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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익명
2017-11-17 14:21:31
27/ 합의나 기본이냐를 떠나서 최종수요가 파생수요를 결정한다는것은 다름아닌 경제원론이고, 임대료가 비싸서 식당 물가가 오른다기보다는 식당이 수익이 나는만큼 월세가 매겨지고 그래서 상가 매매가가 오른다고 보는게 타당하다는 것은 이 부분을 설명할때 활용되는 고전적인 예시입니다. 실증적으로
보더라도 2016년 1월 한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외식물가에 관한 최근래의 분석을 볼수 있는데, 수요가 침체된 당시 상황에서의 외식물가 상승은 그 당시의 급격한 임대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임대료와의 연관성은 희박하며,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상용부동산과 주택은 대부분 용도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거는 연관이 없고, 투자는 매매를 말씀하신거면 투자자간 부와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일 뿐이라는 점에서 연관이 없고, 공급을 말씀하신거라면 애초에 공급할때 임차인에게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려하는데 임차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한다는 것은 임차인이 얼마나 매상을 올리는지를 고려하는 것이므로 부동산이 파생수요임을 보여주는 예시에 불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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