 3-2로 아깝게 지고, 불가리아와 비김. 아르헨티나에 3-1로 지면서 탈락. 개인적으로는 준비가 좀 더 잘됐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거라 생각.
90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초절정 깡패(최종예선 25득점 1실점). 그러나 막상 본선에서는 현대 축구전술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며 광탈. 주요 멤버로는 황보관(캐논 슈터), 홍명보, 김주성 등
94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도하의 기적으로 겨우 진출(사실상 탈락에 가까움). 본선에서는 놀라운 수준의 윙플레이+미국의 더위빨로 상대방 체력소진 등등으로 대활약. 전 월드컵 우승팀 독일에 3-2패, 스페인과 2-2 무, 볼리비아와 0-0 무. 특히 고정운과 서정원의 양대 윙이 크게 빛난 대회. 주장이자 골키퍼였던 최인영의 삽질. 대신 독일과의 후반전에 출장한 이운재의 등장. 홍명보의 대활약. 황선홍의 다소 아쉬운 플레이
98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압살. 감독 차범근은 신처럼 숭배받음. 그러나.. 본선에서.. 개털림.. 네덜란드전 5:0...(상대는 히딩크). 2연패 당하자마자 차범근 감독 잘림. 기자들 차범근 집 대문부수고 난입. 그 뒤로 기자를 꿈꾸던 차두리는 언론에 적대적이 됨. 이 당시 언론은 한국 16강이 당연하다는 듯이 보도를 했었음. 시사저널만이 유일하게 부정적인 보도를 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다가 재평가받음. 아시아 예선에서 7득점한 최용수는 베르캄프와도 비견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심한 대회였음.
02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 생략. 본선은 skip. 단,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초반 때까지만 해도 언론과 팬들의 공세에 시달렸음. 2002년 3월 핀란드 전부터 대표팀의 경기력이 올라왔었고, 그때 이후로 평가가 달라짐.
06년 월드컵: 아시안컵 예선 포함하면.. 오만쇼크, 몰디브쇼크, 코엘류 해임, 본프레레 해임. 사우디에 2전 2패. 2위로 진출. 본선 1년 남겨두고 네덜란드인 아드보카드 영입.(아드보카트는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본선에서 사실상 에이스는 박지성과 이천수. 토고에 겨우 역전승, 프랑스는 후반 35분까지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설기현의 크로스 한방-조재진의 빗맞은 헤딩-박지성의 빗맞은 슛-갈라스의 분노로 겨우 한 골 넣고 무승부...특히 프랑스 전은 이운재의 선방이 빛났던 무대. 사실상 두 골 이상을 막아냄. 개인적으로 프랑스 전 무승부는 기적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생각함. 스위스전은 심판 엘리손도고 뭐고 간에 사실상 경기력에서 밀림. 핸들링 때문에 패널티킥 얻어야 한다는 팬들의 드립도 있지만 다시 보면 굳이 호각 불어줄 만한 상황도 아니었음. 판정이 어쨌든간에 엘리손도의 판정은 지금도 모범적인 판정으로서 FIFA 심판 교육자료에 활용되고 있음. 또한, 엘리손도는 공적을 인정받아 월드컵 결승전의 주심으로 활약.
10년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거의 유일한 대회. 박지성-이영표-차두리 등 2002 세대의 마지막 월드컵+구자철, 기성용, 김보경 등 신예의 조화가 탁월했음. 20경기 넘게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일본언론은 '최강한국'이라는 표현까지 달아줬음. 하지만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김남일의 실수+야쿠부의 니가가라 16강 슛이 아니었으면 졌을 수도 있었음. 16강 우루과이전은 거의 대등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경기운영에서 노련미가 빛난 우루과이의 승리로 귀결. 사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천적임. 현재까지 한국은 우루과이에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전패. 필자는 16강 상대가 우루과이라는 사실을 듣고나서 어렵겠다고 생각했었음.
14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시리아 쇼크. 사요나라 조광래. 사상초유의 임시감독 최강희, 억지로 감독감투 쓴 홍명보. 꼬일대로 꼬였지만 겨우 예선통과. 본선 출정전부터 미국, 멕시코, 가나 등에 대패를 당하면서 불안불안.. 본선에서는.. 러시아전 아킨페예프의 기적의 핸들링으로 무승부, 알제리전 4-2 참사, 심지어 최종전 벨기에전...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1.5군 출전+1명 퇴장. 그러나 한국은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1:0 패배. 비참한 월드컵으로 끝남. 의외였던 것은 일본의 본선탈락.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과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선전으로 월드컵에서 호성적이 기대됐지만 막상 본선에서는 삽질만 거하게 펐음. 이 때 어부지리로 16강에 진출한 것은 무려 그리스..
18년 월드컵: 기대할 것도 없음. :

댓글 9 익명 2017-09-07 00:12:34
8 / 이렇게 보니 정말 02년 10년이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

댓글 11 익명 2017-09-07 01:59:30
니가가라 16강슛 ㅋㅋㅋㅋ :

댓글 12 익명 2017-09-07 09:28:32
8/ 갈라스의 분놐ㅋㅋㅋㅋㅋ :

댓글 13 익명 2017-09-07 09:40:34
8/ 출처안쓰신거보니 본인이 직접쓰신건가요? 만약그렇다면 존경스럽습니다...진정한 축구팬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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