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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8-01-29 13:31:41
설명충 등판
박항서 경남 FC 감독이 8일부터 전파를 탈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F의 `축구사랑팩` 프로모션 TV 광고에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함께 출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를 패러디 한 이번 광고에서 박 감독은 응원복이 없어 월드컵 거리 응원에 따라 나서지 못하던 신데렐라 문근영의소망을 들어주는 천사 역을 맡았다.
하얀 턱시도에 주황색 나비 넥타이를 매고 앙증맞은 날개를 단 박 감독의 모습과, 신데렐라의 소망을 들어준 뒤 대신 집안 청소를 하며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툭 던지는 "아, 집에 가야 되는데"라는 마지막 한 마디 등은 시청자의 웃음을 절로 자아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
KTF 측은 "박항서 감독이 다소 소화하기 힘든 배역임에도 이번 광고에 담긴 축구 사랑의 취지를 받아들여 기꺼이 출연을 승낙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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