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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익명
2024-05-29 11:28:34
뉴욕, 조지아 두 군데에서 짧지 않게 거주해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미국인들도 티를 안 낼 뿐, 외모 엄청 봅니다. 다만 못생기고 뚱뚱한 것에 대해서
한국에 비해 멸시나 조롱을 좀 덜 할 뿐이에요.
혹은 남 일에 대해 약간 'none of my business' 라서, 관심 자체를 안 씁니다.
* 남자 한정으로 멸치처럼 말랐거나, 어좁이거나 하면 일단 좀 쉽게 보거나 무시 당하는 분위기는 분명 있습니다.
한국에 살 때는 저도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미국에 있었을 땐 저도 모르게 그런 사람들 쉽게 보는 시각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솔직히 미국인들도, 상대방이 잘생기고 예쁘면 일단 눈빛부터 다릅니다. 잘생겼다, 예쁘다, 칭찬 엄청 합니다. 대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외모 칭찬해주면 당연히 기분 좋습니다.
못생긴 사람들한테 못생겼다고 잘 하지 않을 뿐입니다.
못생긴 사람이 잘난 사람들 외모 칭찬 받는 거 보고 칭찬하는 사람들한테 그건 외모 평가다! 하는 건 열등감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의견 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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