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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8-04 11:02:17 | 글번호 : 5012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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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우파 개념 설명해주실분 ㅠㅠ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파스에서도 좌파.우파란 무엇인가 진보. 보수란 무엇인가 에 대한 논의가 항상 있어왔죠.

캡쳐본은 이 밑의 게시물 대담 하기전에 나눈 대화들입니다.
제가 캡쳐 하지 않아 곽동수의 우파.좌파 개념이 빠져있지만 정확히 이렇게 말했죠.

곽동수에게 좌파의 개념을 물으니 "보수가 집권해서 만들어낸 개념이죠"
우파는요? "기득권쥐고 있고 권력을 항상 꿈을 꾸고 있으면서 자신에게 피해가 오면 수단방법없이 이기려고 하는사람."

강용석에게 물으니" 우파는 명확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권력뿐 아니라 돈등에서) 성공(만족)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
"좌파는 성공을 믿지 않는 사람들. 그래서 뒤집히길 바라는 사람들이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6:05:49:


댓글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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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6 익명 2014-08-04 12:01:11
근데 요즘도 좌파들이 다 갈아엎자 사회주의 공산혁명으아아아~인터네셔너어어얼~! 이래요?
좌파들도 적당히 타협 하면서 바꾸자 이러지 않나. :

댓글 87 익명 2014-08-04 12:01:19
이루어져라 우리의 100플!! :

댓글 88 익명 2014-08-04 12:03:30
85/ 그런데 사실상 우리나라는 이당제로 돌아가고 있고 대안세력인 진보세력도 통진당이 거하게 말아잡숴서 ㅠ.. 갈 길이 아주 요원해보여요.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려해도 특정 정치세력과 서로 끌고 당기는 그런 게 필요한데 그게 안 됨. 아마 우리 정치에서 북한이란 요소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

댓글 89 익명 2014-08-04 12:05:11
86/ 다함께 같은 애들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요. 소수이긴 하지만 여전히 통진당 내에서 헤게모니를 잡고 있어서 우습게 보고 만만케 여기기는 그래요 ㅠ. 언젠가 망하길 바라는 수밖에 :

댓글 90 익명 2014-08-04 12:06:39
76// 84플이 지적한것처럼 강용석은 호남출신 부모님 밑에 아버지는 교도소 수감 되어 있었고
집에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갈 정도 였죠.......하지만 자기 힘으로 이루어내고 엘리트 1%에 포함된것이니.....

자기힘으로 뭔가를 쟁취할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또한 자신을 잠재적 가진자라고 생각한다는거죠 :

댓글 91 익명 2014-08-04 12:06:46
89/ 그놈의 막연한 동지의식 떄문에... :

댓글 92 익명 2014-08-04 12:06:49
89/ 다함께는 진짜 무슨 트로츠키 같은 사람들 살아 있을 때 즈음의 망령들 같음-_- :

댓글 93 익명 2014-08-04 12:07:55
양쪽 다 그다지 동의가 안 가는데(...) 사회 개선의 방법론 차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

댓글 94 익명 2014-08-04 12:08:29
91,92/ 그리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죠. 후.. ㅋㅋ :

댓글 95 익명 2014-08-04 12:08:34
성공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니,,
내가 성공해도 사회의 부를 나누는게 정의라고 믿는건데,,

워렌버핏이 주장하는 증세의 경우만 보면 좌파의 경우에 가까운데(다른 행동과 분리해서 생각하면)
그러면 애는 성공을 믿지 않는건가 :

댓글 96 익명 2014-08-04 12:08:35
근데 진짜 끊어내기가그렇게 안되는건가요........통진당..............

서울시장선거 할때도 그렇고 대선때도 그렇고 선을 그어줘야되는데
항상 같이 간다는 인식이 있어서 :

댓글 97 익명 2014-08-04 12:08:56
백플 온다 ㅎㅎ :

댓글 98 익명 2014-08-04 12:08:58
갑 :

댓글 99 익명 2014-08-04 12:08:58
툭 :

댓글 100 익명 2014-08-04 12:08:58
100번째 댓글!
튀 :

댓글 101 익명 2014-08-04 12:09:04
백 100 :

댓글 102 익명 2014-08-04 12:09:05
100 :

댓글 103 익명 2014-08-04 12:09:31
으햐 101 ㅠㅠㅠㅠ :

댓글 104 익명 2014-08-04 12:09:48
그리고 우파가 내가 해결하기 바라느냐는 맞는거 같은데
좌파는 남이 해결하길 바라는게 아니라
공동체가 해결하길 바라는거라 생갃하는데,,
남이냐 공동체냐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댓글 105 익명 2014-08-04 12:10:03
96/끊어냈더니 그냥 듣보잡되고 빨갱이 꼬리표는 그대로 있던데... :

댓글 106 익명 2014-08-04 12:12:42
강용석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아무 것도 없이 출발해서 성공하신 분들이 (과거에는 이게 지금보다 더 가능했죠) 다른 사람들이 실패하는걸 이해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댓글 107 익명 2014-08-04 12:14:08
106/그것도 그래요
개천의 적은 강이나 바다가 아니라 개천에서 난 용인듯,,

난 이러한 상황에서도 성공했는데 너는 왜??

제 생각엔 이러한 상황이라는 차별적 요소가 출발선상에서
최대한 없어지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우파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시겠지만, :

댓글 108 익명 2014-08-04 12:21:42
104/ 그것도 결국은 남 아닙니까.

내가 해결하긴 귀찮거나 버거우니 다른 사람(들)한테 떠넘기는 거잖아요. :

댓글 109 익명 2014-08-04 12:22:42
106, 107/ 억울한거죠.

나는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너는 꿀 빨면서 날로 먹으려 드느냐. :

댓글 110 익명 2014-08-04 12:23:06
109/ 사실 저도 자수성가하신 아버지를 둬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

댓글 111 익명 2014-08-04 12:23:27
이거 들고와서 우파 좌파를 설명하라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댓글 112 익명 2014-08-04 12:23:55
107 글쎄요..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면 우파가 아니라고 하시면;;; :

댓글 113 익명 2014-08-04 12:24:56
92 다함께 강연한번간적있었는데 딱 그이름 나왔어욬ㅋㅋㅋ :

댓글 114 익명 2014-08-04 12:25:35
기존의 성공한 용들이 "와 나는 개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꿀 빨고 싶어서 기회의 균등 노리네"라고 생각해서 정말로 기회의 불균형을 용인하는 식으로 행동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

댓글 115 익명 2014-08-04 12:25:40
112/기회의 균등이라는게 제가 생각하는건 좀 포괄적이어서,,
말 그대로 사회에 진입하기 전까지의 균등을 생각하는거여서요 전
물론 완벽한 균등은 바라지도 않고 될꺼라 생각도 안하지만 :

댓글 116 익명 2014-08-04 12:26:10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기회의 균등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좌파에서 주장하는 것은 기회의 균등 그 이상이거든요. :

댓글 117 익명 2014-08-04 12:27:48
가령 대학 입시 같은 경우에는

농어촌 특별 전형, 실업계 특별 전형 등이 있을 수 있고,

취업이나 시험의 경우에는

양성평등쿼터제나 지방대학할당제 등이 있을 수 있죠.

제가 반대하는 건 이런 겁니다. :

댓글 118 익명 2014-08-04 12:29:38
지금 같았으면 강용석은 저소득층이거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되어 입시 / 취업 / 시험 등에서

그 때보단 유리한 입장일 것임에 분명하거든요. :

댓글 119 익명 2014-08-04 12:36:16
강용석이 진짜 저렇게 생각할 정도로 배운 것도 없이 바보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수준에 맞춰서 말했을듯. 방송이라는 점도 고려했을거구요.

아니면 저 프로그램은 다큐가 아닌 만큼 정확한 정의보다는 일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 통용되는 개념을 말한거겠죠. :

댓글 120 익명 2014-08-04 12:38:15
118/ 그래서 유리해지는게 기회의 균등이죠. 능력도 재능도 있는데 집이 못 살아서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할 염려가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아닙니까. 강용석이 만약 퀴즈 프로그램에 뽑히지 못했다면 저 정도 공부와 성취가 가능한 사람이 그대로 묻혀버리게 되는 사회적 손해가 생기는 건데요. :

댓글 121 익명 2014-08-04 12:40:53
강용석 말이 현세태를 잘 설명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진보를 정의하기가 더 힘든듯해요 :

댓글 122 익명 2014-08-04 12:41:33
120/ 그건 아니죠.

퀴즈 프로그램에 출전해서 '우승'한 건 본인의 실력이었지만

단지 농어촌 출신이라는 이유로, 실업계 출신이라는 이유로, 양성평등의 이유로,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일정 쿼터를 보장받는 것은 도리어 역차별이지 기회의 균등이 아닙니다. :

댓글 123 익명 2014-08-04 12:45:23
22/ 지방할당제는 애초에 법 취지부터가 헛소리였으니 논외로 하고,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출발점 자체에서 손실이 있는 사람들에게 쿼터를 보장하는건 헌법에도 위배되지 않는 기회의 균등에 속합니다.
실제로 서울대 연구에서도 기회균형특별법으로 인해 정원외 합격한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평균보다 훨씬 높았지요. :

댓글 124 익명 2014-08-04 12:46:24
그리고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자체가 천운과 같은 기회고 아웃라이어인데, 동시대에 강용석만큼 성취를 보일 수 있는 인재가 여럿 있었다고 해도 강용석 혼자만 운 좋게 거기 나와서 저런 성취를 이룰 수 있었겠죠? 그 자체가 국가적 인재 손실이라는 말입니다. :

댓글 125 익명 2014-08-04 12:48:33
122/ 농어촌 출신, 성 모두 귀속지위인 반면 실업계 출신, 지방대학 출신이라는건 자신이 이룩한 성취지위입니다.

넷을 모두 하나에 담아서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농어촌출신의 경우 인터넷이 엄청 발달하면서 정보불균형이라는 디메리트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특별전형도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

댓글 126 익명 2014-08-04 12:49:37
귀속지위 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있을 때 이를 바로잡는 것이 기회의 균등 실현이죠. :

댓글 127 익명 2014-08-04 12:52:04
126/ 22222 그래서 지방대학 할당제는 헛소리가 맞죠. :

댓글 128 익명 2014-08-04 13:21:45
근데 대체 이게 언제적 방송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강용석한테 똑같은 방송 시키면 저런 스타일로 이야기 안할듯요...... :

댓글 129 익명 2014-08-04 13:26:23
128// 썰전 초창기랑 같은 달에 찍은 방송이죠.

물론 스타일이야 다르겠지만 생각은 똑같을듯 :

댓글 130 익명 2014-08-04 13:40:16
자수성가를 해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서 우파가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죠
자수성가 했더라도 사회 구조상의 불합리함 때문에 힘들게 성공했다고 한다면
자수성가를 힘들게 하는 사회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실제로도 우리 사회는 점점 자수성가가 힘들어지는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수성가 하겠다고 꿈꾸는 사람이라도 지금 사회 구조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댓글 131 익명 2014-08-04 13:44:49
128/ 저는 요즘에도 똑같이 할거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썰전에서도 마약사범관련 얘기할때 극딜하는거 보면서 역시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 싶었어요.
저는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

댓글 132 익명 2014-08-04 14:22:30
저게 꼭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그냥 농담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긴 힘들듯.
왠지 저번에 베블렌 인용하면서 못 가진 자 = 우파 했을 때 반응들이 떠오르긴 하는데
이해를 어느 방향으로 하든 그건 뭐 강용석 마음이고, 일단 합리적 개인을 가정하면(물론 그 가정이 틀리긴 하지만) 강용석 말도 꼭 틀린 건 아니고, 저게 꼭 좌파를 모욕하려고 한 말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우니.

다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중산층 vs 부자 + 빈자 구도였다는 점에서는 딱히 맞는 건 아니죠. :

댓글 133 익명 2014-08-04 14:23:18
확 뒤집어져라는 말이 너무 쉽고 :

댓글 135 익명 2014-08-07 02:45:58
왜 좌우 나누는지...

양손잡이를 인정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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